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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영상연합 동아리 ‘우바(UVA)’

김유진 에디터

2016.10.31

조회수 11628

영상공모전에 도전할 대학생들 우바로 오세요!”

 

대학영상연합 동아리 우바(UVA)’

 

 

영상의 우리 시대 키워드입니다. 공모전 출품 영상을 만들고 세상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들기를 위해 의기투합한 대학생들. 오로지 협업의 힘으로 나아가는 대학영상연합 동아리 우바를 소개합니다.

 

공모전, 페스티벌 등을 준비하기 위해 영상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 동아리 우바(UVA)’ 회원들.

 

우바(UVA)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우바(UVA)‘University Video-journalism Association’의 약자로, 전공이나 학번에 관계없이 영상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영상 동아리입니다.

 직접 기획부터 편집, 상영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경험을 쌓고, 영상에 대한 애정도 키워나갑니다. 기본 활동 기간은 1년이며, 그 다음해에도 이어가고 싶다면 동아리의 임원진으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다큐, 광고, 영화 등 장르별로 나눠서 스터디를 진행하고 이 때 촬영, 편집, 카메라 다루는 법 등을 함께 배웁니다.

 

후에는 공모전에 나가거나 개인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하반기부터는 20~30분 정도의 영화를 촬영하고 자체적으로 주최하는 대연미페(대학생 영상연합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작품을 관객들에게 상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영상 공모전 준비 과정이 궁금합니다.

활동기간 1년 중 3번 정도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는데, 공모전 준비기간이 2달 정도로 정해져 있어서 그 기간이 되면 참여하고 싶은 공모전을 기준으로 팀을 꾸리게 됩니다.

 

그 때 공모전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은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평소 자신이 원하던 장르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간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참가하는 공모전 영상 길이에 따라 기간이 더 늘려주는 등 유연하게 운영됩니다.

 

먼저 공모전 팀이 만들어지면 공모전 주제에 맞춰 기획회의를 하게 되는데 이 단계가 제일 어려운 부분입니다. 주제별로 창의적이고 당선될 수 있을 영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2~3차례 걸쳐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영상 진행 흐름을 위해 스토리보드를 그린 후 소품, 장소, 배우 등 미리 준비해 놓은 다음에야 촬영에 들어갑니다. 촬영이 끝나면 여러 명이 나눠서 편집을 하고 소리를 넣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영상길이에 따라 촬영 시간도 차이가 나는데, 29초 영화제의 경우 장소가 그렇게 많지 않다면 1회에서 2회 정도로 마무리됩니다. 30분 분량의 영상을 찍게 된다면 3~4일을 하루 종일 찍어야 하나의 영상이 완성되기도 합니다.

 

 

유니브엑스포에서도 활약한 우바의 다재다능함

 

 

 

작년 '대연미페'의 활동 모습​​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영상은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점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이 힘든 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일들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을 듣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규칙을 세우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면 원칙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죠.

 

영상 공모전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영상의 참신함과 질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완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면 하나의 완성된 작품이 있어야 합니다.

영상 공모전에 쉽게 도전했다가 오랜 시간의 준비과정에 지칠 수도 있기 때문에 페이스조절을 통해서 하나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글_김유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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