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갤러리 공모전 수상 작품,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600학교안전공제중앙회_포스터(저화질).png

제11회 안전한 학교 공모

학교안전공제중앙회
K-아이웨어디자인어워즈2024.jpg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2024

대구광역시
[크기변환]★청렴연수원 포스터(최종).jpg

2024 제10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공무원연금공단_포스터(저화질).jpg

2024년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

공무원연금공단
포스터_최종_접수연장_600.jpg

서울 자치경찰 숏폼 영상 공모전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자치경찰위원회
600  0611_vF 포스터__2024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진.영상 공모전.jpg

2024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진·영상 공모전 <사진 부문>

행정안전부

공모전 가이드북 가이드북을 통해 공모전 준비를 해보세요!

표지_460x600.png

2025년 05월호

2024_12월호_표지.jpg

2024년 12월호

2024_11월호_표지 (1).jpg

2024년 11월호

10월호_ebook_표지.jpg

2024년 10월호

9월호_ebook_표지.jpg

2024년 09월호

전략&통계 프로젝트 수상 전략과 동향, 이슈가 궁금하다면?

[통계] 지자체 공모전에선 무얼 모집할까?

[씽굿공모전 통계] 지자체는 무엇을 어떻게 공모하고 있을까요? 씽굿은 2025년 1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씽굿사이트에 등록된 공모전 716건 중 전국 시·도·군·구에서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모전 144건 분석해보았습니다. 글_이동조 전문기자   #. 공모 분야 조사, ‘기획 아이디어’ 부문이 71%   최근 진행된 144건의 공모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접한 분야는 단연 ‘기획/아이디어’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공모전(복수 응답) 중 70.8%에 해당하는 102건이 기획 또는 아이디어 발굴을 주요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창의적 발상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기획력 중심의 공모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 정책 제안, 신사업 아이디어 수집 등을 위해 기획형 공모를 적극 활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기획 분야 다음으로는 ‘디자인’(34.7%), ‘네이밍/슬로건’(27.1%), ‘문학/수기’(23.6%), ‘미술’(22.2%) 등의 분야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분야는 지자체 홍보에 활용하기 쉽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기에 청년층과 일반인 참가자가 꾸준히 참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사진(10.4%), 영상/UCC(9.0%), 취업/창업(6.3%) 등 콘텐츠 기반 분야도 일정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영상과 UCC 분야는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반면 ‘논문’(0.7%), ‘해외’(0.7%), ‘건축’(1.4%) 등은 상대적으로 소수 공모전에서만 다뤄졌으며, 전문성과 고난이도 작업을 요구하는 만큼 참여자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하나의 공모전이 여러 분야를 동시에 다룰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복수 응답 방식으로 분석되었으며, 총 280개 분야 응답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 지자체 공모전 주제 ‘아이디어’, ‘콘텐츠’ 가장 많아   지자체 공모전들의 공모 내용은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정책 혁신 아이디어’ 부문입니다. 정책 아이디어, 혁신 제안, 데이터 활용 방안 등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안들이 이 부문에 속합니다. 주민들의 참여로부터 정책의 힌트를 얻겠다는 의도입니다. 특히 청년 창업, 청소년 지원 등 실질적 지원 사업과 연결된 항목도 다수입니다.   두 번째는 ‘창의예술 콘텐츠’ 유형입니다. 문학, 글쓰기, 영상, 노래 등 예술적 창작물로 참여하는 공모전이 이에 해당합니다. 지역문화를 홍보하거나 공동체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며, 시민들의 감성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세 번째는 ‘디자인 창작 부문’으로, 시각예술 중심의 공모전이 이에 포함됩니다.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 로고, 정원 조형물까지 범위가 다양합니다. 지역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하거나, 공공시설의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모집하는 방식입니다.   네 번째로는 ‘네이밍 & 메시지’ 유형이 눈에 띕니다. 도시나 공공시설의 이름, 사업명, 슬로건 등을 공모하는 항목들입니다. 간결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찾는 이 공모전은 시민들의 언어 감각과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다섯 번째는 ‘지역관광 아이디어’ 분야입니다. 관광기념품 개발, 명소 발굴, 축제 아이디어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모가 이에 해당합니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정책화 및 상품화 가능성도 고려됩니다.   여섯 번째는 ‘유소년 창의공모’ 부문으로 어린이 일기, 표어, 그림 그리기 등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공모전들입니다. 자라나는 세대의 시선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바라보게 하고, 조기 시민 교육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공모전입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실천형 아이디어 공모’로 분류됩니다. 창업 아이디어, 문제 해결형 제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실제 실행력을 중시하는 항목입니다. 이 부문은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실행계획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점에서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모전 내용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정책 실험의 장이자, 주민 참여의 통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열린 행정의 흐름 속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제안이 지역을 바꾸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 시상 규모는 ‘1천만 원 미만’이 62%   시상금 1천만 원 미만인 공모전이 전체의 약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소규모 예산의 기획/아이디어형 공모전이 많음을 보여줍니다.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의 중간 규모 공모전은 약 9% 수준으로, 비교적 드문 편이었습니다.1억 원 이상 고액 시상금 공모전은 5건(3.5%)으로 확인됐으며, 주로 전국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 혹은 정책 제안형 공모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타’로 표시된 항목(24.3%)은 정확한 시상금 명시가 없거나 ‘상품’, ‘참가자 전원 기념품’ 등 비현금성 보상인 경우로 해석됩니다.한편, 응시 자격에서 ‘지역(인) 제한’을 두는 공모전 전체 공모전 144건 중 33건으로 약 23%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초보자 위한 공모전 당선전략 10계명

