수상자발표

경상북도,‘사회적경제 정책과제 및 사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경상북도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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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사회적경제 정책과제 및 사업아이디어 공모전시상

 

- 78개 아이디어 접수

- 최우수상 박재범 씨 선정

- 15건 선정하여 시상 진행

 


▷ 경북 사회적경제 정책과제 및 사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대구대학교에서 열렸다.


경상북도는 515()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정책과제 및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들에게 상장 수여와 시상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12일부터 2달간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에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정책과제와 사업 아이디어의 2개 부문에 사회적경제기업인 뿐 아니라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기업, 교사, 공무원, 주부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7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심사위원회에서는 시장성 및 수익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기여,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에 중점을 두고, 2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 우수상 4, 장려상 10건 등 총 15건을 최종 선발하였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사회적기업인 책임의 박재범(26, 경북 경산시) 씨가 출품한 공무원 복지카드와 사회적 기업 우선구매 제도의 결합이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사회적기업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소규모 기업의 정책 혜택을 보장하기 위하여 공무원 및 공공기관 복지 카드의 포인트를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 구입에 사용하도록 하여,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종사자의 물품 구매시 우선 구매 실적에 반영하는 정책이다.

 

박재범 씨는 공무원 복지카드의 불필요한 지출을 예방하고, 카드 소지자는 복지와 실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은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어 더 높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우수상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SNS청년 원정대모집을 통한 체험형 MCN컨텐츠 사업 제안(김광우) 경상북도 지역사회 자율방범 협동조합(김태형)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DREAM MAP 제공(이미나) 위치기반형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홍은비), 장려상 실라리안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년 디자인 콜라보레이션(김강욱) 울릉도 청정 호박과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결합한 호박즙 제공(김민정) 등 총 15건이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찬우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가치가 빛난 작품이 많아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경상북도의 사회적경제 정책으로 적극 활용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