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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개성으로 새로운 경험 찾아 떠나는 MZ세대
2024.12.20
조회수 39792
TREND ON
걸으면서 힐링하는 '피크민블룸'
어린 시절,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를 수집하는 '포켓몬 고'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최근 MZ세대들이 열광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인 '피크민 블룸은 걸으며 피크민을 만나고
꽃을 심는 힐링 게임입니다.
여유로운 배경 음악과 휴대폰 화면 속 도로에 가득 찬 꽃들 사이에서 동물인지 식물인지 알 수 없는 생물인
'피크민'과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귀여운 존재가 나를 따라다니며 선물을 가져다주고, 걷기만 해도
그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경쟁을 요구하지 않아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불가능한 미션이
있다면, 피크민 모임을 만들어 다른 유저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약 14년 만에 돌아온 '대학가요제'
1970년대~1980년대에 큰 인기를 누린 대학가요제는 명랑한 대학 풍토 조성과 건전가요 발굴 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작곡으로 노래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TV조선에서 방영하는 대학가요제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가요제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 그램인 프로듀스101 아이돌학교와는 다르게 밴드 형식으로 대학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노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성세대가 느낀 대학가요제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기에 그만큼의 호응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대학생들의
청춘과 낭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드라마로 새로운 광고를 펼치다!
많은 기업은 기존 TV광고 대신 직접 웹드라마를 만들어 광고에 활용하여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웹드라마는 제작 비용이 TV 드라마보다 훨씬 적게 들고 짧다는 점이 MZ세대에서 특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매체에서 주제가 자유롭고 제작 문턱도 낮아 제작사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보일러 회사 경동나비엔은 최근 싱글벙글 스튜디오와 함께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는 이름의
2분 57초짜리 웹드라마를 제작 했습니다. 경동나비엔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는 해당 웹드라마를 통해
차별화 된 온수를 제공하는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점차 영상 콘텐츠 소비 패턴이 짧은 분량의 단일 메시지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영상 내에서만 단순히 노출 하는 형태에 그치지 않고, 영상 기획 단계부터 밀접하게
협업하는 방식으로 커머스와 드라마의 결합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