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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공모전 트렌드 : 이제 결과보다 '과정'이다
[이슈다이브]2027 공모전 트렌드 : 이제 결과보다 '과정'이다— AI 시대, 달라지는 공모전 심사 패러다임과 씽커(Thinker)의 대응 전략 공모전이라고 하면 보통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멋진 작품을 완성해 제출한 뒤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을 떠올리곤 합니다.하지만 최근 주요 기업들의 공모전 운용 방식을 살펴보면 명확한 기류 변화가 감지됩니다.기업이 실제로 직면한 현업 문제를 과제로 제시하면,참가자가 전문 지식과 AI를 활용해 해결책을 설계하고,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검증까지 마치는 흐름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2027년 공모전은 단순한 ‘작품 접수 행사’를 넘어, 인재의 문제 해결 과정을 입증하는‘실무 프로젝트’로 완전히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1. 실제 문제를 푸는 '실무 프로젝트형' 공모전 2026년 진행된 대홍기획의 제43회 DCA는 이러한 변화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6년 DCA에는 약 2,000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2025년(약 1,300편) 대비 대폭 증가했습니다. 단순히 완성된 기획서나 광고 시안 한 장으로 평가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 실제 브랜드 과제 부여: 참가자는 기업의 현행 마케팅 이슈를 직접 다룹니다. - 실무형 전략 설계: 단발성 아이디어가 아닌, 실제 실행 가능한 해결 논리와 결과물을 제작합니다. - PT 및 질의응답: 본선 진출자들이 직접 기획 배경과 논리를 설명하는 경쟁 PT 심사를 진행합니다. 공모전이 공모전 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작고 밀도 높은 실무 프로젝트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2. 공모전과 채용의 거리가 단축되다 AI 및 IT 기술 분야에서는 이러한 ‘실무 검증형’ 트렌드가 더욱 가파릅니다. 2026년 9월에 개최된 LG 에이머스(LG Aimers) 9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93명이 참가했으며, 온라인 교육과 예선을 거쳐 96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들이 수행한 과제는 LG스포츠가 실제로 고민하던 ‘투수 제구 성공 확률 예측 AI 모델 개발’이었습니다. 심사 역시 단순 알고리즘 결과에 그치지 않고 세 가지 요소를 종합 평가했습니다. - 제출 코드의 완성도 및 효율성 - AI 모델의 실제 예측 성능 - 구두 발표를 통한 모델 구축 논리 검증 상위 3개 팀에는 LG 계열사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졌으며, 현장에서는 LG AI연구원,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등이 참여한 채용박람회가 함께 열렸습니다. 공모전이 ‘스펙용 수상 경험’을 넘어 직무 역량을 직접 증명하고 커리어로 직결되는 통로가 된 것입니다. 3. 결과물보다 'AI 활용 과정'의 투명성이 핵심 AI 활용이 보편화된 현시점에서는 "AI를 쓸 수 있느냐"보다 "AI를 어떤 목적과 논리로 활용했는지 설명할 수 있느냐"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6 DCA에서는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우 사용한 AI의 유형과 활용 범위를 출품물에 명확히 표기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글로벌 교육 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로이터(Reuters)가 2026년 9월 보도한 미국 로스쿨 AI 정책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180개 로스쿨 중 최소 36개교가 AI 교육을 의무화한 반면, 정작 평가(시험)에서는 AI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AI 사용 능력은 갖추되, 최종 판단과 이해는 인간 본인이 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흐름이 향후 공모전 심사에 본격 도입된다면,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이 다변화될 것입니다. -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 및 타당성 - AI 활용의 목적 및 적절한 사용 범위 - 프롬프트 구성 및 작업 프로세스 기록 - AI 생성 결과물에 대한 수정·검증(Fact-check) 능력 - PT 및 질의응답을 통해 증명하는 문제 고유 이해도 4. 2027 공모전 대비법: 결과가 아닌 '기록'을 포트폴리오로 만들라 앞으로 프로젝트형 공모전에 도전하는 씽커(Thinker)라면, 단순히 최종 제출용 파일만 저장해 두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궤적을 기록해 두는 것이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 문제 정의: 왜 이 문제를 이러한 시각으로 정의했는가? - 데이터 및 자료 조사: 어떤 기후·시장·기술 데이터를 탐색하고 활용했는가? - AI 프롬프트 & 도구 활용: 어떤 목적으로 AI를 도구로 사용했는가? - 피드백 및 수정 과정: 초기 아이디어에서 어떤 한계를 발견하고 어떻게 개선했는가? - 기여도 및 역할: 팀 프로젝트 내에서 내가 맡은 명확한 역할은 무엇인가? - 방어 논리: 심사위원의 질문에 내 논리로 직접 답할 수 있는가? 이러한 기록은 공모전 PT 발표는 물론, 향후 취업 포트폴리오와 면접 과정에서 본인의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하는 최상의 자산이 됩니다. 결국 2027년 공모전의 핵심은 ‘AI로 얼마나 화려한 결과물을 만들었는가’가 아니라‘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어떻게 주도적으로 해결했는가’입니다.
