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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헌혈공모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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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안전한 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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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2024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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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0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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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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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경찰 숏폼 영상 공모전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자치경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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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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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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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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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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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호

전략&통계 프로젝트 수상 전략과 동향, 이슈가 궁금하다면?

취업•창업 분야 공모전 트렌드와 취업 활용 전략

“스펙에서 커리어로… 취업•창업 공모전이 진화한다!”   2025 취업•창업 분야 공모전 트렌드와 취업 활용 전략하반기 취업 준비 시즌입니다. 스펙의 필수 코스인 ‘공모전’ 도전을 통해 취업 징검다리를 놓아보세요. 올해(1.1~10.15) 씽굿사이트 취업•창업 분야에 등록된 공모전은 총 299건이었습니다. 이들 취업•창업 분야 공모전의 트렌드와 공모전 취업 활용 전략을 정리해 봅니다. 글_이동조 전문기자(공모전 코칭 전문가)   #. 공모전 명칭 분석으로 본 6가지 트렌드   취업준비생들의 필수 코스가 된 ‘취•창업 공모전’의 흐름은 제목에서 잘 드러납니다. 공모전 명칭에는 취업 시장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을 담은 여섯 가지 특징을 엿 볼 수 있습니다.   ① 영어·한글 병행형 급증 — 글로벌 감각을 강조하다!‘취•창업 공모전’ 공모전 명칭에는 ‘START-UP DEMO DAY’, ‘K오디오드라마’, ‘AI 해커톤’ 등 한글과 영어를 혼합한 제목이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K-브랜드’, ‘AI’, ‘Tech’, ‘Challenge’ 같은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이나 기술 창업 이미지를 강조하는 흐름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② 지역명+산업 키워드 결합 — 지방 창업 거점 부상‘관악S밸리’,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광주 AI 창업경진대회’ 등 지역과 산업 키워드를 결합한 네이밍이 다수였습니다. 이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취업과 창업의 허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③ ‘챌린지·해커톤·데모데이’ 3대 키워드의 독주취업 분야 공모전에서 가장 빈번히 나타난 단어는 ‘챌린지(Challenge)’, ‘해커톤(Hackathon)’, ‘데모데이(Demo Day)’였습니다. 기존의 아이디어 공모전이 ‘실행 중심’ ‘협업 중심’으로 진화한 결과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나 실전 프로젝트와 스타트업 투자 연계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④ ‘청년·대학(원)생·스타트업’ 대상 명시 — 명확한 타깃 설정취업과 창업 분야는 대부분 대학(원)생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청년 창업경진대회’, ‘대학생 취업 아이디어 공모전’, ‘스타트업 청년 피칭 콘테스트’처럼 참여 대상층을 제목에 직접 명시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참여자들이 한눈에 자신과의 적합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용적 네이밍 전략입니다.   ⑤ ‘모집’, ‘공모’, ‘지원사업’ 등 실무형 표현 증가예전의 ‘아이디어 경연대회’나 ‘공모’ 대신 ‘참가기업 모집’, ‘지원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과 같은 실무형 프로그램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이는 단순 공모를 넘어 실제 인턴십, 창업 지원금,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분석됩니다.   ⑥ ESG·AI·디지털 등 시대 키워드가 제목에 반영‘ESG 스타트업 공모전’, ‘AI 구민제안 공모’,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와 같이 최신 사회 트렌드가 빠르게 제목에 반영되고 있었습니다. 취업 분야 공모전이 사회적 의제와 산업 변화를 즉각적으로 수용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주최기관 톱5, ‘정부·지자체 주도 → 민간·공공 확산’   주최사는 어디가 가장 많았을까요? 전체의 약 37%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정책 연계형 창업 지원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특히 청년창업,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 주도의 공모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3위를 차지한 ‘학교·재단·협회’는 12.