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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힙합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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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힙합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

‘K-힙’의 시대 K-컨텐츠의 힘
넷플릭스 ‘케데헌’을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 오픈런'부터 ‘분장대회'로 이어지며 전통과 힙합이 만나고
독특한 한국적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K-힙 시대의 힘을 함께 탐험해 보아요.
한국의 전통 문화와 K-힙합의 만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인 흥행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K-힙합의 만남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문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의 배경이 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어지며 관람객 폭증과 굿즈의 품절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는 유물 코스프레 대회 등 신선한 이벤트와 결합하며 '힙'한 전통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케데헌' 인기에 국중박 관람객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케데헌'이 공개된 직후, 국립중앙박물관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경신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호랑이, 까치, 저승사자, 그리고 전통 유물들과 유사한 요소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실제 전통 유물을 보기 위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젊은 국내 관람객의 유입도 크게 늘어 K-콘텐츠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품절 대란! 국중박 '뮷즈'가 K-문화 소비재로 등극
영화의 흥행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공식 굿즈인 '뮷즈' 판매로 직결되었습니다.
'케데헌' 캐릭터와 비슷하게 생긴 '까치 호랑이 배지' 등 전통 민화 요소가 담긴 굿즈들이 입고되는 즉시 품절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굿즈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공식 온라인 몰에 대거 몰리면서 일일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념품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가 담긴 굿즈가 K-문화 소비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K-힙'의 정점: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 화제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한 유물 코스프레 대회 '국중박 분장대회'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이 행사는 박물관의 전시품을 개성 넘치는 분장으로 표현하며
청년 세대가 박물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를 코스프레한 참가자의 작품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통 유물이 힙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재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행사에서는 '케데헌'의 주요 캐릭터인 '사자보이즈'로 분장한 댄스팀의 공연 등도 마련되어,
전통 공간과 K-힙합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힙트래디션(Hip-tradition)' 문화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케데헌'을 계기로 촉발된 전통과 현대의 유쾌한 만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힙스터들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며,
K-팝을 넘어 K-전통까지 아우르는 K-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힙은 계속된다!" 전통과 트렌드의 유쾌한 만남에 동참하자
'케데헌'이 열어젖힌 이 문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우리의 전통이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나 유물 코스프레 인기는 박물관이 더 이상 과거를 보존하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K-힙'의 최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가장 뜨거운 K-힙의 물결이 바로 우리 곁의 전통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이 유쾌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 조민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