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년이 꼽은 3대 키워드 ‘부패’, ‘불평등’, 그리고 ‘실업’
GLOBAL세계 청년이 꼽은 3대 키워드 ‘부패’, ‘불평등’, 그리고 ‘실업’● 글로벌 Z세대 보고서 따져보니!사회적 이슈가 논의될 때마다 늘 주목받는 세대가 있습니다. 바로 ‘Z세대’인데요, 이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글로벌 설문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브스캔(GlobeScan)’이 지난해(2025년)에 시행한 세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분명히 다른 시각으로 글로벌 문제에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 Z세대가 생각하는 시급한 글로벌 관심사글로벌 Z세대는 ‘부패’, ‘불평등’, 그리고 ‘실업’을 가장 시급한 전 세계적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Z세대의 목소리는 단순히 현상에 대한 불만을 넘어서, 미래 사회와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자 중요한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부패 문제에 대해 강한 경각심을 보였습니다. 사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하는 부패는 Z세대가 지향하는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라 인식했습니다. 이는 기성세대가 경제 성장이나 안보 문제를 우선 고려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지점입니다. 무엇보다 청년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속에서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되는 사회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또한, 소득과 기회 불균등 역시 Z세대가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문제였습니다. 과거에는 노력을 통해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강했지만, Z세대는 사회 구조적 불평등으로 인해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인 빈부 격차와 사회 계층 간의 양극화를 더욱 실감하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제적 자원과 기회가 소수의 사람에게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더욱 포용적인 경제시스템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마지막으로, 실업은 Z세대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문제 중 하나였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불안정한 고용 시장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들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발전은 특정 직업군의 소멸 가능성을 높이며, 청년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Z세대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요구하고 있으며, 유연한 고용 형태와 창의적인 직업 생태계 조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와 무엇을 다르게 생각할까?Z세대의 주요 관심사는 단순히 젊은 세대의 특성을 넘어, 글로벌 사회 전반에 걸친 중요한 세대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기성세대가 ‘전통적인 가치’나 ‘경제 성장’에 더욱 집중했던 반면, Z세대는 ‘사회 정의’, ‘환경 보호’, ‘공정성’과 같은 가치에 더욱 큰 비중을 둡니다. 이런 경향은 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정보화 시대를 경험하며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조기에 형성했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연대하는 데에도 익숙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Z세대들의 사회적 참여 의지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촉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들은 단순히 불만을 표출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다양한 사회 운동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자 합니다.#. Z세대의 인식이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Z세대의 인식 변화에 따라 요즘 기업과 사회는 이들의 가치관을 반영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등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Z세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기업의 윤리적 측면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브랜드만이 이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고용 시장에서는 유연한 근무 환경, 워라밸 문화, 그리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 인재 유치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 또한 단순히 제품의 기능적 장점만을 내세우기보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공헌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Z세대와 함께하는 세계의 미래 설계와 비전우리 시대 Z세대의 주요 관심사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패 없는 투명한 사회,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평등한 세상, 그리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Z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이들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그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현명한 길일 것입니다. Z세대가 만들어낼 변화의 물결을 기대하며, 우리 사회의 모든 주체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K-응원 문화’, 어때요?