서은정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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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나열은 그만! 공모전·대외활동을 '핵심 직무 역량'으로 바꾸는 포트폴리오 전략
[트렌드Pick&Pin] 스펙 나열은 그만! 공모전·대외활동을 '핵심 직무 역량'으로 바꾸는 포트폴리오 전략 2학기 개강과 함께 취업 및 인턴 준비로 공모전과 대외활동을 찾는 씽커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활동 명칭과 수상 내역만 나열된 스펙은 채용 담당자에게 직무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최근 채용 트렌드는 단순 참여 횟수보다 '하나의 경험에서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무엇을 시도하여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가'를 다면적으로 평가합니다. 공모전·대외활동 경험을 매력적인 직무 역량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5가지 핵심 핀포인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Pin 1. 지원 직무와의 연관성부터 설정하기 - 직무 접점 확인: 화려한 기관명이나 공모전 규모보다, 지원하려는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연결되는 활동인지 우선 검토해야 합니다.- 깊이 있는 정리: 연관성이 낮은 여러 개 활동을 단순 나열하는 것보다, 직무 관련 핵심 경험 1~2개를 밀도 있게 보여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일경험 프로그램 활용:공모전 외에도 고용24 청년일경험 포털에서 제공하는 인턴형·프로젝트형 등 실무 수행 중심의 프로그램을 함께 비교해 보세요. Pin 2. 활동 과정의 실시간 기록 습관화 - 실시간 백업: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는 의사결정 이유, 수정 과정, 아이디어 발전 단계가 쉽게 잊혀집니다. 회의록, 조사 자료, 피드백 내역, 아이디어 초안을 수시로 저장해 두세요.- 문제 해결 과정 입증: 기획안이나 디자인 시안은 최종본만 남기지 않고 초기안에서 개선된 과정을 보관해야 논리적 사고력과 협업 태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정보 보안 주의: 개인정보, 기관 내부 데이터, 미공개 지표는 포트폴리오 삽입 전 비공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림 처리(블라인드)하여 사용합니다. Pin 3. PAR/STAR 프레임워크로 경험 재구성 '콘텐츠 제작 담당'과 같은 단순 역할 명시를 넘어서, 아래의 4단계 구조로 세부 내용을 재정리해 보세요. - 배경 (Background): 활동의 목적과 핵심 타깃 - 문제 (Problem): 진행 중 발생한 한계점, 회의 중 갈등, 수치적 침체 등 - 행동 (Action):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분석 방법, 조율 방식, 적용 기술 - 결과 (Result): 개선된 수치, 팀의 변화, 개인적으로 터득한 실무적 교훈 성과 수치는 산출 기준과 출처가 확실한 객관적 지표만 활용하는 것이 설득력을 높입니다. 2026년 NCS 공정채용 청년구직자 세미나에서도 단순 스펙을 넘어 '자신의 경험을 실무 역량으로 증명하고 포트폴리오로 지속 정리하는 태도'를 핵심 평가 요소로 꼽았습니다. Pin 4. 한눈에 파악되는 콤팩트 레이아웃 구성 프로젝트 1개당 1~2페이지 내외로 가독성을 극대화하여 구성합니다. - 첫 번째 페이지 (핵심 개요) * 활동명 및 진행 기간 * 프로젝트 목표 및 팀 구성 * 본인 담당 역할과 사용 도구(툴) * 대표 결과물 요약 이미지 - 두 번째 페이지 (상세 프로세스) * 문제 상황과 다각도 해결 과정 * 기획·제작 수정 전후 비교 * 최종 결과 지표 및 습득한 역량 * 지원 직무와의 연계 포인트 직무 성격에 맞춰 강조점을 다르게 배치합니다. 마케팅은 타깃 분석과 콘텐츠 성과, 디자인은 의도 및 피드백 반영 과정, 개발은 기능 구현 및 트러블슈팅 내역을 중심에 둡니다. Pin 5. 하나의 경험을 모든 채용 전형으로 확장 잘 정립된 포트폴리오용 경험 데이터는 자기소개서, 면접, 개인 프로필 등 채용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제출 및 활용처강조해야 할 핵심 포인트자기소개서문제 해결 시도 방식과 주도적인 담당 역할면접해당 방식을 선택한 이유, 갈등 극복 경험, 배운 점포트폴리오기획·제작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시각 자료이력서프로젝트명, 기간, 담당 직무, 요약 성과 개인 프로필대표 프로젝트 링크 및 핵심 직무 역량 키워드 모든 기업에 동일한 내용의 서류를 제출하기보다는 채용공고의 요구 역량에 맞춰 프로젝트 순서와 강조 문구를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스펙을 기다리기보다 관심 직무와 관련된 작고 확실한 활동부터 기록을 시작하여나만의 직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세요.
서은정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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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밖으로 나온 게임"… 유통가가 '게임 IP'에 열광하는 이유
[이슈다이브]
"화면 밖으로 나온 게임"… 유통가가 '게임 IP'에 열광하는 이유
📌 [핵심요약] 단순 굿즈 판매 넘어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하는 유통업계 IP 마케팅
편의점·외식:2,000만 개 판매 기록부터 테마 매장까지, 팬덤 지갑 여는 핵심 전략으로 정착
백화점 1020 신규 고객 유입 창구 확보,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정규 콘텐츠화 추진
테마파크 공간 전체를 게임 세계관으로 재편, 집객력 및 매출 증대 효과 입증
1. [편의점·외식] 2,000만 개 팔린 게임 굿즈… 팬덤의 지갑이 열린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편의점과 외식 브랜드들은 충성도 높은 게임 팬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게임 IP(지식재산권) 협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 GS25 (협업 IP: 블루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 명일방주, 명조 등)
2년간 협업 상품 판매량 2,000만 개 돌파 하며 캐릭터 포토카드, 띠부씰, 게임 쿠폰 동봉 및 몰입형 팝업 매장 병행
- 오뚜기 (협업 IP: 젠지 e스포츠 구단)
'2026 LCK 팀 로드쇼 젠지 홈스탠드'에서 체험형 브랜드 공간 'GEN KITCHEN' 운영
선수 이미지 결합 및 팬 참여형 공간으로 오뚜기 제품과 팬덤 연결
- 더벤티 (협업 IP: 젠레스 존 제로)
신림역점 팝업스토어 운영, 게임 세계관 구현 한정 메뉴, 굿즈, 체험 이벤트 제공
- 맘스터치 (협업 IP: 원신)
강남대로점을 원신 테마 매장으로 전환, 한정판 세트 구매 시 굿즈 및 게임 내 리딤 코드 지급
2. [백화점] 1020 신규 고객 유입 공식… '게임 팝업' 정례화
백화점업계는 게임 IP를 단순 이벤트를 넘어 미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정규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로블록스 릴레이 팝업 으로 더현대 서울, 대구, 충청, 울산 4개 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진행 하며 판교점 팝업에서는 17일 동안 17만 명이 방문하는 기록 했습니다.
