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최사

마음모아 희망플러스 공모전

김지영 기자

2020.11.04

조회수 9632

마음은 연결되GO 신체는 거리두GO

마음모아 희망플러스 공모전



공모전 담당자 Interview

국립부곡병원 영남권국가트라우마센터 김영천 팀장

 

국립부곡병원(원장 정영인) 영남권국가트라우마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재난경험자와 함께 사회적 연결과 지지, 희망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음모아 희망플러스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사진, UCC, 재난극복 수기 세 가지 분야의 작품을 모집하며자세한 공모전 가이드는 

국립부곡병원 영남권국가트라우마센터김영천 팀장을 만나 들어보았습니다.


 
▶ 국립부곡병원전경


영남권국가트라우마센터를 처음 듣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비 응모자들을 위해 소개 부탁드리며, 참고할 만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영남권국가트라우마센터는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재난 트라우마 심리지원을 위해 

20195월에 국립부곡병원 내에 설치되었습니다밀양 화재, 진주 방화사건, 포항지진 등 영남권 내 코로나19 등의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그 밖의 영남권국가트라우마센터에 관한 정보는 국립부곡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처음 개최하는 마음모아 희망플러스 공모전의 개최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관련 학회에 의하면 1,000명 중 15% 이상이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안과 우울감은 신체적 거리보다는 심리적 거리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사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마음은 연결되GO 신체는 거리두GO’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 관련하여 재난극복 수기는 자신의 재난극복 경험의 이야기를 작성해 주시고

희망과 응원 메시지는 우리 모두와 재난경험자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면 합니다.




▶ 개소기념 심포지움                                                     ▶ 트라우마 회복지원 프로그램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라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재난에 대한 극복 수기와 희망과 응원 메시지(사진UCC)를 공유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른 재난경험자와 함께 사회적 연결과 지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것입니다.

 


공모전 수상작 활용 계획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희망 메시지(사진) 및 재난극복 수기집을 제작하여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온라인에 자료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난심리교육 교재 및 홍보 영상으로 제작하여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활동 추진자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응모자들을 위한 응원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담은 한마디가 큰 감동과 힘을 줄 수 있으며

나의 재난극복 이야기가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큰 울림의 장으로 연결될 것으로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셔서 마음으로 연결되는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힘과 용기를 얻어서 함께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연결될 수 있도록 마음모아 희망플러스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_김지영 기자

 

 

<공모전에 관한 내용 및 자세한 사항>

영남권국가트라우마센터가 설치돼 있는 국립부곡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공모전 홈페이지(www.마음모아희망플러스공모전.com) 및 운영사무국(02-6395-312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