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통계

휴가 즐기며 도전할 수 있는 공모전은?

편집부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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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름휴가를 즐기면서 공모전에도 도전해 보는 일거양득 전략이 있다고요?

바로 요리 레시피 공모전, 슬로건 공모전, 사진공모전, 네이밍 공모전 등에 도전해 보는 것입니다.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작품공모전들 도전가이드를 소개합니다. 



# 요리 레시피 공모전 : 자신만의 요리 비법이나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참신한 요리법을 모집하는 공모전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마토 요리법 공모전, 파프리카 요리법 공모전 등이 대표적입니다.


여름휴가 때 관련 재료를 활용하여 요리법을 개발하거나 자신만의 요리법을 검증한 후 공모전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레시피 공모전이나 요리경연대회에 출품하기 위해서는 관련 식재료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존에 없는 자신만의 새로운 레시피를 제안해야 합니다. 


이때 음식은 맛, 모양, 이미지, 특정 타깃이나 대중성, 건강성, 간편성 등 음식으로써의 다양한 기능과 강점이 있어야 합니다. 주요 심사항목에 맞춰 레시피를 개발하고 주변의 평가를 거쳐 출품해 보시면 즐거운 공모전 도전이 될 것입니다. 


#. 슬로건 공모전 : 슬로건은 주최사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함축적인 문구로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오래토록 기억하게 하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표현’입니다. 


인상적인 내용으로 오래 기억에 남겨야 하는 데에 슬로건의 목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캠페인을 위해 많이 공모하고 있으니 가볍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공모 분야입니다.

슬로건은 메시지 전달을 명쾌하게 해야 합니다. 머리에 들어오고 입에 착 달라붙고 리듬감이 있어 중독성이 있고, 그래서 기억하기 쉬울수록 좋은 슬로건이 됩니다. 


특히 대구나 대칭성을 활용하면 훨씬 기억하기 쉬운 슬로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슬로건 공모전의 당선전략은 주최사나 주제에 대한 이미지나 텍스트 분석을 통해 전달할 요소, 추구하는 이상, 특징, 장점, 차별점 등을 파악하고 핵심을 잘 포착하여 대중에게 심플한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전달할 메시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작품을 구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산장려’를 주제로 한 슬로건공모전이라면 ▷복지국가로 가는 출생률이라는 출산장려의 관점, ▷국가정책에서 보는 출산장려의 관점, ▷가정의 행복한 구성이라는 관점, ▷교육·사랑·조화로 보는 출산장려의 관점, ▷형제 입장에서 보는 출산장려의 관점, ▷태어날 아이 입장에서 출산장려의 관점 등이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각각 접근해 보면 훨씬 다양하고 참신하게 슬로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공모전의 슬로건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사진 공모전 : 여행과 함께 도전해 볼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 사진 공모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해 볼 수 있는 공모전 분야가 바로 ‘사진’입니다. 


사진 분야 역시 아마추어로 찍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문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다면 사진 관련 공모전에서 더욱 수상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진 공모전의 심사 포인트는 공모전을 진행하는 주제와 잘 맞는 사진인지를 체크하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완성도, 예술성 등입니다. 


먼저 사진 공모전은 제시된 주제에 맞게 ‘작품성’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예술성을 갖춰 가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사진 공모전에서 좋은 점수 얻는 법은 먼저 주최사가 원하는 작품과 의도하는 주제를 분명히 분석하고 인식해야 합니다. 주최사는 같은 소재지만 신선한 감각, 독창적인 시선으로 찍은 사진을 원합니다. 공모전의 사진은 평면적 이미지보다는 현장의 생동감(정적인 것보다는 폭발적 에너지)과 입체적인 화면을 선호합니다. 

이외에 아침, 점심, 저녁 등 시간을 활용해 시간적 차별성을 연출하는 것도 아이디어입니다. 계절적 요소도 사진의 특별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시선이나 각도 등 차별화에 대한 전략을 수집해 집중적으로 촬영해 출품해 보세요. 


# 브랜드 네임 공모전 : ‘이름 짓기’가 브랜드 네임입니다. 이름은 부르기 쉽고 특징과 메시지가 포함돼 있으며 고급성과 신뢰성이 잘 묻어나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브랜드 네임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짧은 단어의 이름 속에 다양한 요소가 반영돼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모전 요강에 브랜드 네임 방향에 대해 대부분 자세히 안내돼 있기에 요구나 주제, 브랜드 이미지에 잘 맞는 다양한 명칭을 정리해 보고 최종 이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을 짓는 스킬은 이미지 연상 키워드 찾기 방법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무공해 쌀 과자’의 이름 짓기 공모전이라면 ‘무공해’, ‘쌀’, ‘웰빙’, ‘미(米)’, ‘바삭’, ‘행복미’, ‘미소’ 등으로 연상되는 단어를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표나 마인드맵을 그려 키워드를 적어나가면 됩니다.


브랜드 네임 공모전의 일반적인 심사기준은 발음과 기억 용이성, 마케팅 적합성, 차별성, 기획 및 디자인, 활용성 등입니다. 이 기준을 통해 점검하고 보완한 후 출품해 보세요.



글_이동조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