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캠프,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교내 프로그램을 공모전 형태로 확대한 결과입니다. 이어 재단이나 협회 주도의 ‘산학 연계형’ 공모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외에 민간 주체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소·벤처기업’입니다. 12.2%를 차지했습니다. 기술 스타트업, 플랫폼 기업 등이 실무형 문제 해결, 채용 연계, 제품 아이디어 제안형 공모전을 활발히 개최하면서 실질적 고용 연결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5위권에 진입한 진흥원·공공기관은 산업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테마형 공모전이 많았습니다.   <취업•창업 분야 주최기관 현황>순위 주최기관 공모전 수 비율(%)1위 중앙정부/기관 50건 21.8%2위 지방자치단체 35건 15.3%3위 학교/재단/협회 29건 12.7%4위 중소/벤처기업 28건 12.2%5위 진흥원/공공기관 21건 9.2%그 외 기타   #. 공모전 특전, ‘채용·인턴’ 중심으로 실질화   299건 중 ‘취업 특전’이 명시된 항목을 분석한 결과, 입사 지원 시 혜택의 방향은 명확했습니다. 단순 상금이나 수상이 아니라 실제 취업과 연계되는 실질형 특전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① 채용연계형 특전(약 47%) — “수상 후 바로 입사 기회 제공”입사 특전을 주는 공모전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특전은 ‘채용 연계’였습니다. 수상자에게 해당 기관이나 기업의 정규직 또는 계약직 채용 기회를 부여하거나, 서류전형 및 면접 우대 혜택을 주는 형태가 많았습니다. 일부 기업은 ‘공모전 수상 시 인재풀 등록’ 또는 ‘공채 가산점 부여’ 등으로 직접적인 채용 경로를 열어두기도 했습니다.   ② 인턴십 제공형(약 33%) — “실무 현장 경험 중심”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특전은 ‘인턴십 제공’입니다. 수상자에게 일정 기간 기업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거나, 프로젝트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실제 현업 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취준생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혜택으로 꼽힙니다.   ③ 지원·멘토링형 — “창업 단계별 성장 지원”비록 빈도는 낮지만, 창업이나 스타트업 중심의 공모전에서는 ‘사업화 지원금’, ‘멘토링 제공’, ‘창업교육’ 등의 혜택이 많았습니다. 이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 아이디어의 시장 진출과 성장을 돕는 후속 지원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2025 주요 ‘입사 특전’ 공모전들과 특전 내용(씽굿 등록)>‣부산관광공사 「2025 관광·마이스 일자리 인턴십 지원사업」 인턴 참여자 모집 : 인턴 채용, 정직원채용‣한국투자증권 제7회 KIS 리서치 챌린지 : 인턴 채용, 정직원채용‣도봉구 ‘2025 도봉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 입사 시 가산점‣대한기계학회, LG전자 HS연구센터 제4회 ‘KSME-LG 퓨처 홈테크 챌린지’ : 입사 시 가산점‣과학기술정보통신부 K-디지털 챌린지 : NET 챌린지 캠프 시즌12 : 입사시 가산점‣한국CM협회, 한국건축시공학회 2025 제10회 전국대학생 CM/시공 경진대회 : 입사 시 가산점‣한국경영정보학회 2025 추계학회 대학생 업무용 모바일 앱 · ERP 아이디어 공모전 : 입사 시 가산점‣(재)함께일하는재단 시:공간(SeeGongan) 아이디어 공모전 : 입사 시 가산점, 인턴 채용‣닥터비랩과 함께하는 프로모션 전략 공모전 : 입사 시 가산점, 인턴 채용‣베어러블 제1회 주식회사 베어러블 | myfolio 서비스 UX/UI 개선 공모전 : 정직원채용‣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2025년 지능형로봇 자동화 실무인재 양성과정 : 정직원채용     Tip. 하반기 취업전략 ‘공모전 100배 활용법’ 5가지   1. 취업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공모전을 노려라.기업이나 기관은 자사 공모전에 참여한 지원자에게 우호적인 인상을 갖습니다. 그만큼 해당 기업의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는 신뢰를 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목표 기업이 직접 공모전을 개최하지 않았다면, 유사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나 협력 기관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에 도전해 보세요. 이 역시 간접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2. ‘공모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공모전에 도전했던 과정 자체가 훌륭한 프로젝트 경험입니다. 아이디어 도출, 문제 해결 과정, 팀워크, 실패와 교훈, 결과물 등을 하나의 스토리로 정리해 시각적 포트폴리오로 남겨두세요. 이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결정적 자료가 됩니다.   3.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프로젝트 수행과 문제 해결 과정’을 드러내라.오늘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실행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공모전 도전 과정을 단순한 ‘공모전 참여 경험’이 아닌 하나의 ‘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경력’으로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어떤 아이디어로 해결했으며, 결과적으로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공모전의 ‘취업 연계 특전’을 적극 활용하라.공모전 요강에는 종종 ‘채용 가산점’, ‘인턴십 기회’, ‘정직원 채용 연계’ 등의 혜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상금을 노리기보다 이런 취업 특전을 제공하는 공모전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면 훨씬 효율적인 취업 활동이 됩니다.   5. 당선보다 ‘도전 경험’을 늘려라.공모전은 수상 여부보다 ‘도전 경험’ 자체가 더 큰 자산입니다. 그 과정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행과 협력, 결과와 교훈을 얻는 전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업은 바로 이런 ‘문제 해결형 인재’를 찾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한 번의 도전이 당신을 한층 더 실무형 인재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옵니다. 