더현대 서울 분석 결과, IP 팝업 매장을 찾은 1020세대 고객10명 중 6명이 신규 고객 으로 확인 이 되면서
현대백화점은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등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인기 IP의 정규 MD 입점까지 검토 중입니다.
3. [테마파크] 공간 자체를 게임 세계관으로… 집객 효과 입증
가장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는 테마파크 공간에서는 게임 세계관이 대규모 현실 공간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게임 IP 상설 공간 구축: 롯데월드는 야외 매직아일랜드에 넥슨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600평 규모의
'메이플 아일랜드 존'을 조성했습니다. 어트랙션 4종과 기프트샵, 레스토랑을 통합 운영합니다.
뚜렷한 집객 효과:상설존 개장 후 롯데월드 전체 입장객 수가 전주 대비 20%,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했습니다.
대형 공간 연계 마케팅:넥슨과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롯데월드몰 전역을 활용한
'메이플 어택! 위드 롯데' 행사를 개최해 극장판 애니메이션 연계 등 대규모 공간 확장형 IP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4. [전망] '세계관'을 소비하는 시대, 핵심은 'IP 선점'
유통업계가 게임 IP에 적극적인 이유는 게임이 단순한 문화 콘텐츠를 넘어 강력한 '소비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체험 중심 마케팅으로의 진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인증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조성이 브랜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팬덤 기반의 안정적 집객:불황 속에서도 게임 팬덤은 굿즈 구매와 오프라인 행사 참여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어 화제성과 매출을 동시에 보장합니다
소비자가 브랜드 이름보다 '세계관'을 먼저 찾는 변화 속에서,
유통가의 향후 성패는 "얼마나 충성도 높은 IP를 먼저 선점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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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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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자들이 뭉쳐 수상했어요!”
CLUB DATE“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자들이 뭉쳐 수상했어요!”‘제9회 KIPA-KAPA 데이터 공모전’ 수상팀 ‘Candle Light’ 서로 다른 전공과 대학의 학생들이 연합해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정책에 활용 가능한 통찰을 제시했습니다. 인문학적 문제의식을 데이터로 검증하겠다는 도전이 실제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제9회 KIPA-KAPA 데이터 공모전’ 수상팀 ‘Candle Light’가 말하는 융합 연구의 힘을 들어봅니다.Q. 자기소개 및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이번 ‘제9회 KIPA-KAPA 데이터 활용 논문 공모전’에 참여한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재학생 이찬솔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학부생들과 함께 ‘Candle Light’ 팀을 구성하여 참여했습니다.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현상을 데이터로 통찰력 있게 분석해 보자는 목표 하나로 뭉친 연합팀입니다.Q. 해당 공모전 소개 및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이 공모전은 한국행정연구원(KIPA)과 한국행정학회(KAPA)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공공 및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발굴하는 장입니다. 저는 평소 역사학을 전공하며 사회의 거시적인 흐름에 관심이 많았고, 광운대학교 HUSS 사업단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과학적 방법론에 매료되었습니다. 인문학적 문제의식을 데이터로 증명해 보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마침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학부생들과 뜻이 맞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Q.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약 4개월에 걸쳐 한국행정연구원의 10개년 사회통합실태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던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집회·시위 참여 경험이 정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이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포착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팀원들과 밤을 지새우고,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데이터 속에 숨겨진 ‘맥락 의존적 과정’을 찾아내기 위해 통계 모델을 수정하고 이론적 근거를 탄탄히 쌓아 올렸던 그 치열했던 고민의 시간이 논문의 완성도를 높인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Q. 팀만의 공모전 수상 전략을 알려주세요!저희 팀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서로 다른 전공 지식을 하나로 녹여낸 ‘다학제적 시너지’였습니다. 행정학 전공자들이 가진 탄탄한 지식 위에, 역사학을 전공한 저의 거시적 시각을 결합하여 분석의 깊이를 높였습니다. 데이터를 다룰 때도 단순히 숫자만 늘어놓지 않고, 10년 치의 방대한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경제 상황과 정치적인 분위기 같은 요인들이 데이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꼼꼼하게 반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집회에 참여했을 때 나타나는 효과가 개인의 성향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을 학술적으로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데이터가 가진 의미를 정확히 짚어내면서도, 실제 행정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한 점이 수상의 핵심 비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의 노력은 물론, 지도 교수님의 피드백이 논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Q. 공모전을 수상했을 때 또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었나요?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큰 수확은 ‘인문학적 통찰과 과학적 분석의 시너지’를 몸소 체험한 것입니다. 역사학에서 다루는 거시적 담론들이 데이터 분석이라는 도구를 만났을 때, 얼마나 객관적이고 힘 있는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또한, 타 대학 및 타 전공 학우들과 협력하여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조율하는 협업 역량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혼자라면 해낼 수 없었던 방대한 연구였지만, 역량이 뛰어난 팀원들이 함께했기 떄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Q. 이 공모전을 계기로 어떤 꿈과 목표를 가지게 되었나요?이번 수상을 통해 전공 간의 벽을 허무는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역사학이라는 저의 뿌리에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날개를 달아, 사회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융합형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 국민대학교와 광운대학교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함께 마련해주신 좋은 기회 덕분에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
