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발표

한국일보, 2018/19 중독 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일보

2019.05.08

조회수 14158

한국일보,

2018/2019 중독 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강원랜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후원

- UCCㆍ포스터ㆍ웹툰 등 4개 부문 시행

- 2,020건 응모32개 팀 수상작 선정

 

▶'2018/19 중독예방 공모전' 시상식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영성(오른쪽에서 여섯번째) 한국일보 부사장과 한형민(오른쪽에서 네 번째) 강원랜드 부사장이 각 부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랜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가 후원한 ‘2018/19 중독예방 공모전시상식이 지난 4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대화가 단절되는 현상을 독특한 그림자 기법으로 표현한 동영상, 인형 뽑기에 중독된 아빠의 모습을 통해 도박 중독의 폐해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웹툰을 포함한 총 네 작품이 ‘2018/19 중독 예방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게 됐다.

 

2018/19 중독 예방 공모전은 지난해 123일부터 올해 1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독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작품을 UCC(동영상) 포스터 웹툰 슬로건&캘리그라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보다 49건이 늘어난 2,020건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는 주제 반영도, 작품 완성도, 작품 활용도를 기준으로 분야별 2~4배수를 추렸다. 1차 심사 통과작 245건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돼 네티즌의 표절 여부 심사를 거쳤다. 2차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대중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부문별 전문가들이 엄정히 심사해 총 32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UCC 부문에선 스마트폰 사용으로 대화가 단절되는 현상이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그림자 기법으로 표현한 김선웅(29), 김용남(37), 최정진(36)씨의 좋아요가 대상을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선 아이들이 자주 하는 땅따먹기라는 놀이를 소재로, 만약 도박 중독의 영향을 받는다면 이마저 돈으로 사고파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이라는 경각심을 심어 주는 작품인 박지영(26)씨의 아빠, 저는 2번 땅을 걸게요가 대상에 선정됐다.

 

웹툰 부문에선 딸을 위해 인형 뽑기를 시작한 아빠가 뽑기에 중독되어, 결국 가정의 평화가 깨지고 딸과 아내가 인형에 파묻혀 질식해 가는 내용을 담은 서영호(33)씨의 아빠의 취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슬로건&캘리그라피 부문에선 도박 중독에 빠져 소중한 인생을 밑 빠진 독에 물 붓듯이 허비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서영(37)씨의 밑 빠진 중독에 인생을 붓지 마세요가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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