TREND ON전 세대를 아우르는 ‘K-응원 문화’, 어때요?응원의 변천사 따라잡기응원도 세월에 따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응원이라는 문화는 이제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었습니다. 대학가부터 산업 전반에까지 녹아 있는 다양한 응원 문화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어렸을 적, 다들 한 번씩은 접해봤을 응원 문화우리는 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본격적인 응원 문화를 배우며 자랐습니다. 대표적으로 체육대회가 있는데, 학교에서 연례행사로 열릴 정도로 보편적인 행사입니다.이때는 학부모, 교사, 같은 반 학생들까지 같은 팀이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합니다.목청껏 외치는 응원과 여러 목소리가 모이는 경험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은 누군가를 믿어주는 힘과 책임감을 느끼고,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향한 목표 의식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응원 문화를 통해 사람들 간의 긍정적인 경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또한 보통은 학교에서 임의로 나눈 학급이나 전공, 전공 언어 등에 따라 반별로 응원을 하지만, 학교 상황에 따라 ‘치어리딩 동아리’가 있다면 이들이 응원을 주도하기도 합니다.일반적인 응원은 함께 응원 구호를 외치는 것이 핵심이지만, 치어리딩 동아리는 힘찬 몸짓과 안무를 결합한 ‘액션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 갑니다.더 나아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수능을 잘 치르라는 의미로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시험 당일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사례도 있는데, 이 역시 넓은 의미에서 응원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친숙하게 접한 응원 문화가 어느새 문화 산업으로응원 문화는 산업에서도 활발히 활용됩니다. ‘덕질’ 역시 일종의 응원 문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좋아하는 대상의 팬으로서 팬카페에 가입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최애 사진이나 영상 자료를 활용해 2차 창작물을 만들거나 나만의 응원 도구를 제작하는 사례도 있습니다.주목할 점은 이러한 덕질과 응원 문화가 이제는 하나의 산업이 되어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팬덤을 위해 ‘최애’의 굿즈(머그컵, 티셔츠 등)를 제작·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굿즈 판매를 통해 제작자는 수익을 얻고, 팬은 굿즈를 착용하며 최애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됩니다.응원 문화는 광고와도 결합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간의 전광판에 최애의 생일 축하 등을 홍보하는 활동 역시 광고를 진행하는 사람과 전광판을 관리하는 주체(철도공사 등) 모두에게 수익이 돌아가고, 팬은 최애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습니다.여기에 전광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포스트잇을 써서 붙이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스포츠 역시 응원 문화가 활성화된 분야입니다. 야구, 축구 같은 인기 스포츠는 물론 배구, 농구, 하키, 핸드볼 등 비인기 스포츠에서도 아이돌 응원처럼 별도의 굿즈를 판매합니다. 응원 도구를 제작하거나 나눠 주는 방식으로 응원을 장려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굿즈를 제작한 스포츠 구단에 수익이 창출됩니다.최근 SSG 랜더스의 경우 선수 포토 카드에 이어 최초로 치어리더 포토 카드까지 선보였습니다. 응원 문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니다.응원 문화는 새로운 인기 직업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치어리더가 대표적입니다. 춤과 밝은 에너지로 자기 팀을 응원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가 대중에게 알려지고, 구단의 상황에 따라 치어리더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응원을 가르치는 교육 활동으로까지 확장됩니다.*2025년 1월, 안산 OK 저축은행 배구단(지금은 부산으로 이전) 경기장에서 치어리더가 한복을 입고 공연하는 모습▷ 대학생·청년으로서 학교 밖으로 나가는 응원 문화대학교에서는 응원단이 없는 학교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응원단 동아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활동 규모는 제각각이지만 대학생 응원단의 영향력은 상당합니다. 다른 동아리와 달리 지역 축제(괴산 빨간맛 축제, 천안 흥타령 축제, 청년의 날 등)에 참여하기 위해 동아리 단위로 먼 지역까지 방문하기도 합니다. 대학 축제 기간에는 타 대학교로 찬조 공연을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이외에도 다른 동아리와 마찬가지로 기업과 협업해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기도 하며, 경기장이나 지역 축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같은 행사에 초청되어 축하 공연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SOOP에서 응원단 동아리의 방송 참여를 확대하는 등 대학생들에게 참여 기회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대학교 응원단마다 활동 규모와 목표, 방향성은 다르지만, 응원 문화를 중심으로 한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경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응원 문화는 이제 학교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녹아든 응원 문화는 앞으로 또 어떻게 변화해 나갈까요? 글 김현재 대학생 기자
“부산 아티스트 청소년과 대학생이 K-문화예술 공연을 창조합니다”
CLUB DATE“부산 아티스트 청소년과 대학생이 K-문화예술 공연을 창조합니다”부산 지역 청년 문화공연 동아리 ‘블루캡(Bluecap)’블루캡(Bluecap)으로 의기투합한 부산 지역 공연 동아리들은 교내-외에서 보컬, 댄스 등 각자의 분야를 살려 공연을 진행합니다. K-공연을 선보이며 세상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블루캡 윤동규 대표의 스토리를 직접 들어 봅니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시작된 동아리우리 블루캡은 청소년 시기에 공연을 진행했던 아티스트가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 다양한 청소년, 대학생들의 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블루캡 이전에 우리는 청소년 시기에 힙합 등 공연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청소년기관 등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이었습니다. 