새로운 시작, 새로운 꿈의 목록에 공모전 도전을 올려놓아 보세요.아직 공모전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공모전 당선을 위해 몇 가지 기억해야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공모전 초보자들을 위한 첫도전 10계명을 정리해 봅니다.글_이동조 전문기자(공모전 코칭 전문가)1계명. 좋은 공모전팀을 찾아 팀원이 돼 보세요.공모전은 프로젝트 기획처럼 규모도 커지고 심도 있는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준비하고 도전하는 데에 여러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그래서 공모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팀 구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좋은 팀을 구성한다는 그 자체가 바로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씽굿이 수상자 코너에 등록된 60개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팀)을 집계해서 분석해 본 결과, 개인으로 참가해 수상한 비율은 35%를 차지했으며 팀으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비율은 65%로 나타났습니다.경험이 없다면 학과나 학회, 동아리, 학교 밖 연합동아리 등에 있는 기존의 좋은 공모전 팀에 들어가 공모전의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2계명. 진로를 충분히 고려한 공모전 분야를 정하세요공모전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모전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다양한 공모전 중 자신에게 꼭 맞는 공모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선택법으로는 전공과 관련된 것, 전공과 상관없지만 앞으로 하고 싶은 진로나 직종 분야와 관련된 것, 평소 재능이나 끼가 있는 분야,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고 싶은 분야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겠죠.만약 취업이나 스펙활용을 고려한다면 자신의 전공이나 진로, 혹은 목표 기업직종과 연결되는 공모전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관심 분야와 아이디어를 늘 고민하는 공모전을 찾아 도전하면 당선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3계명. 관심분야 공모전의 자료를 모으세요관심분야가 정해지면 그 분야에 대한 다양한 공모전 정보를 모아 보세요. 씽굿 포털사이트나 각종 블로그, 온라인카페 등 공모전 검색을 통해 어떤 공모전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공모전들이 진행될 예정인지 체크해 보세요.특히 씽굿에 제공되는 주최사 인터뷰나 수상자 인터뷰, 심사평, 수상집, 전시자료, 수상작품, 수상에 대한 노하우에 대한 기사나 글들을 두루 살펴보면서 정리해 두세요. 데이터 자료를 모으고 읽어가다 보면 처음엔 막연했던 공모전 도전방법이 점점 선명해 질 것입니다.자료를 검토하고 자료가 쌓이는 것과 비례하여 공모전에 대한 자신감이 늘어나고 어떻게 도전하면 되는지 구체적인 노하우가 생기게 됩니다.4계명. 공모전 주최사의 의도와 주제를 충분히 파악하세요해당 공모전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단순히 요강이나 주제분석에 그치지 말고 어떤 환경이나 시장에서 어떤 고민을 하는 주최사가 어떤 의도로 이 공모전을 진행하는걸까? 궁극적으로 어떤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모집해서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요구하는 문제의 핵심은 무엇이고 왜 그 문제를 우리에게 왜 요구하고 있는가? 그 문제를 답이 될 핵심 포인트는 어떤 것일까? 혹시 내가 주최사의 의도나 문제의 핵심 포인트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통찰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주최사의 의도나 주제 핵심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a를 요구하면 비슷한 a-나 a+가 아닌 정확한 a를 짚어내는 것이 성공하는 공모전의 첫 출발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5계명. 제작 스킬을 꾸준히 배우고 업그레이드 하세요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면 이를 멋지게 작품화해야 합니다. 글짓기, 광고, 영상, 기획서, 논문작성, 프레젠테이션 등에는 수준 높은 스킬이 필요합니다.광고나 디자인 공모전에 관심이 있다면 포토샵이나 디자인능력이, 마케팅전략공모전에 관심있다면 논문이나 파워포인트 작업능력 등이 요구됩니다.이런 스킬들은 하루아침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배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련 책을 꾸준히 읽고, 학원에서 배우거나 스킬이 뛰어난 이들과 한 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기획마케팅 또는 아이디어 분야의 경우 아이디어를 도출되면 이제 기획서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가장 먼저 제시된 양식이나 수상작들의 목차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석도구나 스킬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6계명. 쉬운 공모전을 골라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혼자 해보세요일단 쉬운 공모전을 골라 공모전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공모전은 먼저 1단계에서 공모전 요강분석, 2단계에서 주제분석 및 문제정의, 3단계에서 주최사 이미지 및 텍스트 리서치를 거칩니다.4단계에서는 주고객(타깃) 리서치, 5단계에서 제작방향 및 콘셉트와 차별적인 아이디어 도출, 6단계에서 콘셉트 전개 과정의 논리를 증명해줄 수 있는 데이터(리서치분석, 만족도 조사, 논리적 근거 등)이 이어집니다.7단계에서는 아이디어 적용과정, 8단계에서 기대되는 효과 구체화, 8단계에서 작품화과정(스킬 적용), 9단계에서 작품 평가피드백 및 수정, 10단계에서 출품준비(유의사항 검토), 11단계에서 출품 등으로 마무리됩니다.이런 단계별 과정을 거쳐 출품해 보면 공모전의 도전프로세스를 빨리 파악하게 됩니다. 한 번의 쉬운 공모전 도전 경험은 이외 다양한 공모전과 도전절차가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7계명. 관심분야의 수상작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꾸준히 분석해 보세요시험에 반드시 '족보'가 있기 마련이지요. 공모전에서 족보는 바로 '수상작'들인데요, 좋은 족보들인 수상작들을 찾아 자기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치밀하게 분석해 보는 것이 공모전 당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입니다.특히 도전할 공모전이 정해지면 기존 수상작을 감상해 보아야 합니다. 주최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공모전 작품들과 심사평들을 꼼꼼히 점검해 보는 일이 중요합니다.만약 지난 공모전의 수상작품이 공개돼 있지 않은 경우 유사한 관련 분야 수상작들을 많이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수상작을 감상할 때는 그저 스킬이나 완성도 수준뿐만 아니라 공모전 의도와 수상작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고, 왜 당선작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는지 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주최사가 이 공모전을 통해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8계명. 아이디어노트를 만들어 기록하세요“아이디어 뱅크를 만들어보세요.” 모든 공모전의 출발점은 차별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주최사가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아이디어를 찾아내 글이나 웹툰, 영상, 광고, 기획서, 논문 등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공모전에서 아이디어발상 능력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이디어 능력은 평소 꾸준히 생각을 메모하고 관리할수록 커집니다. 평소 보고 듣고 느낀 생각을 메모를 통해 잡아두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노트가 매우 유용합니다. 일반 노트형태도 가능하고 또 스마트폰 메모기능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외에 개인 블로그나 카페의 아이디어 메뉴에 정리해 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양한 정보가 넘치는 인터넷을 보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좋은 정보는 블로그나 카페에 즉시 스크랩이나 메모가 가능합니다,9계명. 주변의 의견이나 조언을 많이 구하세요.공모전의 아이디어나 작품을 정할 때 주변의 의견이나 평가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나 주최사의 의도가 빗나가거나 타깃이나 대상이 되는 일반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놓치면 주최사가 요구하는 방향과 어긋나게 되기 때문입니다.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한 대상 수상자는 “택시를 타면서 들었던 택시기사님의 넋두리나 불편한 점, 문제점이나 술자리에서 직장동료들이 안주삼아 나누었던 이야기들도 잘 듣고 정리한다”고 소개합니다.대학생들이라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교수님을 찾아가 아이디어를 평가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디어가 적용되는 실제 당사자들에게 직접 적용가능성 여부나 기대효과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면 그만큼 수상확률은 높아질 것입니다.10계명. 미루지 말고 도전하면서 배우세요.대학생 입장에서 공모전은 학벌이나 남녀, 문화적 소외 등의 모든 차별적인 요소를 뛰어넘는 희망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아이디어를 통해 승부를 내고 그 경력과 성과를 통해 학벌이나 지역, 남녀를 가리지 않고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재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공모전이 대학생활에 전부는 아닐지라도 앞으로 꿈을 펼쳐 나갈 인생의 중요한 기회를 열어준다는 점에서 뜻 깊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 떨어지면 어떡하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한 번도 공모전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런 마음은 잠시 접고, 일단 한번 부딪쳐 본다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보자 위한 단계별 공모전 당선전략

