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발표

한국일보, 강원랜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2017/2018 중독 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이해석 기자

2018.04.02

조회수 15344

한국일보, 강원랜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2017/2018 중독 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 UCCㆍ포스터ㆍ웹툰ㆍ아이디어 부문

- 총 1,971건 응모…32개 팀 수상

- UCC부문 이현아, 정현진의 ‘The sweet depth ‘ 대상


한국일보는 2016년부터 강원랜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후원으로 도박, 스마트폰 등 행위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예방하기 위해 공모전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일보 주최 강원랜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가 후원한 2017/18 중독예방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준희(오른쪽에서 다섯번째)한국일보 사장과 문태곤(오른쪽에서 세 번째)강원랜드 대표이사가 각 부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8 중독 예방 공모전은 중독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부작용을 예방하고, 삶에 끼치는 영향이나 폐혜를 사회, 인문학적 관점에서 보여주거나 우회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UCC(동영상) ▲포스터 ▲웹툰 ▲아이디어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71건이 접수되었고, 4개 부문 32개팀이 지난 2월 26일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1차 심사에서는 주제 반영도,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4배수를 추렸다. 1차 심사 통과작 129건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표절 여부 심사를 거쳤다. 


2차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로 총 32개의 당선작을 가렸다.


UCC(동영상)부문에선 중독의 폐해를 달콤한 사탕에 비유하여, 사탕으로 인해 몸이 병들어 가는 모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이현아(21ㆍ학생), 정여진(20ㆍ학생)씨의 ‘The sweet depth’가 대상을 받았다.


웹툰 부문에선 도박 중독자가 인생의 막장에 몰려 자살을 결심한 주인공이 알 수 없는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한 번 삶의 기회를 얻게 되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낸 원동엽(25)씨의 ‘멀찍이서 바라보면’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디어 부문에선 자신이 중독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1020세대를 겨냥하여 인지단계, 체험단계, 확산단계로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송미경(22ㆍ학생), 곽채은(21ㆍ학생)씨의 ‘나도 중독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만이 살길이다!‘가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최고점을 받았다. 포스터 부분에선 대상이 없이 최우수상 3작품, 우수상 5작품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