조민희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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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티스트 청소년과 대학생이 K-문화예술 공연을 창조합니다”
CLUB DATE“부산 아티스트 청소년과 대학생이 K-문화예술 공연을 창조합니다”부산 지역 청년 문화공연 동아리 ‘블루캡(Bluecap)’블루캡(Bluecap)으로 의기투합한 부산 지역 공연 동아리들은 교내-외에서 보컬, 댄스 등 각자의 분야를 살려 공연을 진행합니다. K-공연을 선보이며 세상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블루캡 윤동규 대표의 스토리를 직접 들어 봅니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시작된 동아리우리 블루캡은 청소년 시기에 공연을 진행했던 아티스트가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 다양한 청소년, 대학생들의 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블루캡 이전에 우리는 청소년 시기에 힙합 등 공연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청소년기관 등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이었습니다. 공연의 기회가 많고, 함께 즐길 수 있었던지라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공연의 기회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주변의 아티스트들까지 그만두는 상황으로 이어졌죠. 한때는 저도 공연자의 꿈을 접고, 직업군인을 생각했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틈틈이 공연 영상을 보며 즐거워하는 저를 발견했고, 공연 기획자로서 블루캡을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2022년 12월 30일, Bluecap은 첫 광안리 버스킹을 진행했으며 이후로 고교 및 대학 연합 버스킹을 진행하며 부산 지역의 학교 공연 동아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블루캡의 공연 한 회차당 약 수백 사람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고, 소중한 추억이자, 청춘의 한순간을 완성합니다. 블루캡에게도 인생에서 큰 영광이자, 뜨겁게 마음이 벅차오르는 순간이 됩니다.* 블루캡 윤동규 대표#. 비전을 잇는 과정에서, 무시하지 못할 난항청춘들이 자신의 끼를 토대로 다양한 무대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블루캡이 걸어온 길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도 체감하고 있습니다.먼저, 공연 수익이 전혀 없고, 외부 지원도 규모가 크지 않아 지금까지는 제 사비(아르바이트, 노동비 등)로 무대를 꾸려왔습니다. 그래서 아티스트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지 못할 때마다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도 회차를 거듭하며 좋은 인연들을 만나 조금씩 극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또한, 저 혼자 3년 가까이 기획, 현장 관리, 사회, 영상 편집까지 모두 진행하고 있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고되고, 질적으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공연의 수익 구조가 없으니, 함께할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기가 닥칠 때, 기대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최소 30년, 세대를 연결하는 공연을 꿈꾸다!그러나 우리 블루캡에게 꿈이 있습니다. 공연은 단순히 화려한 이벤트가 아닌, ‘더 많은 사람이 세대를 넘어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상 속 공연’을 오랫동안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블루캡 공연에 참여했던 청소년-청년이 이후에 자녀의 부모가 되고, 이후에 블루캡에서의 경험을 자녀와 직접 관람, 자녀가 블루캡 공연에 다시 참여하며 경험을 나누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청소년 아티스트를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블루캡 윤동규 대표는 오래전부터 사회자로 무대에 서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그래서 기획자이자, 무대 사회도 맡고 있습니다. 무대 사회를 진행하면서 공연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무대 진행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윤 대표는 블루캡을 이끌어오며 특별한 사명감도 있습니다. 부산의 다양한 청소년-청년들과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뜻깊은데,특히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거리에서 공연했었던 경험이 떠올라 사명감을 가지고 공연을 기획-진행합니다.그 자신 역시 청소년이었던 시절, 무대를 만들어주셨던 선배들이 있었기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금의 블루캡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성년으로서 제약이 많은 청소년을 위한 무대를 열심히 만들어갑니다. 윤 대표는 말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 장비를 치울 때, 청소년들이 웃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던 순간을 볼 때마다 무대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블루캡 공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꿈꿉니다.#. 블루캡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오랫동안 공연을 이어가며 ‘부산에서는 공연문화의 상징, 청춘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산 시민을 포함한 관람객에게는 잠시나마 일탈의 주역이 되어 위로해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블루캡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길 바랍니다. 글_김현재 대학생 기자
김현재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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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M
세상을 바라보는 에디터들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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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왜 우리의 사다리를 걷어차는가?