“처음 도전한다면 당선 내비게이션 따라오세요!”  공모전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요? 대학 생활, 시상금, 꿈, 실전, 진로, 취업 등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도전해 보고자 하는 대학생들에게 공모전만한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공모전 준비부터 출품까지 단계별 준비요령을 올 가이드합니다. 글_이동조 전문기자(공모전 코칭 전문가)   ◆ 공모전 준비 : 공모전에 도전하고자 할 때 자신의 진로나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공모전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광고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광고 공모전에, 기업경영전략에 관심 있다면 마케팅 기획공모전에 관심을 가져보는 식입니다. 특히 자신이 목표로 정한 공모전을 꾸준히 관리하면 평소 관련 분야의 아이디어를 축적해 둘 수 있고 주최사가 요구하는 핵심을 파악하기도 쉬워집니다.☞ 대학 생활 중, 공모전에, 10번 이상 도전하라.☞ 관심이 전략을 낳는다, 공모전에 관심을 기울여라.☞ 나의 전공, 나의 직업, 나의 미래에 도움 주는 공모전을 찾아라.☞ 자신의 ‘전공-능력-경력(진로경험, 인턴)-공모전-직업’을 일직선에 놓아라.☞ 공모전이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 줄 수 있다.☞ 공모전 1등을 수상하는 시상식의 장면을 상상해 보라.   ◆ 자기 파악하기 :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자신이 잘할 줄 아는 분야가 따로 있습니다. 가급적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자신 있는 분야 중에 공모전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케팅이나 비즈니스에 소질이 있다면 기획아이디어 분야에, 그리기나 웹디자인에 관심 있다면 캐릭터나 포스터 공모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됩니다.물론 자신의 전공 분야를 개발하고 거기에 맞는 공모전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굳이 전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취미나 평소 마니아 기질을 잘 뽐낼 수 있는 분야, 평소 늘 관심을 지녀온 쪽의 공모전을 찾아보세요. ☞ 자기 능력과 재주를 정확히 알라.(전공, 학년 고려한 공모전 선택)☞ 자신 있는(잘 아는, 관심 있는) 공모전 분야를 선택하라.☞ 좋은 작품 아이디어는 시대의 트렌드를 잘 읽었을 때 나온다.☞ 숨겨진 자신의 개성과 잘하는 능력을 찾아내라.☞ 평소에 창의력을 높이는 공모전 지수(CQ)를 높여라.   ◆ 공모전 당선전략 짜기 : “어떤 공모전에 도전할까?”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됐다면, ‘첫 도전에 첫 입상권’을 목표로 당선전략을 짜보아야 합니다. 공모전 당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있습니다. ▷공모 요강 분석을 통한 주최사 의도 파악하기 ▷이전 당선작의 당선비결과 심사평가의 요소 분석하기 ▷기존 당선자들의 작품 성향 분석 ▷팀 구성의 노하우 ▷아이디어 회의 기법 ▷완결성 높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요령 등이 주요 핵심적인 당선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전 시 진행설계도를 짜고 실행해 나가면 유리합니다.☞ 도전 분야별로 나와 있는 기존 당선전략 철저히 파악하라.☞ 요강에 제시된 심사 키워드를 잣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개인적으로 팀원끼리 관심 주제에 대해 생활 속 브레인스토밍을 즐겨라.☞ 관심 있는 분야의 아이디어 창고를 만들어 아이디어들을 정리해 두라.☞ 주최사, 기존 당선작, 심사위원에 대해 세심하게 분석하라.   ◆ 팀 구성, 조언자 만들기 : 요즘 공모전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높은 완성도를 요구합니다. 상금 규모도 1등 1,000만 원 이상 공모전이 즐비합니다. 그만큼 주최사가 실제 활용 가능한 프로페셔널한 작품을 원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따라 혼자 공모전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게 됐습니다. 당선자들의 대부분이 팀이고, 좋은 팀을 만드는 것은 당선의 절반 이상을 좌우합니다.☞ 지도교수, 선배, 관련 분야 코치, 경험자를 확보하라.☞ 최고의 팀을 만들던지, 최고의 팀에 들어가 배우라.☞ 인터넷, 주최사 홈피 네트워크에 정보 대부분이 있다.☞ 여러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하여 내게 필요한 정보를 얻어라.   ◆자신감과 열정 :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자신감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사실 많은 도전자가 많은 실패를 통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자신감 부족이나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공모전에 도전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패를 통해 성공의 노하우를 터득해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 공모전에 떨어지면서도 얻는 것이 무수히 많다.☞ 꼭 공모전 정보 사이트와 주최사 사이트를 북마크해 두어라.☞ 공모전 일정 수첩, 공모전 도전 스케줄 표를 만들어라.   ◆ 형식 갖추기 : 작품을 어떻게 하면 심사위원들에게 인상적으로 어필시킬까요?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강렬하고 심플하고 한눈에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을 제출해야 합니다. 작품의 형식적인 부분에서 작게는 오탈자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이미지 완성도나 파워포인트 작업의 형식을 전문적으로 표현하는 것, 좀 더 간결하고 아름답게 정리하는 것 등이 중요합니다. ☞ 형식, 포장, 이미지에 관심을 기울여라.☞ 심플, 재미, 인상적, 쉽게, 차별성을 확보하라.☞ 공모전 요강이 제시한 주문에 충실하라.☞ 전달하고 싶은 것을 꼭 전달하라.   ◆ 완결성 높은 작품 출품 : 작품은 완결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작품은 ▷아이디어 측면 ▷내용적 측면 ▷형식적 측면에서 모두 완성도를 갖췄다고 판단될 때 출품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 공모전이라면 실제 광고로 활용될 정도로 완성도를 높이고 마케팅기획서라면 프로모션 과정과 투자 대비 기대효과, 주최사가 얻을 수 있는 이익 등이 일목요연하게 제시돼야 합니다. ☞ 주최사에게 실용적, 베네핏(이익)을 선사하라.☞ 작품은 내용적, 형식적으로 완결성을 갖추어야 한다.☞ 아이디어 제시에 머물지 말고 실제 기대효과를 제시하라.☞ 출품 시 요강과 유의 사항을 꼼꼼히 다시 확인해서 출품 규정을 꼭 지켜라.