공연의 기회가 많고, 함께 즐길 수 있었던지라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공연의 기회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주변의 아티스트들까지 그만두는 상황으로 이어졌죠. 한때는 저도 공연자의 꿈을 접고, 직업군인을 생각했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틈틈이 공연 영상을 보며 즐거워하는 저를 발견했고, 공연 기획자로서 블루캡을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2022년 12월 30일, Bluecap은 첫 광안리 버스킹을 진행했으며 이후로 고교 및 대학 연합 버스킹을 진행하며 부산 지역의 학교 공연 동아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블루캡의 공연 한 회차당 약 수백 사람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고, 소중한 추억이자, 청춘의 한순간을 완성합니다. 블루캡에게도 인생에서 큰 영광이자, 뜨겁게 마음이 벅차오르는 순간이 됩니다.* 블루캡 윤동규 대표#. 비전을 잇는 과정에서, 무시하지 못할 난항청춘들이 자신의 끼를 토대로 다양한 무대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블루캡이 걸어온 길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도 체감하고 있습니다.먼저, 공연 수익이 전혀 없고, 외부 지원도 규모가 크지 않아 지금까지는 제 사비(아르바이트, 노동비 등)로 무대를 꾸려왔습니다. 그래서 아티스트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지 못할 때마다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도 회차를 거듭하며 좋은 인연들을 만나 조금씩 극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또한, 저 혼자 3년 가까이 기획, 현장 관리, 사회, 영상 편집까지 모두 진행하고 있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고되고, 질적으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공연의 수익 구조가 없으니, 함께할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기가 닥칠 때, 기대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최소 30년, 세대를 연결하는 공연을 꿈꾸다!그러나 우리 블루캡에게 꿈이 있습니다. 공연은 단순히 화려한 이벤트가 아닌, ‘더 많은 사람이 세대를 넘어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상 속 공연’을 오랫동안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블루캡 공연에 참여했던 청소년-청년이 이후에 자녀의 부모가 되고, 이후에 블루캡에서의 경험을 자녀와 직접 관람, 자녀가 블루캡 공연에 다시 참여하며 경험을 나누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청소년 아티스트를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블루캡 윤동규 대표는 오래전부터 사회자로 무대에 서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그래서 기획자이자, 무대 사회도 맡고 있습니다. 무대 사회를 진행하면서 공연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무대 진행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윤 대표는 블루캡을 이끌어오며 특별한 사명감도 있습니다. 부산의 다양한 청소년-청년들과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뜻깊은데,특히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거리에서 공연했었던 경험이 떠올라 사명감을 가지고 공연을 기획-진행합니다.그 자신 역시 청소년이었던 시절, 무대를 만들어주셨던 선배들이 있었기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금의 블루캡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성년으로서 제약이 많은 청소년을 위한 무대를 열심히 만들어갑니다. 윤 대표는 말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 장비를 치울 때, 청소년들이 웃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던 순간을 볼 때마다 무대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블루캡 공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꿈꿉니다.#. 블루캡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오랫동안 공연을 이어가며 ‘부산에서는 공연문화의 상징, 청춘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산 시민을 포함한 관람객에게는 잠시나마 일탈의 주역이 되어 위로해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블루캡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길 바랍니다. 글_김현재 대학생 기자
요즘 ‘영업 관리’가 뜨는 직무라고요?
CAMPUS & CAREER요즘 ‘영업 관리’가 뜨는 직무라고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이색 직무 가이드!'영업 관리' 직무는 기업의 성과를 최전선에서 책임지는 핵심 포지션으로, 최근 많은 대학생이 선호하는 분야입니다. 오해도 많고 관심도 많은 이 분야를 자세히 파헤쳐 봅니다.'영업'을 넘어 '효율'을 관리하다영업 관리! 영업도 아니고 관리도 아닌 이 직무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영업'을 넘어, 영업 조직과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설계하고 관리하여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관리직의 성격이 강합니다.주요 업무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영업 전략 수립 및 실행 관리입니다. 시장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역별, 채널별로 최적의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모션 전략을 기획 및 실행합니다. 둘째, 실적 분석 및 피드백 제공입니다. 판매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하여 목표 대비 실적을 평가하고, 부진 요인을 찾아 개선 방안을 영업팀이나 거래처에 제시합니다. 셋째, 거래처 및 채널 관리입니다. 대리점, 편의점, 도매상 등 유통 채널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물량 확보 및 판매를 촉진합니다. 넷째, 영업 지원 행정 업무입니다. 계약서, 견적서, 물류 발주, 재고 관리 등 영업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백업 업무를 수행합니다.이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은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숫자에 대한 감각 및 분석력,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주도적인 실행력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협상해야 하며, 모든 의사결정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경험'과 '실무 역량'을 무기 삼아라!영업 관리는 특정 전공을 요구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지원자의 직무 관련 경험과 실무 역량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차례로 알아볼까요?