COLUMM AI는 왜 우리의 사다리를 걷어차는가?■ 사라지는 ‘신입 사원’의 자리는 어디에 시험 기간이면 도서관보다 카페에 모여 AI와 대화하며 과제를 해결하는 풍경이 이제는 당연해졌습니다. 하지만 강의실 밖 취업 시장의 공기는 차갑기만 합니다. “나중엔 AI가 다 해줄 텐데, 우리는 뭘 준비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이 캠퍼스를 뒤덮고 있습니다.2026년, 인공지능이 똑똑해질수록 대학생들의 첫 취업 문턱은 왜 더 높아만 지는 것일까요? ▷ “누가 신입을 가르치나요?” 사라진 배움의 기회예전에는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간단한 자료조사나 데이터 정리, 회의록 작성 같은 업무를 하며 실무를 배웠습니다. 소위 ‘밑바닥부터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그 일들을 AI가 단 몇 초 만에 처리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굳이 가르치는 비용을 들여 신입을 뽑기보다, 이미 완성된 AI를 쓰거나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경력직 한 명을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우리가 실무를 익히며 성장해야 할 ‘커리어의 첫 번째 계단’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경력직 같은 신입’을 원하는 역설적인 세상채용 공고를 보면 하나같이 ‘실무 경험’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묻고 싶습니다. “신입을 안 뽑아주는데 경력은 어디서 쌓나요?”AI가 주니어 수준의 업무를 가져가면서, 시장은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책임질 수 있는 숙련된 사람만 찾고 있습니다.결국 ‘준비된 인재’만 살아남는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평범한 대학생들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관점’그렇다면 우리는 이 막막한 상황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단순히 최신 AI 툴의 사용법을 익히는 기능인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2026년의 기업들이 간절히 원하는 인재는 AI가 내놓은 매끄러운 답을 그대로 수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답에 ‘의문’을 제기하고 우리만의 고유한 ‘색깔’을 입힐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선, AI에게 어떤 미션을 줄지 결정하는 ‘질문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AI는 명령어가 구체적이고 창의적일수록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즉, 비즈니스의 본질을 꿰뚫고 문제를 정의하는 기획력이 곧 여러분의 경쟁력이 됩니다. 또한, AI가 내놓은 정보의 오류를 찾아내고 그것이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타당한지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가 필수적입니다. AI는 데이터의 통계를 따르지만, 인간은 가치와 책임감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화면 속 알고리즘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공감과 협업’의 가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동료들과 갈등을 조정하고, 고객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읽어내며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결국 AI 시대의 생존 전략은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가장 인간다운 역량을 갈고닦아 나만의 관점을 완성하는 데 있습니다. ▷ 기술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속도’AI가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기술을 만들고 목적을 정하는 것은 사람입니다.지금 당장 취업 문이 좁아졌다고 해서 여러분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무엇을 할 줄 아는가’라는 기능적 스펙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라는 자신만의 관점을 다듬어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대학 또한 변화해야 합니다. 단순히 이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학생들이 AI와 협업하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사다리를 놓아주어야 합니다.기술이 앞서가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사람의 성장에 더 많은 응원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글_ 조민희 대학생 기자
조민희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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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니터링은 핵심일까? 들러리일까?
COLUMM나의 모니터링은 핵심일까? 들러리일까?국민·시민참여단 활동해 보니정부 및 공공기관, 각종 공기업에서는 정책, 사업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현장 의견을 받아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민참여단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면 느낀 의미와 한계를 짚어봅니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참여단!예전 학창 시절, 사회 교과목에서 국민·시민의 참여와 견제를 통해 시민으로서 의무를 실현하는 역할을 맡는다는내용을 배웠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고, 처음에는 시위, 투쟁하는 사람들이 정책의 환류 역할을 맡는 것이 시민의 참정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니, 이것은 참여의 한 종류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체감상 모니터링,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사례가 국민·시민참여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저 교과서나 책에서만 시민참여를 너무 간단하게 배우고, 매체를 통해서만 실제 사례를 접했기에 학생 시절의 저는 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질 못했습니다. 지금 돌아봐도 시민참여를 알 길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상생 모니터단 활동 당시. 부산, 담양 등 다른 지역에 가면서 배리어프리, 식당, 메뉴, 외국어 지원 여부 등을 확인했다.#. 모니터링 및 참여단은 무얼 하나?그동안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면서 시민참여에 가까운 모니터단, 정책 제안, 참여단 성격의 활동에 참여했습니다.많은 이들의 의견과 참여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대규모(약 50명 이상 단위)로 모집하는 경우가 많았고, 비슷한 경험이 있어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소수(3~15명 정도)만 선발했습니다.시민·국민참여단에 활동하면서 저 역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보통 이러한 시민·정책참여단, 모니터링에 활동할 때는 직접 정책, 사업을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그동안의 동향을 반드시 돌아봐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정책도 보도자료, 홈페이지, 관련 뉴스를 종합적으로 보면서 정책과 사업을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또한, 몇몇 활동은 직접 정책·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취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역안보관리원의 경우에는 ESG경영,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방법 등 기관의 운영에 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제안해 의견을 받았고, 오프라인으로는 무역안보의 날 현장에 방문해 강의 내용, 참여도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그리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경비를 지원하며 부산, 전남 담양 등 관광지 및 교통수단, 관광 서비스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이를 통해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직접 검토하고,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외국인 등의 관점에서 얼마나 이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모니터링 결과지를 제출했습니다. 지정된 장소를 포함해 코스를 계획해야 했기에 꼼꼼하게 점검하고, 제한된 시간 내에 다녀가는 것이 정말 중요했던 모니터링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모니터링 경험이 새로운 현장을 연결하고,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니터링과 경험은 현직자, 관계자들, 인근 정책을 체감한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제안을 의견으로 받고,이를 반영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과 시민참여단의 의의가 있습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한계점시민으로서 개인적으로 느낀 모니터 프로그램의 한계점은 사실상 우리의 의견이 ‘참고용’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그 많은 의견을 제안하여 공유한 활동에서 어떻게 반영되었고, 어떤 점은 반영이 어렵다는 피드백을 남겨준 사례가 ‘무역안보관리원’ 기관뿐이었습니다. 물론, 환경부·특허청 국민참여단 등 몇몇 활동에서는 결과보고서 등에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작성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대부분 의견이 제안된 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는 점은 똑같았습니다.보통 의견을 제안하면, 이에 관한 진행 경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여러 번 모니터링을 하다 보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바뀌지 않는 상황이 답답하기도 하고, 의견 제안에 관한 의지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치게 되면, 정책·사업에 관한 무관심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에 이 부분도 반드시 개선이 필요합니다.