캠퍼스 요즘 트렌드, 여기 다 모였다!

“다양한 도전과 현장의 활동이 나를 키운 9할이죠!”

HOT YOUTH“다양한 도전과 현장의 활동이 나를 키운 9할이죠!”* 인기 걸그룹 트리플에스와 협업했을 당시의 모습 (출처: 연벤져스 인스타그램)아웃캠프족 : 챌린저 안기원 님(연세대)댄서를 넘어 랜덤플레이 댄스에 도전하고, 임원진, 연예인과 콜라보까지 해낸 미래세대! 지금은 군대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성장하는 안기원 님의 청춘 도전기!청년들은 각자 취미(댄스, 밴드, 연극, 스포츠 등)를 시작하거나 관심 분야를 이어갑니다. 새로운 대학에 도전하는 등 본격적으로 여러 활동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진로 분야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어떤 도전이든 해낼 수 있는 챌린저로 만들어줍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기회를 만들어가는어쩌면 우리 주위에 한 명 정도는 있을 것 같은 사람!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다양한 대학 자치 단체에서 임원진 활동처음에는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 맞이단, 이후에는 반 학생회(과 학생회), 단과대학생회,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공연예술분과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등 다양한 자치 단체에서 활동했습니다. 당시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이 정체된 상황에서 이 활동들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배우는 저를 돌아보면서 활동에 더 깊게 참여했습니다. 한번은 22학번 새내기가 입학할 때, 총학생회 차원에서 나이키 후드티 배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고생도 많이 했지만, 뿌듯함도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순수했던 시절에 진행했던 행사라더 기억에 남습니다. 이후에도 대학 생활에서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너무 욕심이 큰 나머지 하나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던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때 도와줬던 부원들에게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도전정신!저는 과천외국어고 29기(영중과/영어과, 제2외국어 중국어)에 다니던 시절, 학생회(리더십배양부) 바른생활부에서 활동했어요. 매달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교내 축제, 체육대회,전공어의 날, 동아리 발표회 등 각종 교내 주요 행사를 기획-진행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바른생활부에서는 올바른 교복 착용, 바른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이렇게 학창 시절부터 제 손으로 직접 큰 행사를 기획하면서 뿌듯함과 단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크고 작은 갈등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생회 출신으로 연결되어 지금까지도 선-후배와 소통할 수 있고, 2024년에는 전공 멘토링과 공연을 위해 모교에 다녀갈 기회도 있어 좋았습니다!* 모교인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 中 (출처: 과천외고 학생회 및 연벤져스 인스타그램)# 대학교에서만 무려 5개 댄스팀 소속저는 예전부터 도전을 즐겼어요. 재미있는 콘텐츠가 떠오르면 무조건 해보자는 성격을 가지고 활동을 했습니다. 대학 내-외의 여러 크루에 도전했고, 버스킹 및 행사(대학교 연합 버스킹, 크루별 버스킹, 4X4 실내 공연, artbeat 연합 공연, 학교 찬조 공연 등), KPOP 커버댄스 영상 촬영, 콜라보(ATEEZ, TripleS) 등 재미있는 활동도 기획-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역량 외에 주변인들의 도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죠.이전에 알고 지냈던 ‘춤추남’과 연이 닿아 대구 동성로에서 친한 댄서들과 함께 대구로 내려가 랜덤플레이댄스에 참여했습니다. 마침 친했던 댄스 크루 멤버들과 여행을 계획을 짜던 중, 지역 및 시간이 맞아 참여할 수 있었지요. 처음에는 저희의 재미(도파민)를 위해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호응이 좋아서 당시 대중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다양한 도전과 현장의 활동이 나를 키운 9할이죠. #. 군 생활 중에도, 도전과 성장은 계속!지금은 몇몇 댄스 크루는 탈퇴하고, 대구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날 때, 틈틈이 빈약한 전공을 공부하거나 ‘군 e러닝’으로 부족한 학점을 채우고 있습니다. 2025년 1학기에는 군 복무와 함께 6학점을 듣게 되었습니다.‘후방 부대’라는 점도 있지만, 다른 부대보다 출타(외출, 외박, 휴가) 횟수가 현저히 적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출타 한 번이 정말 소중했고, 이전부터 연을 이어온 ‘춤추는 곰돌님’, ‘ENJ’를 통해 출타 타이밍이 맞으면, 종종 랜덤플레이 댄스에도 참여했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참여는 아니지만, 춤을 즐길 수 있어 의미가 있었습니다.#. 도전과 꿈은 늘 소중해청춘은 어떤 곳, 어떤 상황에서도 늘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새로운 도전 거리를 찾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어떤 상황인가요? 어떤 도전을 하고 계시나요? 당신의 도전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글 김현재 대학생 기자 