먼저, ‘직무 관련 경험’입니다. 단순히 '판매 경험'을 넘어, '성과 관리'와 '문제 해결'을 경험한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 응대나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판매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 혹은 동아리나 학회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팀원들을 이끌어 목표를 달성한 조직 관리 및 기획 경험은 강력한 강점이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데이터를 읽는 감각', '대인관계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구체적인 사례로 입증해야 합니다.두 번째는 ‘실무 스킬’입니다. 영업 관리는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 많으므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배우는 MS Office가 있으면 좋습니다. 단순문서 작성을 넘어, 방대한 판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경영진이나 영업팀에게 명확하게 보고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토익, 오픽 등 기본적인 어학 성적은 성실성과 기본적인 소통 능력을 증명하는 필터링 용도로 관리하되, 주력 스펙은 실무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외국어 역량'와 '사무 실무' 역량 확보영업 관리는 특정 전문 자격증이 필수인 직무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원자가 실무에 바로 투입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증명하면 좋습니다.흔히 취득하는 자격증은 ‘오픽(OPIC)’으로, 토익처럼 문법 중심이 아닌 실제 업무 상황에서 얼마나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오픽 성적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특히 국내 영업 관리직이라도 외국계 기업과 거래하거나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할 때 원활한 소통 능력이 중요하므로, IM2~AL 수준의 성적을 목표로 관리해야 합니다.다른 자격증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입니다. 엑셀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영업 관리의 핵심인 실적 분석 및 보고 능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합니다.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지만, 실무 역량이 필요한 만큼 자격증에만 집중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나 성적, 학문적 지식보다는 현장 경험, 활동력, 프로젝트 기획,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업, 정보관리 등 사람과 실무 현장의 일을 중심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영업 관리’ 직무를 추천합니다. 꼭 취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글_조민희 대학생 기자
전통과 힙합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
TREND ON전통과 힙합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 ‘K-힙’의 시대 K-컨텐츠의 힘넷플릭스 ‘케데헌’을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 오픈런'부터 ‘분장대회'로 이어지며 전통과 힙합이 만나고 독특한 한국적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K-힙 시대의 힘을 함께 탐험해 보아요.한국의 전통 문화와 K-힙합의 만남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인 흥행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K-힙합의 만남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문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의 배경이 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어지며 관람객 폭증과 굿즈의 품절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는 유물 코스프레 대회 등 신선한 이벤트와 결합하며 '힙'한 전통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케데헌' 인기에 국중박 관람객 역대 최다 기록 경신'케데헌'이 공개된 직후, 국립중앙박물관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경신하게 되었습니다.영화 속에 등장하는 호랑이, 까치, 저승사자, 그리고 전통 유물들과 유사한 요소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실제 전통 유물을 보기 위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젊은 국내 관람객의 유입도 크게 늘어 K-콘텐츠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품절 대란! 국중박 '뮷즈'가 K-문화 소비재로 등극영화의 흥행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공식 굿즈인 '뮷즈' 판매로 직결되었습니다. '케데헌' 캐릭터와 비슷하게 생긴 '까치 호랑이 배지' 등 전통 민화 요소가 담긴 굿즈들이 입고되는 즉시 품절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굿즈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공식 온라인 몰에 대거 몰리면서 일일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념품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가 담긴 굿즈가 K-문화 소비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K-힙'의 정점: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 화제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한 유물 코스프레 대회 '국중박 분장대회'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이 행사는 박물관의 전시품을 개성 넘치는 분장으로 표현하며 청년 세대가 박물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기획되었습니다.특히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를 코스프레한 참가자의 작품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통 유물이 힙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재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또한, 행사에서는 '케데헌'의 주요 캐릭터인 '사자보이즈'로 분장한 댄스팀의 공연 등도 마련되어, 전통 공간과 K-힙합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힙트래디션(Hip-tradition)' 문화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케데헌'을 계기로 촉발된 전통과 현대의 유쾌한 만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힙스터들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며, K-팝을 넘어 K-전통까지 아우르는 K-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K-힙은 계속된다!" 전통과 트렌드의 유쾌한 만남에 동참하자'케데헌'이 열어젖힌 이 문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우리의 전통이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나 유물 코스프레 인기는 박물관이 더 이상 과거를 보존하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K-힙'의 최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지금, 가장 뜨거운 K-힙의 물결이 바로 우리 곁의 전통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이 유쾌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