이는 단지 국민·시민참여단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국민과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예산 참여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 제안 등 시민의 단위에서 국가에 제안하는 단위의 시민참여 활동에서 자주 보이는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의견을 제안해도 이것이 반영되는 사례는 체감상 드물었으며, 대표로 보여주는 사례 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이 있지만,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물론, 전문가의 관점으로 봤을 때, 실제 재정 및 인력 등 상황에 따라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정책이나 사업의 진행은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당장 실현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논의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할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시민과 국민이 참여했다면, 어떻게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알 권리’를 계속 보장해야 지속적인 의견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실질적인 모니터링 프로그램 기대하며앞으로는 좀 더 가치를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시민·국민참여단 프로그램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답답하게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진행 상황을 확인해서 정책과 사업에 변화를 주는 것, 이것이 같이 병행된다면 지금보다 더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제안하는 국민·시민참여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글 김현재 대학생 기자
김현재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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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YOUTH
조금 특별한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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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꿈을 펼쳐가는 대학생 클럽 DJ
HOT YOUTH음악과 함께 꿈을 펼쳐가는 대학생 클럽 DJ아웃캠프족 음악하는 DJ KEY:NA(키나) 님요즘은 대학생 프로가 참 많습니다. 학업과 현장의 DJ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적 미래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청년, 대학생 DJ 키나 님의 도전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우연히 들었던 클럽 DJ 무대에서 새로운 적성을 찾다!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영문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이자 DJ로 활동하는 KEY:NA(키나)라고 합니다.대학교 입학 후,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클럽에 가봤는데, 벅찬 사운드에 처음으로 가슴이 쿵쿵 뛰었습니다. 당시에 싱가포르에서 니코 모레노라는 디제이가 공연했었는데, 눈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정말 카리스마 넘치고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와 너무 멋있어. 나도 저거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서, 이 공연을 계기로 디제잉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우리 동네에 있던 작은 클럽에서 친해진 레지던트 DJ 선배들에게 레슨을 받다가 좋은 기회가 찾아와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때 디제잉을 알려주었던 레지던트 DJ 선배들과 함께 GLOWLAB이라는 디제이 크루에 소속되어 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이태원 클럽에서 일정 시간 동안 디제잉을 선보이는 타임 활동(약 1시간 정도)을 진행하기도 하며 전공을 살려 외국인 팬들과도 열심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예체능 활동, 동아리까지!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피아노를 꾸준히 쳤고, 평소 여러 예체능 쪽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랐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이후부터 싱가포르에서 쭉 지냈고, 10대 막바지에 한국에 들어와 과천외국어고 영어•중국어과로 편입했습니다.당시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많은 활동이 대면으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러 활동을 통해 즐겁게 성장했는데, LED(밴드부) 동아리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영어 토론대회에서 같은 과 친구와 함께 출전해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또한, 여러 전공어(영어,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에 맞춰 부스 및 무대를 선보이는 ‘전공어의 날’에는 후배들이 작성한 글과 부스를 둘러보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그 외에도 학교가 끝난 후에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먹었던 기억, 독서실에서 줌 스터디를 하면서 ‘웃참’했던 기억, 점심시간에 이중모션 게임을 했던 기억, 매점에서 양념치킨을 사 먹었던 기억, 그리고 학교 선생님이 노래를 불렀을 때 관람했던 기억, 쇼파에서 수다를 떨었던 순간까지 소소한 순간 하나하나가 돌아보면 소중했던 기억이나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습니다.선생님들의 조언도 앞으로의 미래에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개인 상담을 맡아준 한 선생님께서는 제게 공부가 아닌 예체능으로 나아갈 것을 늘 권유했던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음악과 예술을 하고 싶었던 모습을 알아봐 주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을 이야기했던 순간도 기억에 남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키나가 소속된 DJ 크루 GLOWLAB#. 지금은 즐겨주고, 소통하는 무대를 만드는 DJ KEY:NA(키나)!DJ가 된 지금, 관객들 앞에서 서는 것이 너무 재밌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줬을 때 같이 좋아해 주는 사람들의 반응이 정말 즐겁습니다. 관객들이 함께 즐겨주고, DJ와 노래로 소통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저는 보고만 있어도 같이 신나지는 그런 디제이가 되고 싶습니다. DJ KEY:NA(키나)로서 양질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계속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제가 만든 노래로 페스티벌에 DJ로서 참여하고, 관객과 함께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순간이 정말 올까?” 의문도 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제가 30대 중반이 되기 전까지는 무대에 한 번 정도는 서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여, 스스로 좋아하는 걸 찾아서 나아가라!사실 DJ는 제가 이전에 걸어왔던 길과는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제가 진짜 좋아하는 걸 늘 부정하고,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걸 한다고 늘 스스로 포장하다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래서 청년으로서 저는 “젊을 때, 진짜로 내가 하고 싶은 걸 시작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생의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좋은 집에서 사는 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디제잉이 가능한 음악 작업실도 있고, 햇빛이 들어오는 통창도 있고, 반려동물(고양이, 강아지)도 키우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하고 싶은 거만 할 수 있는 생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글 김현재 대학생기자
김현재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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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 CAREER