내 최근 썸 타는 썰 PPT로 발표해 볼게!

TREND ON 내 최근 썸 타는 썰 PPT로 발표해 볼게! * PPT 근황 설명회 유튜브Z세대들의 일상 엿보기 4가지!Z세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트렌드! 그들의 가치관을 반영하며, 새로운 현상을 만들어갑니다. 20대 청년들의 방식을 탐험해 봐요.일상 1. PPT 근황 발표회: 근황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Z세대 사이에서는 친구들과 자신의 근황을 공유하는 방식도 점점 더 창의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PPT 근황 발표회’가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친구들끼리 모여 자신이 최근 경험한 일들을 마치 회사 발표처럼 ‘PPT 형식’으로 정리해 공유하는 것입니다.이 문화는 단순한 수다에서 벗어나,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하는 Z세대 특유의 감각을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내 최근 썸 타는 썰”이라는 주제로 차트와 그래프를 활용해 연애 진행 상황을 발표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시험 기간 동안 생긴 일”을 데이터 분석하듯 소개하기도 합니다.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대화보다 더욱 유쾌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며, Z세대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반영합니다. 이들은 글보다는 짧고 직관적인 이미지와 영상에 익숙해,PPT를 활용한 근황 발표가 더욱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일상 2. 결혼식 친구 화동: 신랑·신부 친구들이 화동 역할을?전통적으로 결혼식의 화동(花童)은 어린아이들이 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Z세대의 결혼식에서는 친구들이화동 역할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혼식 친구 화동’은 말 그대로 신랑·신부의 절친이웨딩드레스 앞에서 꽃잎을 뿌리거나 반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결혼식의 형식을 보다 자유롭게 변화시키려는 Z세대의 성향을 반영합니다. 기존의 엄숙하고 전통적인 분위기보다는, 결혼식을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하나의 이벤트로 만듭니다. 특히, 절친한 친구가 깜찍한 화동 의상을 입고 등장하면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결혼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혼식이 더 이상 부모 세대의 관습을 따르는 것보다,신랑·신부의 개성을 반영하는 행사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상 3. 이 영상을 보았습니까? 알고리즘의 선택최근 유튜브에서 채널명, 영상 제목이 없는 채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캐릭터 ‘페페’를 활용해 모든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섬네일을 제작했으며, ‘페페 플리’라고도 불립니다.이 채널이 주목받는 이유는 영상 제목, 설명, 채널명까지 모두 공백으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기 어렵고,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채널’로 인식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첫 영상을 올린 지 한 달 만에 구독자 수가 40만 명을 돌파했으며,검색이 어려운 특성상 영상을 다시 찾기 위해 구독을 하는 이용자가 많아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 우주먼지 x 킹율 콜라보 팝업스토어일상 4. 우주먼지 x 킹율 콜라보! <우주먼지의 킹받는 친구들> 팝업스토어힐링 공룡 캐릭터 ‘우주먼지’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킹율’과의 협업으로 팝업스토어가 개최되어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특한 아트워크와 포토존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굿즈 상품으로 키링, 태블릿 파우치, 스티커팩, 맥세이프톡 등 한정판 굿즈와 오프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한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희소성을 강조했고, 이는 MZ세대의 ‘한정판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Z세대의 일상 변화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 