가을, 글쓰기 분야 공모전 10가지 시대의 키워드

“문학의 계절, 글쓰기 공모전 지도를 챙기세요!”가을은 문학의 계절입니다. 글쓰기 공모전에 도전해 볼까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씽굿공모전의 ‘문학수기’ 분야에 등록된 글쓰기 관련 공모전은 총 568건이었습니다. 공모전 테마와 주최사, 참가 대상에 숨어 있는 특징과 트렌드를 분석하여 올해 글쓰기 공모전 지형도를 읽어봅니다. 글_이동조 전문기자(공모전 코칭 전문가)   #. 글쓰기 분야 공모전 10대 특징은?   1. 글쓰기 공모전 분야 다양하고 풍성 – 골라 잡기 : 글쓰기 공모전은 그 안에 정말 다양한 장르가 있습니다. ‘순수문학 공모’에서 ‘수필 공모’, ‘독후감 대회’, ‘체험수기 공모’, ‘스토리텔링’, ‘슬로건’처럼 다양합니다. 특히 형식 자체를 명칭에 담아 참가자가 무엇을 써야 하는지 즉시 알 수 있게 한다. 이는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기념성과 역사성을 앞세운 이름들 :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년’, ‘○○기념’ 같은 표현입니다. 독립운동 100주년, 순국선열 추모, 지역 개항 기념 등 역사적 사건과 인물은 글쓰기 공모전 명칭의 핵심을 차지합니다. 단순한 창작의 장이 아니라, 집단의 기억을 새롭게 불러내는 장치로 글쓰기가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전국’과 ‘대한민국’으로 권위 높이기 : ‘전국 글짓기 대전’, ‘대한민국 백일장’처럼 범위를 확대하는 단어도 두드러집니다. 실제 참가자는 지역에 한정되더라도, 명칭만으로도 대회의 격과 위상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이는 참가자에게도 ‘더 큰 무대에 서고 있다’는 심리적 보상을 제공합니다.   4. 사회적 의제 확산의 장 : 글쓰기 공모전 명칭과 주제 속에서 ‘환경’, ‘인권’, ‘통일’, ‘안전’, ‘평화’ 등 사회적 가치 키워드가 빠지지 않습니다. 글쓰기 공모전은 사회적 메시지를 퍼뜨리는 매개체가 되며, 참가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의제를 내면화합니다. 글쓰기가 개인 창작을 넘어 시민 교육의 장이 되는 셈입니다.   5. 특정 집단의 목소리를 모으다 : ‘청소년 백일장’, ‘학생 수기 대회’, ‘군 장병 수기 공모’처럼 대상 집단을 명시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는 특정 그룹의 목소리를 공론장으로 끌어내려는 의도와 맞닿아 있습니다. 청소년의 시선, 군인의 경험, 시민의 일상 등 다양한 사회 단면이 글을 통해 드러낼 수 있습니다.   6. 개인의 체험과 이야기 강조 :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 글쓰기 공모전에서도 ‘나의 이야기’, ‘체험수기’, ‘스토리 공모’ 같은 표현은 글쓰기의 사적 성격을 강조합니다. 문학적 상상력 못지않게 생활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글쓰기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7.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이름 : 글쓰기 공모전 중에는 ‘서울’, ‘부산’, ‘강화’, ‘제주’처럼 지역명을 전면에 내세운 공모전도 많았습니다. 이는 지역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그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 자산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글쓰기가 지역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도 쓰이고 있는 셈입니다.   8. 기관과 단체의 브랜드 각인 : 주최 기관의 이름이 명칭 앞머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국립○○원’, ‘○○재단’, ‘○○협회’ 등이 그것입니다. 공모전 자체가 기관의 신뢰성과 권위를 빌려 운영되며, 동시에 기관 역시 글쓰기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9. 긍정적 키워드로 유도되는 글쓰기 : 글쓰기 공모전 명칭에는 ‘사랑’, ‘희망’, ‘행복’, ‘꿈’ 같은 긍정적인 단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참가자가 자연스럽게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만들어내도록 유도하는 장치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사회적 정서를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10. 융합과 트렌드 반영 : 요즘 ‘스토리텔링’, ‘에세이 영상’, ‘콘텐츠 글쓰기’처럼 전통적 글쓰기와 다른 영역을 결합한 명칭도 자주 보였습니다. 글쓰기가 단순한 종이 위 기록을 넘어, 영상·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춘 글쓰기의 진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 글쓰기 공모전 적극 활용…전체 40% 차지   최근 글쓰기 공모전 주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소·벤처기업이 전체의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기업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글쓰기 공모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어 학교·재단·협회는 전체의 20%를 차지했으며, 교육과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18%)는 지역 문화와 관광을 알리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는 추세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학회와 비영리단체(10%)는 특정 학문이나 사회적 이슈와 연계된 공모전을 통해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고 있었으며, 진흥원과 공공기관(6%)은 정책 홍보와 국민 참여 프로그램과 결합한 공모전을 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2025 글쓰기 분야 공모전 주최사 현황>순위 주최사 건수(%)1 중소·벤처기업 약 40건(40%)2 학교·재단·협회 약 20건(20%)3 지방자치단체 약 18건(18%)4 학회·비영리단체 약 10건(10%)5 진흥원·공공기관 약 6건(6%)기타   #. 글쓰기 공모전 참여 가능 대상 누구나 절반 이상   공모전 참여 대상 조사(중복)에서는 크게 일반인·제한 없음, 대학생(대학원생), 초중고 학생, 기타 등 4개 범주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 또는 제한 없음’이 전체의 약 45%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대학원생 전용은 20%, 초·중·고 및 동 연령대 학생 대상은 25%를 차지했습니다.이번 조사 결과는 공모전 참여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일반인 참여 비율이 높아 다양한 연령층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생과 청소년 대상 공모전도 꾸준히 존재하지만, 전체 대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2025 글쓰기 분야 공모전 참가 대상(복수) 현황> 참가대상 건수(%)1위 일반인 / 제한 없음 369(58.5%)2위 초중고 / 학생 115(18.2%)3위 대학생(대학원생) 전용 54(8.5%)기타   tip. 심사위원 시각에서 알려주는 글쓰기 공모전 도전, 7가지 당선 포인트는?   ① 모든 공모전에는 주최사가 있다.주최사의 배경, 주요 사업, 공모 취지, 주제, 심사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라.→ 주최사의 철학과 관심사를 파악하면 심사위원이 기대하는 작품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다. 단순히 주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왜 이 공모전을 여는가’를 고민하며 글을 쓰면 점수를 얻기 쉽다.   ② 자신의 주변 이야기, 경험, 생각, 독특한 관점에 주목하라.강렬한 에피소드는 매력적인 작품이 된다.→ 일상에서 느낀 사소한 순간이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글로 풀면 개성 있는 작품이 된다. 진솔함과 생생한 감정 표현은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③ 생활 소재로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주최사의 요구 주제를 담아라.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얻는다.→ 평범한 소재도 이야기 구조를 입히면 흥미로운 글이 된다. 주제와 소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하면 읽는 재미와 설득력이 동시에 생긴다.   ④ 때로는 영화처럼 섬세하게 묘사하거나 정물화처럼 정교하게 그려라.묘사는 독자의 몰입을 돕는다.→ 시각, 청각, 후각 등 감각을 활용한 디테일한 묘사는 글의 생동감을 높인다. 독자가 장면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글에 ‘살’을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⑤ 기승전결을 설계한 뒤 글을 써라.전체 구성을 기획하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새로운 형식이나 파격도 좋은 아이디어다.→ 시작과 전개, 절정, 결말을 미리 설계하면 글의 흐름이 매끄럽다. 필요하다면 독창적인 형식이나 파격적 서술을 섞어 심사위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⑥ 단락 구성, 단문, 단어 선택, 오탈자에 주의하라.읽기에 좋고 읽을 때 듣기에도 좋을 정도로 퇴고하면서 자연스럽게 써라.→ 읽기 편한 글은 심사위원의 피로도를 낮추고 집중도를 높인다. 핵심을 명확히 전달하면서도 문장의 리듬을 살리면 글의 완성도가 크게 올라간다.   ⑦ 공모전에선 제목도 전략이다.호기심과 내용을 압축하는 매력적인 제목을 정하라.→ 제목은 글의 첫인상이다. 간결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글의 핵심을 담은 제목은 심사위원이 글을 선택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이디어 실현 끝판왕! ‘해커톤’ 아시나요?