다양한 유형의 동아리 소개와 스펙 쌓기 꿀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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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보다 가까운 존재, 재외동포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외국인보다 가까운 존재, 재외동포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재외동포를 이해하는 경험은 생각보다 중요한 시작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요즘 길을 걷다 보면 외국인을 마주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관광지뿐만 아니라 대학가, 카페, 심지어 동네 편의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이 사람들 중에, 한국과 연결된 사람은 얼마나 될까?”잘 살펴보니, 단순히 ‘외국인 증가’가 아니었습니다.0. 문제는 ‘외국인’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묶어버린 것이었습니다우리는 흔히 외국인을 하나로 봅니다.하지만 재외동포는 조금 다릅니다.ㅣ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채 해외에 사는 사람ㅣ국적은 없지만 뿌리가 한국인 사람겉으로 보면 외국인과 비슷해 보이지만,실제로는 한국과 깊게 연결된 사람들입니다.이 지점이 중요합니다.0. 재외동포는 ‘갑자기 생긴 집단’이 아니었습니다재외동포는 최근에 등장한 개념이 아닙니다.오히려 꽤 오래된 역사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19세기 후반, 간도와 연해주, 하와이로의 이주를 시작으로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에는 생계를 위한 해외 이주가 이어졌습니다.간호사, 광부처럼 국가를 위해 외화를 벌던 시기도 있었죠.그렇게 해외에 정착한 사람들이 가족을 이루고,그 자녀들이 새로운 시민권을 가지면서 지금의 재외동포가 만들어졌습니다.겉으로는 해외에 사는 한국인처럼 보이지만,실제로는 ‘세대를 거쳐 형성된 공동체’에 가깝습니다.0.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재외동포는 한국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을까?” 이렇게 바꿔야 합니다.이들은 한국인이면서도, 한국을 ‘외부에서’ 접해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현장에서 보이는 두 가지 장면하나는 한국어가 서툰 재외동포 청년입니다. " 한국 콘텐츠는 많이 접했지만, 정작 한국 사회 구조나 문화는 낯설어요.또 하나는 한국에 처음 방문한 재외동포입니다." 역사, 음식, 지역을 체험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을 이해했어요.같은 한국인인데, 경험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문제는 이 차이를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0. 그래서 ‘연결’이 필요합니다.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것이 재외동포 대상 프로그램입니다.대표적으로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가 있습니다.6박 7일 동안 역사, 문화, 산업, 지역을 직접 경험합니다.관광이 아닙니다. ‘이해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문화재를 보고, 공장을 방문하고,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한국을 ‘체험’합니다.그리고 이 과정에서다른 국가의 재외동포들과도 연결됩니다.결국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연결하는 것’입니다.흥미로운 점은, 경험이 다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후 운영 스태프(OKFriends)로 다시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번의 경험이 끝나지 않고, 다른 재외동포를 돕는 역할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이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관계를 확장하는 구조’에 가깝습니다.결국 우리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지금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입니다.자연스럽게 재외동포와의 연결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지자체는 재외동포 유치에 힘쓰고, 정부는 정보 제공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한글 교육, 유학, 인턴십까지 다양한 형태로 연결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겉으로는 정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준비’입니다.0. 결국 핵심은 ‘이해’였습니다재외동포는 외국인도, 완전히 같은 국민도 아닙니다.그 사이에 있는 존재입니다.그래서 더 이해가 필요합니다.앞으로는 외국인, 재외동포,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의 사회 안에서 공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때 중요한 건 누가 더 잘 아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잘 이해하느냐입니다.“공존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습니다”우리는 이미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다만, 그걸 인식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제는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어떻게 도울까?"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살아갈까?”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재외동포를 이해하는 경험은 생각보다 중요한 시작점이 될지도 모릅니다.글_ 김현재 대학생 기자
김현재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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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업 관리’가 뜨는 직무라고요?
CAMPUS & CAREER요즘 ‘영업 관리’가 뜨는 직무라고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이색 직무 가이드!'영업 관리' 직무는 기업의 성과를 최전선에서 책임지는 핵심 포지션으로, 최근 많은 대학생이 선호하는 분야입니다. 오해도 많고 관심도 많은 이 분야를 자세히 파헤쳐 봅니다.'영업'을 넘어 '효율'을 관리하다영업 관리! 영업도 아니고 관리도 아닌 이 직무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영업'을 넘어, 영업 조직과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설계하고 관리하여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관리직의 성격이 강합니다.주요 업무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영업 전략 수립 및 실행 관리입니다. 시장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역별, 채널별로 최적의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모션 전략을 기획 및 실행합니다. 둘째, 실적 분석 및 피드백 제공입니다. 판매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하여 목표 대비 실적을 평가하고, 부진 요인을 찾아 개선 방안을 영업팀이나 거래처에 제시합니다. 셋째, 거래처 및 채널 관리입니다. 대리점, 편의점, 도매상 등 유통 채널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물량 확보 및 판매를 촉진합니다. 넷째, 영업 지원 행정 업무입니다. 계약서, 견적서, 물류 발주, 재고 관리 등 영업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백업 업무를 수행합니다.이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은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숫자에 대한 감각 및 분석력,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주도적인 실행력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협상해야 하며, 모든 의사결정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경험'과 '실무 역량'을 무기 삼아라!영업 관리는 특정 전공을 요구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지원자의 직무 관련 경험과 실무 역량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차례로 알아볼까요?먼저, ‘직무 관련 경험’입니다. 단순히 '판매 경험'을 넘어, '성과 관리'와 '문제 해결'을 경험한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 응대나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판매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 혹은 동아리나 학회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팀원들을 이끌어 목표를 달성한 조직 관리 및 기획 경험은 강력한 강점이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데이터를 읽는 감각', '대인관계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구체적인 사례로 입증해야 합니다.두 번째는 ‘실무 스킬’입니다. 영업 관리는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 많으므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배우는 MS Office가 있으면 좋습니다. 단순문서 작성을 넘어, 방대한 판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경영진이나 영업팀에게 명확하게 보고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토익, 오픽 등 기본적인 어학 성적은 성실성과 기본적인 소통 능력을 증명하는 필터링 용도로 관리하되, 주력 스펙은 실무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외국어 역량'와 '사무 실무' 역량 확보영업 관리는 특정 전문 자격증이 필수인 직무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원자가 실무에 바로 투입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증명하면 좋습니다.흔히 취득하는 자격증은 ‘오픽(OPIC)’으로, 토익처럼 문법 중심이 아닌 실제 업무 상황에서 얼마나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오픽 성적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특히 국내 영업 관리직이라도 외국계 기업과 거래하거나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할 때 원활한 소통 능력이 중요하므로, IM2~AL 수준의 성적을 목표로 관리해야 합니다.다른 자격증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입니다. 엑셀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영업 관리의 핵심인 실적 분석 및 보고 능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합니다.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지만, 실무 역량이 필요한 만큼 자격증에만 집중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나 성적, 학문적 지식보다는 현장 경험, 활동력, 프로젝트 기획,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업, 정보관리 등 사람과 실무 현장의 일을 중심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영업 관리’ 직무를 추천합니다. 꼭 취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글_조민희 대학생 기자
조민희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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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더해 교육혁신을 만들다!