관계 속 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못하는 우리

COLUMM 관계 속 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못하는 우리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관계’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삶이 힘들 때는 관계에서 비롯된 감정들이 버겁게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면서 어린 시절 받았던 사랑과 관심에 마냥 의지할 수 없게 되죠.그럼에도 인간관계가 주는 고통은 우리의 삶에 필연적으로 다가옵니다.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못하는 우리의 관계에 담긴 한 편의 서사를 그려봅니다.봄 이야기봄이었다. 대학교 4학년, 나는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교육 과정을 신청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점차 사그라지며온전히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집에서 비대면 수업을 들었던 지난 시간과 달리, 다시 교정을 밟게 된다는 것이 조금은 낯설면서도 설레는 일이었다.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강의실에 도착하니,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대 청년들이 가득했다. 나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없었지만, 몇몇은 이미 서로 친숙해 보였다. ‘잘해보자.’ 설렘과 걱정이 뒤섞인 나는 속으로 다짐하며 강의실에 들어섰다.하지만 너무 멀리 앉았던 걸까. 강사님의 말씀이 잘 들리지 않았다. 한 학기 내내 고군분투하다 끝나는 건 아닐지걱정이 커질 무렵, 옆자리의 동료가 속삭이듯 물었다. “저기, 소리 잘 들리시나요?”, “잘 안 들리네요.”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내일은 같이 앞쪽으로 갈까요?”사투리가 매력적인 그는 성격도 시원했다. 다음날부터 우리는 함께 점심을 먹고 수업을 들으며 점점 가까워졌다.낯선 이들에게 느꼈던 거리감이 조금씩 좁혀지기 시작했다. 내게 동료라는 존재는, 마치 봄 햇살처럼 따뜻하게 다가왔다.여름 이야기여름이 되자, 우리는 어느덧 서로에게 익숙한 존재가 되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처럼 우리의 열정도 식을 틈이 없었다. 새벽에 일어나 다시 새벽이 올 때까지 함께 공부했다. 서로에게 챙겨주는 간식거리도 다정한 위로가 되었다.우리는 종종 단풍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연애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게 먼저 인사를 건넸던 그는 사랑을 신념처럼 품고 사는 절절한 사랑꾼이었다.“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내가 묻자, 평소 사랑을 외치던 그의 얼굴이 어둡게 변했다. “조금 우울해졌어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많더라고요.”그는 관계가 불러올 고통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렇게 피어난 걱정은 또 다른 걱정을 불러왔다.어쩌면 우리는 두려움 속에 갇혀 다가올 관계를 저버리고 있었을지 모른다.가을 이야기가을이 오고, 교육 과정은 끝이 났다. 나는 직장인이 되었고, 바쁜 일상에서 교육 과정 동료들과 가끔 만날 수 있었다. 관계의 부재를 자초했던 나였지만, 막상 그들을 만나고 나면 쉽게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다.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낸우리였기에, 그 관계 속에는 온정이 남아 있었다. “다음에 또 봅시다.”나는 마중 나온 동료에게 덤덤히 인사를 건네고 일상으로 돌아갔다.반면 사회생활은 달랐다.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일들이 많았고, 한때 뜨거웠던 열정이 점차 사그라지기도 했다.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도 많았다. 어느 순간 나를 지탱해 주던 ‘관계’들이 이제는 나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끊어내고싶었지만, 관계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이제야 날개를 달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천천히 추락하고 있었다. 따스한 햇볕 아래 찬란하게 빛나던 나뭇잎들,그리고 조용히 흩날리는 낙엽들. 간신히 매달린 마지막 잎새가 애써 버티며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다.겨울 이야기연말이 되자, 나는 동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그들을 만나러 갔다. 아침 빛이 돌던 출근길과 달리,제법 어둑해진 풍경이었다. “잘 지내셨어요?” 그가 반갑게 인사했다. “그럼요.” 나도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존대했다. 너무 가까워지면 멀어질까 봐, 혹여나 끊어져 버릴까 봐,보이지 않는 약속을 했었나 싶다.“해독주스 한 잔 드시죠.”동료가 믹서기에 채소와 과일을 넣자, 투박한 소리와 함께 재료들이 조각났다. 당근이 부서지고, 양배추가아삭거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편이 편안해졌다. 내가 비트 한 조각을 집어넣자, 음료는 적색 보랏빛으로 물들었고 그 위로 스며든 황금빛 사과색이 꽤 놀놀했다. 무지근한 내 영혼을 이 음료 한 잔으로 덜어내고 싶었다. 사랑으로 채우고 싶었다. ‘나도 해독이 될 수 있을까?’나는 그런 염원을 품으며 그가 건넨 음료를 들이켰다. 카페에서 마셨던 해독주스보다 더 건강하고 순수한 맛이 났다. 온정의 향을 머금은 채, 눈을 감았다.‘따뜻한 봄이 오는구나!’이별과 만남삶은 늘 이별과 만남이 교차하는 관계 속에 있다.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천천히 유영하며 살아간다. 관계, 이건 마치 단풍나무와 같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잎을 물들이고, 떨어뜨리며, 다시 새잎을 틔워내는 단풍나무 말이다.단풍나무는 몰아치는 비바람에 물감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애타는 그리움을 붉게 태워 보석으로 떨쳐낸다.따스한 겨울이 오면 외로워서 단단한 추억을 새긴다.새살 거리는 햇볕 아래 새 한 마리 힘차게 날아와 나뭇가지에 앉았다. 다가오는 당신에게 어떤 색을 선물할까.떠나가는 당신에게 어떤 색을 선물할까? 나의 단풍나무는 사계절의 숨결을 느끼며, 그저 자신의 빛깔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랑, 희망, 존중을 품은 채로 말이다.단풍나무는 오늘도 노래한다. 곁에 있는 이들에게 좋은 울림을 건네기 위해서. 주름이 하나 늘었다.글 노규선 대학생 기자

자유의지와 자기혐오, 어떻게 살 것인가!

