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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출발점, 힙합을 넘어 종합 예술 함께 펼쳐요!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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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출발점, 힙합을 넘어 종합 예술 함께 펼쳐요!

톡톡 클럽데이트
국민대 종합예술동아리 ‘G-Chord’
- 반갑습니다. 씽굿 독자들에게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민대 중앙동아리인 지코드(G-Chord)는 ‘흑인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을 하는 종합예술동아리입니다.
힙합과 R&B를 중심으로 시작된 저희 동아리는 28년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장르와의 융화, 뮤직비디오와
아트워크 세션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코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은 모든 곡을 ‘자작곡’으로 제작한다는 점입니다. 부원들은 직접 가사를 쓰고 녹음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선배님 중에서는 데뷔하여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고 있으며,
힙합 씬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 동아리에 가입하거나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현재 부회장을 맡은 저는 어릴 때부터, K-POP보다는 힙합과 인디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음악을 업으로 삼고 싶다는 작은 꿈도 있었고, 대학에 와서 그 꿈을 다시 이어가고자 지코드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 지코드 단체사진
- 주로 동아리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저희는 학기별 정기 공연과 신입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랩을 선보이는 ‘신입생 싸이퍼’, 그리고 뮤직비디오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기존 음원들을 편집하는 작업이나, 각종 음악을 제작해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음감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교내에서는 매 학기 동아리 박람회와 축제 무대에 오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 1주일에 한 번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이 세미나에서는 ‘비디오 워크숍’, ‘디자인 워크숍’, ‘믹싱 원데이클래스’, ‘프로듀싱 이해’ 등과 같이
초심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동아리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입 부원과 기존 부원 구분 없이 쉽게 친해지는 것도 문화 중 하나이지만,
자기가 직접 디렉팅한 뮤직비디오, 직접 작곡한 비트(MR), 직접 녹음한 곡, 직접 연출한 무대 등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코드는 단순히 흑인음악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여러 포지션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의지랑 목적이 있다면 어떤 활동이든 할 수 있죠.
- 여러분에게 힙합/랩이란?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등·하교, 출·퇴근길에 듣는 음악이 힙합일 뿐이고,
그 음악에서 비롯된 추억, 기억, 감정,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가 바로 ‘지코드’입니다.
- 이후 지코드에 지원할 예비 부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코드는 25년도 2학기부터 단순히 래퍼나 싱어 외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올해 궁극적인 목표는 내부적으로 뮤직비디오라는 ‘비주얼 아트워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티스트 분들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 바랍니다.
우리와 같이 어느 장르든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들, 우리와 같이 그냥 힙합을 듣는 게 좋은 사람들,
우리와 같이 뮤직비디오 찍고 싶은 사람들, 우리와 같이 디자인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를 환영합니다.
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