 올해 씽굿 등록 41건 해커톤 대회 분석 아이디어나 기획 공모전을 넘어 실전 캠프 형식을 결합한 ‘해커톤’ 대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씽굿에 등록된 해커톤 대회들을 분석하여 아이디어 실현의 끝판왕, 해커톤의 특징과 트렌드를 정리해봅니다. 글_이동조 전문기자(공모전 코치)#. ‘해커톤’이 뭐예요?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입니다. 정해진 짧은 시간 안에 팀을 꾸려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시제품)이나 서비스, 앱,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내는 대회 형식의 행사입니다.보통 1일에서 길게는 2~3일, 때로는 일주일 정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루어 특정 주제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과물을 만듭니다.해커톤의 몇 가지 주요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제한된 기간 안에 결과물을 완성해야 하므로 몰입도가 높습니다. 둘째, 다양한 전공과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팀워크로 성과를 냅니다. 셋째, 사회적 이슈, 기업의 과제, 신기술 활용 등 특정 주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넷째, 짧은 시간 안에 독창적 아이디어와 기술적 구현을 시도합니다.최근에는 IT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대학, 스타트업 등이 주최하면서 단순한 앱 개발을 넘어 AI, 데이터 분석, 환경, 교육,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기존 아이디어 발상 캠프와 다른 점은?기존의 아이디어 캠프가 주로 팀별로 문제를 정의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브레인스토밍한 뒤 발표하는 형식이라면, 해커톤은 그다음 단계까지 나아가 코드로 직접 구현하거나 시제품을 제작해 ‘작동하는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 필수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해커톤은 발상의 단계에서 실행의 단계까지 단시간 안에 압축적으로 진행하는 실전형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 하나의 차이는 참여자 구성입니다. 아이디어 캠프가 기획자나 학생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면, 해커톤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서로 다른 역할의 사람들이 모여 협업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결과물은 단순한 구상안이 아니라 실제 구현 가능한 프로토타입으로 나타나며, 이 점이 해커톤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해커톤의 대표적인 진행 절차는?해커톤은 보통 오리엔테이션 → 팀 빌딩 → 아이디어 기획 → 개발 및 제작 → 멘토링 → 발표 준비 → 최종 발표 및 시상의 절차로 진행됩니다.보통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여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팀을 구성합니다. 이후 팀원들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논의하면서 해결할 문제와 구체적인 방향을 정리하고, 간단한 기획안을 마련합니다. 본격적인 시간에는 개발자와 디자이너, 기획자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 제한된 시간 안에 최소 기능을 갖춘 시제품을 완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중간에는 멘토링이 진행되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고 아이디어를 보완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발표 자료와 시연을 준비해 심사위원 앞에서 결과물을 설명합니다. 최종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한 팀이 선정되고, 시상과 후속 지원이 이어지면서 마무리됩니다.#. 올해 해커톤 개최 현황 분석해 보니!과거에는 주로 IT 기업이나 대학이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지방자치단체(서울시, 부산시, 춘천시, 전주시, 경상북도, 충청북도 등), 공공기관(과기정통부, 국립재활원, 적십자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가도서관위원회 등), 민간기업(퀄컴, MS, 제테마, 일릭서 등), 학계(강원대, 연세대, 영국 켄싱턴대 등)가 모두 개최하고 있습니다. 해커톤이 이제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산‧학‧연‧관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주제도 단순히 ‘앱 개발’이나 ‘창업 아이디어’을 넘어 AI,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자율주행,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과 같이 세부 산업이나 사회 현안과 연결된 주제로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 현장과 연결된 실용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데이콘, 퀄컴, MS, 과기정통부 주도의 해커톤을 보면, 주제가 대부분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에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충청북도의 ‘정책발굴 해커톤’처럼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 수단으로 해커톤을 활용하는 사례가 눈에 띕니다.#. 주최사들은 어디가 많았을까?2025년 씽굿에 등록된 해커톤은 특정 단일 기관이 아니라 중소/벤처기업(11), 학교/재단/협회(11), 지방자치단체(10), 진흥원/공공기관(9)이 가장 활발히 주최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해커톤이 산업 현장·학계·지자체·공공 부문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대기업(1), 외국계 기업(1), 언론기관(1)은 상대적으로 적게 참여해 아직은 보조적 역할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참가 자격과 대상 현황은?해커톤 참가자 모집 현황(복수 응답)은 ‘대학생’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38건으로 가장 중심적인 대상입니다. 대학원생(34건)과 일반인(29건)도 주요 참여 집단으로 확인됩니다. 청소년층도 적극적으로 포함되며, 고등학생(18건)과 청소년(17건), 중학생(11건), 초등학생(8건), 어린이(7건)까지 연령대가 폭넓게 열려 있습니다.또한 제한 없음(14건), 지역 제한(5건) 조건이 붙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이는 참가 대상을 열어 두되 주최 목적에 따라 범위를 조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3건)과 기타(10건) 항목도 일부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습니다.결국 해커톤은 대학생과 청년층을 핵심으로 하면서도, 중·고등학생에서 일반인, 나아가 기업까지 포괄하는 다층적이고 개방적인 참여 구조를 가진 행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실전 아이디어, 창업, 비즈니스 전략, 프로젝트 개발 등에 관심이 있다면, 아이디어 실현의 끝판왕, 해커톤에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보세요.2025년 씽굿공모전 등록 주요 해커톤 개최 현황(41건) 강원대학교, 창업 AI+X 해커톤(~9/10)데이콘, K intelligence 해커톤 2025서울AI재단, 2025 서울 AI 해커톤전주시 등, 2025 전북·전주 로컬브랜딩 아이디어 해커톤 춘천시 등, 2025년 춘천시 데이터 활용 해커톤 대회용인시산업진흥원, 2025 ICT 해커톤 AI Software Play 용인국립재활원, 2025 제6회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해커톤전주소통협력센터, 2025 전북·전주 로컬브랜딩 아이디어 해커톤한국장애인재단, 2025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 (장애 플러스 기술)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부산광역시·KNN, 제2회 부산글로벌허브 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부산광역시 등, 제3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 해커톤경기콘텐츠진흥원,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25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대회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제6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한국언론진흥재단, 2025 뉴스빅데이터 해커톤제테마, 2025 제테마 해커톤부산광역시, DIVE 2025(제2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강동구청년해냄센터·어치브모먼트(Blaybus), 2025 블레이버스 MVP 개발 해커톤: 시즌2대구광역시·구·군 자원봉사센터, 2025 SDGs 시민참여형 자원봉사 해커톤대회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IS 해커톤퀄컴코리아·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퀄컴 Edge AI 개발자 해커톤서울특별시·KT·서울시립대, 수도권 생활 이동 데이터 해커톤데이콘, 사이버 공격 유형 예측 해커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2025 자율주행 해커톤 (AMET 2025) 경진대회경상북도·한국한복진흥원, 2025 경상북도 한복창작 해커톤대회포항시 마이스산업과, ‘2025 전시산업 디지털 융합 해커톤’영국켄싱턴대학교, 제2회 글로벌 AI 해커톤 & 해외 연수 프로그램메이드인피플, 2025 Us:Code 해커톤 in 의성충청북도, 2025 인공지능 융합 정책발굴 해커톤한국디지털인증협회,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3회 K-해커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2025 DGFEZ 캡스톤 디자인 & 해커톤데이콘, 기업 성공 확률 예측 해커톤(사)한국정책학회, 연세대학교, 「Asia Impact 해커톤 공모전」포항시, 녹색성장 실천 아이디어 해커톤국가도서관위원회, 2025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대회데이콘, 부동산 허위매물 분류 해커톤 일릭서,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 서비스 개발 해커톤어치브모먼트, 2025 블레이버스 MVP 개발 해커톤