COLUMM자유의지와 자기혐오, 어떻게 살 것인가!자유의지와 자기혐오, 이 두 가지 감정은 청춘의 삶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우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만큼 선택의 결과로 인한 고통을 마주해야 합니다.삶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자유는 외롭다여러분은 스스로를 얼마나 싫어하나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삶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그 자유는 때때로외로움과 자기혐오를 동반합니다. 청년들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는지 끊임없이 반추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스스로를 가장 먼저 책망하기도 하죠. 완벽한 성공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크고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자아의식이 반영되곤 합니다. 하지만 그 결정에는 종종 자기혐오가 뒤따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자유의지는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죠. 젊은 세대일수록 스스로 삶을 개척하려 하며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집니다. 하지만 이 자유는 종종 청년들을 깊은 외로움과 자기혐오로 몰아넣기도 하는데요. 대학생과 청년들은 선택의 순간마다 ‘이 길이 맞는가?’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그 책임은 온전히 자신에게 돌아오죠.사회는 더 이상 획일적인 길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직업도, 가치관도, 심지어 인간관계마저도 개인의 선택에 맡겨진 시대입니다. 하지만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혼란은 커지고 자신이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확신하기 어려워집니다.선택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우리는 타인보다 스스로를 먼저 비난하기도 하죠. ‘왜 나는 이렇게 부족하지?’,‘왜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라는 자기혐오는 선택의 대가처럼 따라옵니다.자유의지의 그림자, 자기 반추와 자기혐오자유의지는 스스로의 삶을 결정할 권리를 주지만, 동시에 끝없는 자기 반추를 요구합니다. 인간은 과거를 되돌아보고,자신의 선택을 평가하며, 때로는 후회와 실망에 사로잡히죠.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이를 ‘양심의 가책’으로 설명했습니다. 본능적으로 행동하던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 변화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고,그 과정에서 자기비판과 죄책감을 내면화하게 됐다는 설명이죠. 결국 자유로운 선택이 많아질수록 우리는더 자주 스스로를 책망하게 되는 것입니다​.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이러한 자기비판이 초자아의 역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모, 사회, 문화가우리 안에 자리 잡으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면화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낄 때,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벌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되죠​. 청년들은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닿지 못할 때마다 ‘나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 기준이 정말자신의 것인지, 아니면 사회가 주입한 것인지 고민해 본 적 있나요?성공이 아닌 성장을 선택하는 것지금 청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결과만을 바라보며 자신을평가하는 데 익숙합니다. 하지만 선택의 과정에서 배우고 변화하는 것 자체가 중요할 때도 있죠.실패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삶을 탐색하는 과정입니다. 니체는 인간이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주권적 개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이 정한 기준이 아닌,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따르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이기 때문이죠.우리는 자기혐오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극복하기보다는 그 속에서의 과정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첫째,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그것은 그 순간 최선이었음을 인정하는 것이죠. 둘째, 비교의 덫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들과 같은 속도로 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셋째, ‘완벽한 삶’이 아닌 ‘자신만의 삶’을 목표로 설정합니다.청춘은 길을 찾는 과정입니다. 때로는 실패하고, 외롭고, 흔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정답’을 찾는 것이아니라 ‘자신만의 답’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스스로를 책망하기보다 자신의 길을 신뢰하는 것이야말로 자유로운 삶을 위한 첫걸음일 테니까요.때로는 스스로에 대한 혐오를 극복하고, 또 때로는 이를 되새기며 더욱 성숙해질 것입니다.글 최주원 대학생 기자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로 JOB아라!

CAMPUS&CAREER‘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로 JOB아라!제주대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찾고 취업 준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이색적인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어떤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프로젝트 미로&위로 - ‘진로 탐색을 위한 인사이트’제주대의 프로젝트 미로&위로는 진로 탐색을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들과취업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아침 시간에 진행되는 진로 설계 세션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참여자들은 졸업생의 경험담과 취업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미로&위로는 단순히 직무를 탐색하는 것을 넘어, 실제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 JNU e-CLIPs -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로를 잡다’JNU e-CLIPs는 제주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진로 지원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학생들이진로 설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신청하거나, 취업 관련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특히 이 플랫폼은 비교과 프로그램이나 취업 관련 교육, 채용 정보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이실시간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직무 탐색과 취업 준비에 관한 콘텐츠도 제공해,학생들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저도 제주대 학생으로서 해당 플랫폼을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요, 다양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사용에도 편리해 자주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진로 취업 수기 공모전 ‘JNU-호로록(好路錄)’ - ‘진로와 취업의 현실을 담은 공모전’JNU-호로록(好路錄)은 제주대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과 관련한 경험을 나누는 수기 공모전입니다.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그동안 겪었던 진로 선택의 과정, 취업 준비의 고충, 그리고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자유롭게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참가자들은 수기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상장과 시상금의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른 이들의 경험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자신의 진로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동계 진로 탐색 프로젝트 ‘AM-PM’ - ‘진로 설계와 자기 이해의 시간’AM-PM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입니다.이 프로그램은 하루 종일 진행되며, 오전에는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과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오후에는 그에 맞는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진로 변경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용적인 팁과 조언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링크 3.0 사업단 취업 아카데미 -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링크 3.0 사업단은 제주대 재학생들에게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취업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면접 준비부터자기소개서 작성법, 직무 분석까지 다양한 실무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기업의 요구에 맞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제주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탐색하고,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이처럼 제주대는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을 설계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들을 통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글 김현주 대학생 기자 

“우리는 지금 지구를 지구답게 만들어요!”

CLUB DATE“우리는 지금 지구를 지구답게 만들어요!”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3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RAFO’!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공모전 수상까지 이어 나가는 ESG 프로젝트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ESG 프로젝트팀 ‘RAFO’를 지난 22년부터 기획하고,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서효원입니다. RAFO는 ESG를 기반으로 ‘지구를 지구답게 만들자!’라는 목표 아래, 매년 다양한 ESG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진행하고 있습니다. 첫해에는 장난감 플라스틱을 활용한 데스크테리어 제품을 제작했고, 두 번째 해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인식 개선을 위한 패브릭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올해는 수도권을 기반으로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공모전에 대한 소개와 참가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저희가 참가한 공모전은 환경부 후원의 ‘2023 제3회 탈플라스틱 실천 활동 하이브리드 공모전’입니다.매년 열리는 공모전이고, 올해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규모는 약 400~500명 정도이며, 온라인으로도 활동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저희는 해당 연도에 저희가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실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알아보던 중 해당 공모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2023 탈플라스틱 실천’이라는 팀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은 자동으로 참가하게 되는공모전이었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프로젝트 외에도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을 해볼 수 있었던 점이가장 뜻깊었습니다.공모전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일반적인 공모전과 달리, 팀 챌린지 활동 기간과 결과물에 대한 심사를 받는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해당 활동은‘바텀업(bottom-up)’이라는 캠페인의 방식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업무가 위에서 아래로 전달되는 ‘탑다운’ 방식이 많습니다.반대로 ‘바텀업’ 방식은 개인의 실천이 사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아리 차원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관련 콘텐츠를 동아리 인스타그램에 주기적으로 업로드했습니다.그러던 중 한 팔로워분께서 사용해 보고 싶다고 댓글을 남겨주셨으며, 이를 통해 기획 의도가 잘 전달되었다는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수상 전략이 있을까요?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모전 내용에 충실한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공모전의 주제는 ‘바텀업’ 형식의플라스틱 감량, 재활용, 재사용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플라스틱을 줄여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자신 있게 실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고민해 보았을 때, 대체품이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 알고 있어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사용하는 과정이 번거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상용품 중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솔직하게 리뷰하며‘탈플라스틱’을 권장하는 기획을 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간 프로젝트로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 크라우드 펀딩 진행과도 연결해 보고서를 작성하였고,이 부분이 긍정적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수상했을 때 또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었나요?저희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공모전에 접근했었습니다. 발표회를 지켜보면서, 많은 분이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공연으로 풀어낸 팀이었습니다.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하는 것을 무형 예술로도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점에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시야가넓어질 수 있었습니다. 인식 개선이 중요한 목표인 만큼, 예술과 같은 창의적인 방법을 적용하면 더 효과적인 변화를이끌어낼 수 있겠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이 활동을 계기로 어떤 꿈과 목표를 가지게 되었나요?큰 규모의 공모전이었고, 지금까지 다른 팀들이 활동하시는 것을 봤었기 때문에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수상을 했다고 메일을 받았을 때 얼떨떨해서 사이트를 들어가서 다시 확인했을 정도였습니다. 동아리를 기획부터 운영까지 처음 해봤는데 팀원들이 믿어주고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어도전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동아리를 통해 더 많은 ESG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으며 조금씩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하는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문제점을알리고 동참을 유도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

