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사 인터뷰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

공모전 주최사 Interview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주관하며,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가 후원하는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이 7월 13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일상 속에 자리잡은 ‘게임’을 통해 꽃 피운 우리의 관계, 문화,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 대해 주관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님을 만나 자세한 도전 가이드를 들어보았습니다.

● 씽굿 독자에게는 처음 소개되는 공모전인데요,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정의와 건강한 게임 이용에 대해 국민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게임은 산업이나 콘텐츠 그 자체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문화산업입니다. 그래서 더욱 국민과의 소통이 필요한 정책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게임’이 주인공이 아니라, 게임을 하는 ‘국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 이번 공모전 응모 주제는 무엇인가요? 

공모전 주제는 ‘내 인생을 꽃 피운 게임’입니다. 주제는 ‘관계를 꽃 피우다’, ‘문화를 꽃 피우다’, ‘인생을 꽃 피우다’로 나뉘는데요. 

게임을 통해 타인과 소통했던 경험,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게임으로 삶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사례 등을 소재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 가능합니다. 

꼭 공지된 예시가 아니더라도 인생에서 게임을 접하거나, 게임을 하는 누군가를 바라본 느낌 등 각자의 경험들을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콘진원은 원내 행사나 회식 자리에서 게임으로 즐겁게 소통하고 콘텐츠도서관에 게임기와 게임타이틀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게임을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게임을 함께 하면서 느끼는 기쁨, 팀워크 등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공모분야가 영상, 수기, 웹툰인데요. 각 분야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영상은 UCC, CF, 미니드라마, 다큐멘터리, 뮤지컬/연극 등 자유롭게 제작 가능합니다. 수기는 본인의 경험담이나 수필, 자서전, 소설, 시나리오 등 스토리가 완결된 형태로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웹툰은 인스타툰처럼 SNS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셜툰의 형태로 20~30컷 분량을 지켜서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영상, 수기 분야는 브이로그나 일상적 글쓰기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 작품 응모할 때,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공모 요강을 꼼꼼히 숙지하셔서 응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모 분야별 제출 방법과 규격, 저작권 등 유의사항으로 안내된 점까지 꼭 확인해 주세요.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요강에서 안내한 필수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안타깝게도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그리고 작품의 품질이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실제 경험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게임

에 대한 생각을 진실하게 풀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온전한 진심이 담겨진 창작물은 향후 게임문화 정책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공모전 예비 참가자들을 위해 한마디 해주세요.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이 국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게임문화’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즐거웠던 경험과 소중한 추억들을 되돌아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_백지혜 기자 

<주관사 소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9년 5월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하나로 통합돼 출범한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총괄 진흥기관입니다. 콘진원은 게임, 방송, 음악, 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장르별 산업 지원과 해외수출, 기업 및 전문 인력 육성, 문화기술 개발, 정책연구와 금융 지원 등 다방면의 사업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성장과 진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