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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화이트 공모전 팀 ‘시선’

김미리 에디터

2015.04.01

조회수 13529

“기존과 다르고 넓은 시각은 팀에서 나온다”

팀화이트 공모전 팀 ‘시선’

청춘이기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 중에 공모전은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팀들이 오늘도 아이디어 전쟁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번 클럽데이트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운영하는 팀화이트의 ‘시선’ 팀을 소개합니다.

▶ '시선‘ 팀은 3월에 다시 응원대상 및 응원방법을 재정비하여 서류통과를 하였고, 최근 본선진출할 팀을 가리는 배틀오디션을 실시하였다.



Q. 우선 팀화이트가 어떤 활동인지 궁금한데요?
한국소비자포럼은 더 큰 대한민국,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젊고 따뜻한 소비자 ‘팀 화이트’를 모집 운영 중입니다.
팀 화이트는 지난 2011년 8월 552명의 1기 소비자평가단을 시작으로 전공,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국내 최대의 소비자 네트워크입니다.
이들은 다양한 팀을 이뤄 공모전 형식을 통해 기업을 향한 발전적 제안 활동, 사회공헌 평가제안 및 상생담론 등 우리 사회에 따뜻한 메시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Q. ​시선팀이 의기투합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지난 1월, ‘BRAND FOR LIFE 공모전’을 도전하기 위해 구성된 팀입니다. ‘시선’ 이란 이름은 좀 더 다채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짓게 되었는데요, 지난 2월부터 팀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응원대상으로 ‘농민’을 선정하였고, 농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계할 수 있는 기업들을 조사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회네트워크 모색방법들을 연구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1차 서류심사를 마쳤고 합격하게 되었지요. 지난 3월 13일에는 배틀오디션(5분 PT)를 진행하였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Q. ​BRAND FOR LIFE 공모전은 어떤 공모전인가요?
소비자 네트워크 조직인 팀화이트는 소비자와 기업이 공생을 넘어선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매달 ‘BRAND FOR LIFE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BRAND FOR LIFE의 구체적인 목적은 하나의 기업이 ‘응원’이라는 키워드로 소비자에게 인식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실질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기업들에 제안하게 됩니다. 

Q. ​팀의 공모전 도전 경력이 있나요?
팀원들은 과거에 주로 팀 활동보다는 개인으로 공모전에 지원한 적이 많았습니다. 개인별로 다양한 공모전을 지원해본 적은 있지만, 팀을 구성하여 공모전에 지원해본 적은 처음입니다. 그렇기에 좀 더 조심스럽고, 좀 더 적극적인 것이 바로 ‘시선’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월부터 ‘BRAND FOR LIFE’에 지원하고 있는데, 2월에는 아쉽게 떨어져서 많은 갈등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3월에는 서류 합격을 하고 배틀 오디션도 진행하고 있어서 팀원들과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는 게 당장의 목표입니다.​​

Q. ​시선팀이 생각하는 ‘공모전 전략’이 있다면?
 ‘시선’ 팀이 생각하는 공모전 전략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공모전에 도전하려면 우선 겸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만의 아이디어가 독창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자만해 선 안 됩니다. 나보다도 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더 오랜 시간을 투자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 자신을 낮은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만을 가지고는 공모전에서 합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참신하고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떻게 활용하고 즐길 줄 아는지에 대한 과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Q. ​공모전 팀 활동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공모전 팀에 꼭 지원하길 바랍니다. 나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기존과 다르고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는 팀과의 소통은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팀 활동의 매력입니다. 또 공모전 활동에 대해 단순히 스펙, 취업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나의 가치가 증진하는 일임을 직시하고 즐기기를 바랍니다.

Q. ​앞으로 시선 팀의 목표가 있다면?
일단, BRAND FOR LIFE의 본선진출이 가장 눈앞의 목표입니다. 그 후의 목표는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서로 다른 학교, 다른 나이이지만 마음이 맞는 팀원들과 함께 또 다른 공모전들을 모색해서 참여를 해보고 싶습니다.

글_김미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