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대 국민 숨은 영웅 찾기 공모전 시상식 열어

- 1등 수상자에 ‘시각 장애 학생’

- 총 11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

- 영웅스토리 주인공 중 세명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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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국민 숨은 영웅 찾기 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한 수상자 단체사진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숨은 영웅 찾기 UCC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8월 11일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영웅을 발굴하여 시상코자 진행됐으며, 지난 3월 8일부터 두 달 간 영상, 사진, 에세이 등을 접수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총 11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두 달 간 접수된 504개의 작품 중 1등 1팀 1,000만원, 2등 5팀 400만원, 3등 5팀 10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했고, 참가팀 중 100팀을 선정해 10만원의 참가상을 지급했다. 1등 수상작은 앞을 보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시각 장애 학생의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영웅 스토리 주인공 중 세 명을 추가로 선정해 1,000만원의 영웅후원금을 지급한다. 12년간 70만 명의 불우이웃에게 국수나눔 봉사를 실천한 김혁 영웅에게는 밀가루를, 휠체어 탑승자를 위해 지하철역 환승법 영상을 제작하는 함정균 영웅에게는 영상촬영 장비를 후원하고 폐지와 고물을 판매한 돈으로 7년간 900kg의 쌀을 기부한 김영남 영웅에게는 생활비를 지원하며 이들이 영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을 인물들을 발굴해 영웅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또한 단순히 영웅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그들을 후원하며 영웅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한문철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거창한 의인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부분에 영웅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시작했다”며 “우리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희망과 공존의 이야기를 발굴해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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