캠퍼스 요즘 트렌드, 여기 다 모였다!

K-컬처의 출발점, 힙합을 넘어 종합 예술 함께 펼쳐요!

CLUB DATEK-컬처의 출발점, 힙합을 넘어 종합 예술 함께 펼쳐요!톡톡 클럽데이트 국민대 종합예술동아리 ‘G-Chord’- 반갑습니다. 씽굿 독자들에게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국민대 중앙동아리인 지코드(G-Chord)는 ‘흑인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을 하는 종합예술동아리입니다.힙합과 R&B를 중심으로 시작된 저희 동아리는 28년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장르와의 융화, 뮤직비디오와 아트워크 세션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코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은 모든 곡을 ‘자작곡’으로 제작한다는 점입니다. 부원들은 직접 가사를 쓰고 녹음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선배님 중에서는 데뷔하여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고 있으며, 힙합 씬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동아리에 가입하거나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현재 부회장을 맡은 저는 어릴 때부터, K-POP보다는 힙합과 인디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음악을 업으로 삼고 싶다는 작은 꿈도 있었고, 대학에 와서 그 꿈을 다시 이어가고자 지코드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지코드 단체사진- 주로 동아리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저희는 학기별 정기 공연과 신입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랩을 선보이는 ‘신입생 싸이퍼’, 그리고 뮤직비디오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또한 매년 기존 음원들을 편집하는 작업이나, 각종 음악을 제작해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음감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교내에서는 매 학기 동아리 박람회와 축제 무대에 오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학기 중에 1주일에 한 번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이 세미나에서는 ‘비디오 워크숍’, ‘디자인 워크숍’, ‘믹싱 원데이클래스’, ‘프로듀싱 이해’ 등과 같이 초심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아리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입 부원과 기존 부원 구분 없이 쉽게 친해지는 것도 문화 중 하나이지만, 자기가 직접 디렉팅한 뮤직비디오, 직접 작곡한 비트(MR), 직접 녹음한 곡, 직접 연출한 무대 등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지코드는 단순히 흑인음악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여러 포지션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의지랑 목적이 있다면 어떤 활동이든 할 수 있죠.- 여러분에게 힙합/랩이란?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등·하교, 출·퇴근길에 듣는 음악이 힙합일 뿐이고, 그 음악에서 비롯된 추억, 기억, 감정,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가 바로 ‘지코드’입니다.- 이후 지코드에 지원할 예비 부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지코드는 25년도 2학기부터 단순히 래퍼나 싱어 외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올해 궁극적인 목표는 내부적으로 뮤직비디오라는 ‘비주얼 아트워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티스트 분들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 바랍니다.우리와 같이 어느 장르든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들, 우리와 같이 그냥 힙합을 듣는 게 좋은 사람들, 우리와 같이 뮤직비디오 찍고 싶은 사람들, 우리와 같이 디자인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를 환영합니다.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

대학 생활 곳곳 ‘저작권 상식’ 필수시대!