인터뷰

2025년 국립서울현충원 멋글씨·표어 공모전 주최사 인터뷰 국가보훈부 국립서울현충원 주최사 인터뷰   ‘광복 80주년’ 국립서울현충원 아로새김 : 글씨에 새긴 역사, 시대를 밝히는 기억!국립서울현충원, 2025년 국립서울현충원 멋글씨·표어 공모전   공모전 담당자 Interview국립서울현충원현충과 선양팀 공영란 주무관    국가보훈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광복 80주년이자, 원창설 70주년을 맞이해  '2025년 국립서울현충원 멋글씨·표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작품 접수는 4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 누구나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 정신을 시각화한 멋글씨·표어 손그림 작품을 널리 전파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서울현충원 공영란 주무관님을 만나 들어보겠습니다.    ● ‘2025년 국립서울현충원 멋글씨·표어 공모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은 지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동시에 국립서울현충원이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요.   국립서울현충원은 독립을 이끌어 내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60여 분을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의 광복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2025 국립서울현충원 멋글씨·표어 공모전’은 전 국민이 국립서울현충원과 함께,   광복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함께) 상기하고, (함께) 기념하자는 취지로 개최하였습니다.   ● 이번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멋글씨·표어 손그림' 작품인데요, 어떤 작품들이 접수되었으면 하나요?  어떤 작품이든 다~~~요. 담당자로서 저는 아름다운 작품, 훌륭한 작품도 원하지만 더 간절히는 ‘많은 작품’을 원하죠.   국립서울현충원이 멋글씨와 표어 손그림을 개최한 이유는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글씨를 쓸 줄 아는, 누구나요. 유치원 아이부터 나이 지극하신 어르신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분 한분의 진심을 꾹꾹 담은 글씨와 손그림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예비 참여자분들에게 접수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을까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나에게 건네고 싶은 광복의 의미를 한 줄 생각해서, 내가 보기에 좋도록 정성스럽게 써서, 내 책상 앞에 붙인다’ 라고요.   그러면 시작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잠자는 나의 정신을 깨우는 나만의 문구들이 생각날 거에요. 그게 내 주변을 깨울 것이고요.   어르신들은 살아온 세월을 담아서 내 자식에게, 손주에게, 인생 후배들에게 쪽지로 한 줄을 작성한다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진심을 담은 글씨와 표어 손그림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공모전 수상작들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공모전 수상작들을 널리 알리는게 저의 할 일이겠죠. 그래야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이 되겠죠.   동시에 국립서울현충원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방법적으로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발간하는 홍보물과 온·오프라인 매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수용하여 널리 전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모전 참여자들에게 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누구나 오셔서 참배할 수 있고, 누구나 오셔서 조용한 휴식과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그러실 수 있습니다. 많이 와주세요. 자주 와주세요.   이번 공모전도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나라를 생각하는 진지한 생각, 진심어린 마음이 있잖아요.   하지만 기한이 있어요. 이번에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해 주세요!       *국립서울현충원 멋글씨·표어 공모전 참여하기 : www.국립서울현충원멋글씨공모전.com      [주최사 소개 ]    국립서울현충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안장된 국립묘지로 국가보훈부 산하 기관이다.    국민 모두에게 365일 개방되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생명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호국 추모공원이다.

수상자 발표

한국고용정보원, 제 5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통합 관리자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제5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모전에는 국민 2100여명이 참가했다. 아이디어 건수는 전년보다 2배 가량 많은 총 1541건이 접수됐다.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친환경과 디지털전환, 신기술적용, 인구고령화 등 우리 사회 현안을 반영하고,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고려해 총 1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일반부 최우수상으로 '폐기물 유통 매칭 매니저'가 선정됐다. 체계적으로 폐기물의 수요와 공급을 매칭해 효율적으로 폐기물 재활용 시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이다. 내용의 완성도와 일자리 창출 관련 구체성 및 활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인천진산과학고 함세진 학생이 제안한 '사막녹지 설계사'에게 돌아갔다. 사막에 녹지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복원해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미래직업 주제 적합성 및 독창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공모전에선 특히 청소년의 참여가 도드라졌다. 전체 참가 건수 중 중학생이 945건을 제출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지도교사상은 창원여중의 윤해누리 교사가 수상했다. 진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번 공모전에서도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게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같은 최우수상을 포함해 최종 14개 작품이 고용정보원 국민참여혁신단의 1차 심사와 전문 2차 심사 및 표절 검증을 거쳐 수장작으로 선정됐다.신종각 고용정보원 부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선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신기술 기반의 직업뿐 아니라 환경보호, 지속가능성, 기술융합,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미래 직업 아이디어가 다수 출품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