CAMPUS & CAREER청소년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더해 교육혁신을 만들다!‘교육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수상한 대전과학고 학생들청소년들의 아이디어도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교육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대전과학고등학교 ‘비행기청소년 팀’과 대회에 함께 참여한 ‘성적수호대 팀’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수상한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크고 작은 경험을 활용하고, 학생들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들의 공모전 생생 도전기를 소개합니다. #.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에 관심을 두는 청소년들비행기청소년 팀 : 안녕하세요! 대전과학고등학교 2학년(41기) 김주혁, 심명원, 박은아입니다. 저희는 통계,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배우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으로 과학, 수학은 물론,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과학기술의 올바른 쓰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성적수호대 팀 : 안녕하세요. 같은 고등학교 2학년(41기) 김태완, 김종운입니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두고, 공모전에 도전!비행기청소년, 성적수호대 팀 : 학교에서 정보과학, 인공지능 과목에서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직접 실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연구 활동과 수업을 들으며 평소에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을 두고, 이를 활용할 방안을 늘 고민했었습니다.이후, 선생님의 안내를 통해 대회를 알게 됐고, 작년 선배들의 수상 소식을 들으면서, “학생으로서 가까운 교육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관심 분야에서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겠다!”, “직접 분석한 공모전의 결과를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인공지능을 통한 데이터 분석에 흥미와 열망을 확장하고자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학교, 그리고 교육 분야를 해결할 아이디어 찾기비행기청소년 팀 : 우리는 ‘학교 주변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 청소년 비행 및 학교폭력 경보시스템’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아이디어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행정구역별 유해업소의 종류와 개수 데이터를 얻은 뒤, 유해업소의 종류와 개수,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사이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 2) 이 과정에서 ‘피어슨 상관계수 행렬’을 이용하였으며, 한 단계 더 나아가 청소년 비행과 학교폭력 위험도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회귀 모델 구성 3) AutoML을 이용한 하이퍼파라미터 튜닝과 앙상블을 통해 모델의 결정계수를 높이도록 노력 4) 특이한 경향을 보이는 행정구역을 조사하여 지역별 특성을 근거로 들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정성적으로 분석 5) 구성한 머신러닝 모델을 웹 어플로 구현해 실시간 위험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완성다만 한국 교육과 관련한 공공데이터가 부족했고, 연계 및 체계화가 충분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또한, 학교 주변 환경 데이터 외에 더 다양한 요인을 반영해 모델을 정교화했다면,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추가 탐구 과정을 통해 다른 공공데이터를 연계하고, 분석해 미래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성적수호대 팀 : 우리 팀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기초학력 미달’을 데이터로 활용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발생 원인 분석 및 조기 경고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다뤘습니다. 시도별 수능 8~9등급 학생 비율 데이터를 기초학력 미달 자료로 활용하고,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교육비, 다문화 가구 비율, 인터넷 이용률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분석했습니다.데이터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여러 출처의 통계를 교차 검증하였으며 ‘노코드 툴’을 활용해서 교육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조기 경고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물론, 기초학력 미달자 수 데이터를 직접 구할 수 없어 유사 데이터로 대체했고, 기초수급 학생 비율 계산을 위해 ‘연령별 기초수급자 데이터’에서 7~18세 인구를 별도로 추출해 재가공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의 일관성을 위해 같은 연도에 수집한 데이터로 분석할 데이터를 선정-수집하고, 일부 데이터의 결측치를 처리하는 과정도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공모전 도전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비행기청소년, 성적수호대 팀 :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하는 경험은 관심 분야를 깊게 탐구하고, 실무 경험을 쌓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 여러 활동을 이어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공모전에 도전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실제 데이터 분석 과정의 복잡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적인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공모전 수상을 통해 저희가 만든 결과물이 실제 교육 현장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 뿌듯했습니다.꿈과 관심 분야에 맞는 다양한 공모전을 선택하여 도전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경험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모전은 동료들과 상호보완적으로 도우며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할 분담, 협업 기술,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실제 연구자 등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학업과 병행하느라 시간 관리가 쉽지 않았고, 의견 차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으니, 청소년 여러분도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김현재 대학생 기자
김현재 대학생 기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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