COLUMM대학 생활 곳곳 ‘저작권 상식’ 필수시대! ● 당신이 꼭 알아두어야 할 저작권 이야기저작권을 사진이나 이미지에 한정해 생각하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창작물, 디자인은 물론 폰트나 무대 안무까지 엄격하게 규정하고 지켜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학 사회도 이젠 저작권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 저작권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학생 저작권은 글이나 사진, 폰트, 시각디자인, 요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는 대학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저작권을 준수하지 못해 이슈가 된 사례가 많은데, 대표적인 게 간식 사업 포스터 표절 사건입니다.서울대에서 샌드위치, 콜팝(콜라 위에 팝콘을 더한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서강대에서 폰트, 디자인, 색상 등을 비슷하게 사용한 포스터를 만들어 표절 논란이 일었습니다. 서강대 총학생회의 사과로 마무리되었지만, 이후에 서울대 총학생회가 만든 간식 포스터 역시 해당 포스터가 무료로 디자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프리픽(Freepik)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생겼습니다. 실제로는 오픈소스를 참고하여 만들었고, 프리미엄 멤버십을 이용했으나, 출처를 별도로 표기하지 않아 논란이 더 커졌던 사례입니다.#. 안무에서도 저작권은 예외가 아닙니다!대학에서는 여러 댄스동아리, 응원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예 연합동아리를 창설해 활동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동아리는 정해진 안무에 맞춰 춤추는 활동을 중심으로 커버댄스 촬영 및 편집, 연습한 성과를 보여주는 정기 공연과 축제 공연 등을 진행합니다. 때로는 직접 대회에 출전하거나 지자체, 기관 등에 초청되기도 합니다.그중에서 춤의 중심이 되는 안무는 다른 사람이 만든 콘셉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동아리 차원에서 직접 창작하기도 합니다. 보통 대중에게 알려진 안무를 사용한다면, 단순 커버 및 비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동아리 차원에서 무대 및 단원들의 특성에 맞춰 창작 안무를 새롭게 재창조하기도 합니다.이들은 안무와 관련해 저작권 논란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실제로 창작 안무를 그대로 혹은 일부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2024년~2025년 초, 한 연합동아리는 각각 다른 공연에서 남의 안무를 별도의 협의 및 문의, 출처 표기 없이 이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작권을 침해당한 동아리 운영진은, 공식 계정으로 사용한 안무에 관하여 출처를 표기하거나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게시물을 올려둔 상황입니다.이렇게 창작 안무 표절 사례가 생각보다 많으며 더 넓게 보면 찬조 공연을 하는 댄스팀의 경우, 창작 안무 표절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아예 대학과 연합동아리에서는 안무의 저작권에 관해 ‘창작 안무 표절 금지’, ‘출처 표기’ 등의 사항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공모전, 대외활동에서도 예외가 아닌 저작권!공모전, 대외활동에 참여할 때, 유의 사항에 단골로 등장하는 항목이 “주최사는 저작권 및 초상권에 관하여 책임지지 않으며, 모든 민사-형사 소송은 제출자 책임이다”입니다.저작권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제출하려면 무료 소스를 활용하거나 허락을 구하는 방법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미지, 음악 등을 제공하는 픽사베이, 공유마당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논문 등을 참고한다면, 정확한 제목 및 페이지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심지어 뉴스 저작권의 경우에는 다수가 볼 수 있는 공공적인 환경에서 개인 블로그, 카페에 뉴스를 허락 없이 무단 복사-재배포하는 행위, 출판, 인쇄, 뉴스 데이터베이스에 게재-배포하는 행위, 업무 목적으로 스크랩해 다수에게 배포하는 행위까지 뉴스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 대학생도 ‘저작권 상식’ 알아야 곤란한 상황 피한다! 이에 따라 뉴스 저작권을 구매하거나 언론사 홈페이지(메인 페이지)로 연결하는 단순 링크로 게재하거나 뉴스 중 객관적인 사실(날씨 예보, 인사, 주식시세, 부고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헤드라인이나 기사 리드 부분 1~2줄 정도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물론, 교육, 연구 등을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이용자의 저작물과 피 인용하는 저작물이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할 것입니다. 상업적인 용도라면 무조건 언론사의 허락이나 뉴스 저작권 구매가 필요합니다. 이럴 경우라도 출처를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초상권의 경우,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면, 예외 없이 블러,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 합니다.이처럼 이제 저작권은 대학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복잡하겠지만, 저작권 문제를 잘 이해하고 해결해야 공모전, 대외활동, 동아리 등 대학 생활 여러 활동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 김현재 대학생 기자

“공모전을 통해 도전정신과 인생을 배웠습니다!”

CAMPUS & CAREER“공모전을 통해 도전정신과 인생을 배웠습니다!”● 청소년 공모전 챌린저 한가인 학생(경북외고·2) 도전기청소년들도 이젠 공모전이 도전의 기회입니다. 교과서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를 내고 콘텐츠를 창조하다 보면 도전정신과 인생을 배웁니다. 어린 시절부터 중국어 공모전에 참여하고,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 대상을 받은 고등학생 한가인 학생의 도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꿈과 공모전을 연결하다!안녕하세요! 저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 2학년(29기) 중국어과 한가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중국어 관련 공모전(스피치, 글쓰기 등)에 자주 참여했었으며 고등학교 1학년 때(2024년)는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저는 꿈과 연계한 공모전에 많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등 정부나 기관에 소속된 외교관, 그중에서도 중국어 통-번역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꿈을 이루기 위해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으며,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중학교 이전에 참여한 공모전들도 말하기와 글쓰기 등 중국어와 관련한 공모전을 위주로 참여했습니다.*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한가인 학생#. 전국 청소년들과 선의의 경쟁 기회중국어 공모전의 경우, 중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다른 학교에서 도전하는 청소년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어 중국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모전 수상자들과 교류하면서 다른 학교에서 도전하는 청소년을 만날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학업과 입시를 준비하다 보니, 공모전에 참여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전처럼 공모전에 자유롭게 참여하지 못하는 점을 정말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공모전에 도전하려는 꿈은 계속 간직하고 있었습니다.이때, 이전에 참여했던 공모전에서 수상자들끼리 모였을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수상자들은 제게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스피치를 진행하는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 참여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이를 고려해 고등학교 1학년 때, 해당 공모전에 출전을 결심했습니다.#. 공모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장!공모전을 준비할 때, 동아리나 학원에서 준비하지 않고, 기숙사 학교와 학업으로 제한된 시간을 고려해 스스로 공모전을 준비했습니다.우선, 저는 공모전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3분씩 진행할 스피치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때, 진로를 고려해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준비했으며 경북외국어고등학교 내에서 배운 중국어 교육 및 프로그램, 독학한 중국어 실력 및 공모전 경험을 살려 스스로 원고를 작성했습니다.중국어 원고에서 발음이 어려운 단어는 거듭 연습하면서 발음 하나하나가 중요한 스피치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준비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시간이 많지 않아 기숙사에서 스스로 준비했으며 한국어와 중국어를 각각 3~5번씩 연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에는 이만큼 꼭 해내자!”라는 생각으로 횟수를 정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암기하고,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북외국어고등학교 외관#. 주변의 응원과 도움이 큰 힘이번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는 스피치 원고 작성을 위해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아직 배워가는 과정인 저는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었고, 도움을 받아 원고를 완성했습니다.경북외국어고와 학교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 룸메이트, 원고 첨삭을 도와주신 선생님 등 주변에 대회 참여를 격려하고, 지지해준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준비 과정에서 배우고, 노력의 결과로 성장하는 자신을 보면서 보람찬 공모전이었음을 체감합니다.아직 미숙한 저의 중국어 스피치를 보고, 높이 평가해주신 심사위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모전 참여를 통해 세상에 목소리를 내다!공모전 참여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국민, 학생, 전문가 등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를 골고루 공모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도 있고, 글쓰기, 연구 등 능력을 강화할 수 있기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관심 분야, 역량 등에 따라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면, 공모전은 새로운 기회가 되어줄 것입니다.공모전에 참여하는 순간순간이 개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며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모전 참여를 주저하지 않고, 마음껏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도전하는 의식은 물론, 도전하는 환경도 같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공모전에 참여해 더 배워가고, 도전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글 김현재 대학생 기자

세계 각국 청년 창작자들을 위한 국제 예술 공모전 연다!