음악과 함께 꿈을 펼쳐가는 대학생 클럽 DJ
HOT YOUTH음악과 함께 꿈을 펼쳐가는 대학생 클럽 DJ아웃캠프족 음악하는 DJ KEY:NA(키나) 님요즘은 대학생 프로가 참 많습니다. 학업과 현장의 DJ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적 미래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청년, 대학생 DJ 키나 님의 도전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우연히 들었던 클럽 DJ 무대에서 새로운 적성을 찾다!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영문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이자 DJ로 활동하는 KEY:NA(키나)라고 합니다.대학교 입학 후,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클럽에 가봤는데, 벅찬 사운드에 처음으로 가슴이 쿵쿵 뛰었습니다. 당시에 싱가포르에서 니코 모레노라는 디제이가 공연했었는데, 눈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정말 카리스마 넘치고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와 너무 멋있어. 나도 저거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서, 이 공연을 계기로 디제잉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우리 동네에 있던 작은 클럽에서 친해진 레지던트 DJ 선배들에게 레슨을 받다가 좋은 기회가 찾아와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때 디제잉을 알려주었던 레지던트 DJ 선배들과 함께 GLOWLAB이라는 디제이 크루에 소속되어 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이태원 클럽에서 일정 시간 동안 디제잉을 선보이는 타임 활동(약 1시간 정도)을 진행하기도 하며 전공을 살려 외국인 팬들과도 열심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예체능 활동, 동아리까지!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피아노를 꾸준히 쳤고, 평소 여러 예체능 쪽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랐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이후부터 싱가포르에서 쭉 지냈고, 10대 막바지에 한국에 들어와 과천외국어고 영어•중국어과로 편입했습니다.당시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많은 활동이 대면으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러 활동을 통해 즐겁게 성장했는데, LED(밴드부) 동아리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영어 토론대회에서 같은 과 친구와 함께 출전해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또한, 여러 전공어(영어,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에 맞춰 부스 및 무대를 선보이는 ‘전공어의 날’에는 후배들이 작성한 글과 부스를 둘러보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그 외에도 학교가 끝난 후에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먹었던 기억, 독서실에서 줌 스터디를 하면서 ‘웃참’했던 기억, 점심시간에 이중모션 게임을 했던 기억, 매점에서 양념치킨을 사 먹었던 기억, 그리고 학교 선생님이 노래를 불렀을 때 관람했던 기억, 쇼파에서 수다를 떨었던 순간까지 소소한 순간 하나하나가 돌아보면 소중했던 기억이나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습니다.선생님들의 조언도 앞으로의 미래에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개인 상담을 맡아준 한 선생님께서는 제게 공부가 아닌 예체능으로 나아갈 것을 늘 권유했던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음악과 예술을 하고 싶었던 모습을 알아봐 주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을 이야기했던 순간도 기억에 남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키나가 소속된 DJ 크루 GLOWLAB#. 지금은 즐겨주고, 소통하는 무대를 만드는 DJ KEY:NA(키나)!DJ가 된 지금, 관객들 앞에서 서는 것이 너무 재밌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줬을 때 같이 좋아해 주는 사람들의 반응이 정말 즐겁습니다. 관객들이 함께 즐겨주고, DJ와 노래로 소통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저는 보고만 있어도 같이 신나지는 그런 디제이가 되고 싶습니다. DJ KEY:NA(키나)로서 양질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계속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제가 만든 노래로 페스티벌에 DJ로서 참여하고, 관객과 함께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순간이 정말 올까?” 의문도 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제가 30대 중반이 되기 전까지는 무대에 한 번 정도는 서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여, 스스로 좋아하는 걸 찾아서 나아가라!사실 DJ는 제가 이전에 걸어왔던 길과는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제가 진짜 좋아하는 걸 늘 부정하고,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걸 한다고 늘 스스로 포장하다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래서 청년으로서 저는 “젊을 때, 진짜로 내가 하고 싶은 걸 시작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생의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좋은 집에서 사는 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디제잉이 가능한 음악 작업실도 있고, 햇빛이 들어오는 통창도 있고, 반려동물(고양이, 강아지)도 키우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하고 싶은 거만 할 수 있는 생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글 김현재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