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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마케터 마니어 김수현 님(경기대)

김유진 에디터

2016.12.19

조회수 11978

  

대외활동으로 문화예술 마케터의 꿈을 키우다

문화예술 마케터 마니아 김수현 님(경기대 경영학과 4학년)

 

경영학과에 진학 후 마케팅에 흥미를 느껴 대외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 대학생 문화예술 마케터 마니아 김수현 님(경기대 경영학과 4학년)을 소개합니다 

 

                       

> 다양한 대외활동과 체험참여 공모전으로 미래 문화예술 분야의 마케터를 꿈꾸는 김수현 님.

 

 

마케팅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경영학과에 입학하고부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경영학 중에서도 기획, 재무 등 많은 분야가 있지만 마케팅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마케팅이 제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문화예술 활동 쪽으로 꿈을 구체화시켰습니다. 해당 분야의 경험을 넓히기 위해 처음 문화예술 서포터즈를 찾을 때만 하더라도 단순 제품 혹은 기업 홍보 활동이 대부분이었는데, 점차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분야 대외활동 또한 증가하더군요.

그래서 더 자주 확인하며 새롭게 도전할 만한 활동이 있는지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외활동이 있으신가요?

많은 대외활동을 했지만 뮤직채널 기자단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스타트업 단계였던 기업에서 주최하는 활동이었기 때문에 기자단들에게 많은 취재 기회가 주어졌고, 실제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의 쇼케이스 취재도 가보고, 단독 인터뷰 취재 또한 뮤직채널 기자단을 통해 처음으로 해보게 됐습니다.

 

대외활동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마케터관련 대외활동의 경우 기업에서 주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스타트 업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이르는 실무 관계자를 만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활동 기간 동안에는 해당 기업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속감을 가지며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대외활동의 경험이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직접 체험을 해보며 어떤 분야에 가장 적성에 맞는지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외활동을 통해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점도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2014 원더우먼페스티벌 취재 현장의 모습                     >뮤직채널 기자단으로 활동한 당시의 기자증

 

 

다양한 대외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

하나의 대외활동을 시작해서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중요한 원동력은 자신이 이 분야에 얼마만큼의 흥미를 느끼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활동 기간이 짧은 대외활동도 있지만 장기간 진행되는 활동의 경우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패기 넘치게 시작할 수는 있어도, 점차 흥미가 떨어지게 되면 결국 임기를 끝까지 채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또한 같은 이유로 수료 하지 못하는 경우가 한 번 있었거든요. 그 이후로는 지원하고자 하는 활동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대답이 나오면 지원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하니 실제로 여러 대외활동을 하게 되어도 최선을 다해서 임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큰 어려움 없이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원하는 대외활동에 합격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내가 얼마나 이 활동이 하고 싶은지를 최대한 어필하려고 노력합니다. 비슷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이야기하는 등 지원하는 분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내 경험이 사소해 보인다 할지라도 어떻게 말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경험이 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로인해 이 분야에 얼마나 흥미가 생겼고, 그렇기 때문에 이 활동을 꼭 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연관 지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제 나름의 합격 노하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면접이나 서류 상 질문에 없더라도 내가 합격하게 된다면 어떠한 방향으로 활동하고 싶은지 이야기하는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아직 최종 목표를 이루지 않았기 때문에 한 마디 한다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같은 길을 가는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보다 대단한 사람들은 엄청 많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같이 열심히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_김유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