GLOBAL세계 각국 청년 창작자들을 위한 국제 예술 공모전 연다!● 2025 Earth Partner Prize 개최“기후 위기 시대에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무대가 열리다!”세계 각국의 청년 창작자들을 위한 국제 예술 공모전 ‘Earth Partner Prize 2025’가 출범했습니다. 전 세계 14세부터 30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기후 위기를 이야기하고 변화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공모전이길래 화제?국제적 아트에이전시 Art Partner의 환경 부문 프로젝트인 Earth Partner가 주최하는 공모전 ‘Earth Partner Prize 2025’는 2025년 6월 11일 시작하여 오는 10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국적이나 성별, 소속,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진입 장벽은 낮아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입니다.#. 예술로 표현하는 기후 위기이 공모전의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이슈를 예술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진, 퍼포먼스 아트, 영상, 음악, 디지털 아트, 앱 개발, 소셜미디어 캠페인 등 형식의 제한 없이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또한, 기후 정의, 플라스틱 및 폐기물 문제, 생물 다양성과 멸종, 정신건강과 기후 불안과 같은 다양한 주제로 자기만의 예술 작품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AI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거나 제한하지는 않지만, 창작 윤리나 저작권 문제에 더욱 신경 쓰고, 참고하는 방면으로 제작하길 바랍니다.#. 디자인에 관심 학생이라면 도전 기회이 공모전은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대회 상위 3명에게는 각각 USD 10,000, 5,000, 2,000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그리고 작가 선정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은 20명의 특별한 인정 작품은 전 세계에 소개됩니다.여기에 UN 본부 전시 및 세계 순회 전시 기회, 뉴욕 UN 본부, Fotografiska Shanghai, Photo London 등 유력 전시 공간에서 작품 전시가 되며, Art Partner 및 Earth Partner의 글로벌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가 될 수 있습니다.심사에는 유네스코, Serpentine 갤러리, 환경단체, 세계적 아티스트 등 다국적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에 더욱 집중하니 디자인에 진심인 학생들에게 한 번쯤 도전해 볼 공모전입니다.#. 청년 예술가에게 의미 있는 이유?2025 Earth Partner Prize는 단순히 수상 여부만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기후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기후 위기를 고민해 볼 기획입니다.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우리 시대, 이번 공모전에서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개인의 감정, 생각, 가치관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창작’이라는 키워드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미래 창작자의 기본 소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Earth Partner Prize는 이 시대의 예술가들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이자 나침반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필요해요!‘Earth Partner Prize 2025’은 예술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대의 위기를 말하는 하나의 사회적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지금이야말로, 예술가로서 기후 위기에 대한 당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회이니 꼭 도전해 보길 권합니다. 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

약 20개 대외활동 경험, 나는야 ‘칭호 마스터!’

HOT YOUTH약 20개 대외활동 경험, 나는야 ‘칭호 마스터!’● 씽굿 대학생 기자, 조민희의 아웃캠프족 체험기“도전은 늘 힘들었지만, 그만큼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어요.”저는 대학생이면서 씽굿 대학생 기자에 수많은 대외활동을 경험했답니다. 누구보다 ‘불타는 열정’으로 공모전과 대외활동을 넘나들며, 때로는 인턴으로, 때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여러 역할을 소화해낸 저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나, ‘조민희’를 소개합니다!저는 국민대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22학번 조민희입니다.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직무에 관심이 생겨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회 경험과 취업 준비에 더 집중하고자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휴학한 지난 1년 동안 인턴, 아르바이트, 대외활동을 병행하며 제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1학년 때부터 대외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20여 개의 대내외 활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Z 제페토 대학생 앰배서더 활동* 대학생이 되면서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게 된 이유?저는 확실한 꿈이 없었습니다. 단지 고등학생 때 꿈꾸었던 ‘마케터’를 경험하고, 대학생 때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막연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였기 때문에 교내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고, 대외활동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교내 활동은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진로에 관련해서 ‘무언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단순히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포터즈에 지원한 것이 첫 시작이었습니다.그 서포터즈 활동은 ‘ESG 경영’과 연관지어 행사를 소개하는 서포터즈였습니다. 막상 해보니 경영 개념을 요약하면서 카드 뉴스를 만드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활동 기간 동안 작은 시도에서 오는 성취감과 ‘이렇게 디자인하면 다른 사람들과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 하며 성장하는 느낌에 대외활동에 대해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교내 활동과 병행하면서 대외활동을 2~3개씩 했습니다.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들이 있다면?SKT에서 진행했던 ‘에이닷 프렌즈 앰배서더’와 네이버Z에서 운영했던 ‘제페토 대학생 앰배서더’였습니다. 에이닷 프렌즈 앰배서더는 에이닷이라는 앱에서 운영했던 서비스인 ‘에이닷 프렌즈’를 홍보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짧은 광고 영상을 참고했으며, 카드뉴스와 숏폼으로 제작한 결과,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학 시절에 100만 원이라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었기에 가장 행복하고 즐겁게 했던 활동이었습니다.제페토 대학생 앰배서더는 제페토의 IP를 활용해 ‘일상’을 주제로 숏폼을 제작하는 활동이었습니다. 항상 제가 직접 숏폼을 촬영하거나 저만의 주제로 제작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목표를 해당 활동에서 이루었으며, 팀 우수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계기로 숏폼 제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휴학도 꿈으로 가는 수단, 휴학한 이유는?제가 휴학한 이유는 2년 반 동안 수많은 대외활동을 하면서도 부족한 점이 보였고, 학교 안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자격증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사회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휴학을 하고 한 달 동안은 직업적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데 힘들었고, 교내 근로와 대외활동 경력만 있었던 저를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50개씩 지원을 한 결과, 카페 아르바이트와 가챠샵 아르바이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에서 고객을 응대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우리 가게의 제품을 영업하는 경험에 재미를 느껴 ‘영업’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직장인 생활이 쉽지 않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스무 살 초반에 “일머리가 없다”라는 말을 듣고 자신감이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수하면서 배워나가며 많은 경험을 해봐야 다른 일을 할 때도 잘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어 점점 일에 능숙해지는 제 모습을 보았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한 학기 동안에는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에 집중했고, 이후에 인턴을 지원했습니다. 인턴 지원 과정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일을 겪어보니 누군가는 자신을 알아줄 사람이 있다는 마음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계속 수정해 나갔습니다. 여러 기업에 많이 지원한 결과, 첫 인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상황 극복하는 방법은? ‘마인드 셋’저는 항상 ‘언젠가는 이 경험이 도움이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살아갑니다. 대학 시절 그래도 시간이 많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어떤 활동이든지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활동비가 있는 대외활동을 하고, 아르바이트하며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신력과 체력이 있어야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돈’을 위해 시작했지만, 결국 가치가 높은 경험들솔직히 처음엔 천 원이라도 더 벌고 싶다는 생각에 대외활동이나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왔습니다. 물론, 저의 목표와 좀 더 가깝고 스펙까지 쌓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대외활동이나 아르바이트, 인턴 경험은 결국 나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다는 사실을요. 대외활동의 매력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잘하는 것은 무엇인 지에 대해서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결국, 제가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게임 직종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니 지금 당장 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고 사소한 활동이라도 시작하며 경험을 쌓아 보시길 권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며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글로벌화’

GLOBAL어디서든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글로벌화’서로 교류-교환하는 문화가 일상이 된 시대입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국가의 허락 없이는 여행조차 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워킹홀리데이, 봉사, 여행 등을 자유롭게 다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는 이미 열렸고 통합니다.#. 세계화를 배우던 과거, 지금은 체감하는 글로벌 상태사회 시간에 세계화를 처음 배우던 2014~2015년, 세계화는 아직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의식주, 생활 문화 및 콘텐츠가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 사람들의 교류와 왕래가 잦아지는 정도로만 생각했었고, ‘다문화가정’의 개념이 아직 자리를 잡기 전으로 국내에서 외국인을 만나는 풍경이 아직은 낯설었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콘텐츠로서는 게임, 애니메이션 중 일부가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며 텔레비전으로 만화를 시청하거나 게임기, 카드 등 장난감을 구매해 직접 아이들과 가지고 놀면서 세계의 문화를 접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그러나 2025년 지금, 게임 및 콘텐츠 교류를 넘어 우리는 이미 셀 수도 없이 많은 ‘글로벌 교류’를 진행해왔습니다. 국가의 허락 없이는 다른 국가로 여행조차 가기 힘들었던 시기를 벗어나 이제는 명절이나 연휴 기간을 이용해 가까운 일본, 태국, 베트남 등으로 여행을 다닙니다. 반대로 대한민국으로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의 비중도 커졌습니다. 당장 ‘핫 스팟’으로 유명한 홍대, 이태원, 성수동에 방문하면, 다양한 언어와 패션을 보여주는 외국인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또한, 온라인 매체 및 콘텐츠의 발달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면서 세계화는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활용하는 줄임말, 밈 트렌드는 물론, 아예 커버댄스까지 유창하게 따라 할 정도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대한민국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밈 등을 활용하거나 SNS의 유행(퉁퉁퉁퉁퉁퉁퉁퉁퉁 사후르, 리릴리 라릴라 등 AI 이미지, 콘텐츠 등)을 활용해 대화하는 사례도 많습니다.공연에서도 글로벌 교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등 내한 공연을 방문하면서 국내 청소년, 청년들이 티켓팅을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외국인들은 KPOP 콘서트 및 공연 관람을 위해 줄도 서고, 팝업스토어, 굿즈도 구매합니다. 이렇게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어느 나라든 연결해 가는 형태가 되었습니다.한편, 대학교에서는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교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대학생이 해외 문화 및 대학교를 경험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대학교 봉사활동이나 프로그램(학회 등) 및 외부 봉사활동(KOICA 등), 교환학생까지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젊은이가 현재 길고 짧은 기간 동안 해외 대학교, 동아리를 경험합니다. 대한민국 대학생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지만, 반대로 유학생들도 대한민국에 방문해 버스킹, 대학교 축제 무대, 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서와 문화, 생활환경을 직접 체감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관광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외국어 안내/1330 관광안내전화번호#. 거리와 풍경을 바꿔놓은 글로벌 연결!거리 풍경 중 요즘 눈에 띄는 건 가게, 지하철 등 공공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자주 보이는 외국어 자막입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안내방송과 안내문 부연 설명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일반인 모니터단으로 활동할 때 일입니다. 관광통역 안내 전화번호 1330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외국어 안내가 잘 표시되어 있는지를 확인했었는데, 그만큼 여행, 유학 등 다양한 목적으로 대한민국에 방문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국제결혼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세계화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글로벌 세상, “피할 수 없다면 적응할 수밖에”이제 외국인들이 한복 모델로 활동하려고 하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버스킹 공연’을 하거나 방송 등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세계화는 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된 것입니다. 오히려 유창한 한국어와 교류를 진행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은 만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사례는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입니다.세계화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로 나아갈 기회가 더 많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학교 다니고, 동아리,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한다면, 다양한 외국인들과 대화하고, 활동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고, 활동에 참여하면서 이전에는 워킹홀리데이, 해외 봉사 등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외국인과의 소통을 국내라는 나름 편안한 공간에서 참여할 수 있어 회화, 소통 방법은 물론, 더 넓게는 문화까지 배워볼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꼭 가보고 싶은 국가를 정할 수도 있습니다. 비자 발급은 나라나 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해외 정서나 종교 등 온라인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어느 국가가 자신과 맞을지, 목표를 정하기 수월해졌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가까운 동아시아부터 해외까지 관심사에 맞춰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면,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젊은이 여러분, 당신에게 현재의 글로벌은 어떻게 보이나요? 그 글로벌 연결에 어떻게 참여해 보고 싶나요? 세계화가 된 시기를 활용해 대학 내-외의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국내 교류 등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찾아가는 기회로 바꾼다면, 당신은 세계화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글 김현재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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