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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준비하기 위한 체크포인트

김유진 에디터

2016.09.30

조회수 10870

“취업, 해외로 눈을 돌려봐!”

해외취업 준비하기 위한 체크포인트

 

취업준비생의 90%가 해외취업에 관심 있다고 답했습니다. 누구에게나 해외취업의 기회가 있다고 해도 미리 준비하고 있는 자가 기회를 잡는 법. 해외취업의 첫걸음을 떼는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할 준비사항을 소개합니다.

  
▷ 해외취업 경력이 본인의 경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업무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포지션을 정확하게 파악하세요.

 

자신의 현실적인 포지션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영어 실력이 초급인데도 불구하고 영어 업무 환경으로 가는 것부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엔 다양한 영어 약어가 등장해 외국의 인사담당자와 이메일로 미니인터뷰를 나누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Bcc (blind carbon copy) ‘숨은 참조’, NRN(no reply now) ‘답장은 필요 없다’ 등이 있는데 이 또한 영어권, 독어권, 중동권에 따라 다르게 쓰이게 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국가의 언어를 잘 파악해 놔야 합니다.

 

포지션은 본인이 가고자하는 분야에서의 능력치와 언어실력에 맞추어서 결정되어 집니다. 더 향상된 포지션을 원한다면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시킨 후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취업은 더 넓은 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고 자신의 능력을 조금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이지, 한 번에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열쇠가 아닙니다.

 

한국에서의 연계성을 잊지 마세요

 

해외취업뿐만 아니라 해외인턴도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경력을 쌓고 다시 한국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본인의 포지션을 결정해야 합니다.

 

국가별로 전공 및 경력사항이 연계가 되어야지 지원이 가능한 기업도 있겠지만 호주나 싱가포르같이 서비스 분야가 발달한 국가의 경우 전공과 전혀 관계없는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20대 초반부터 사회에서 정식으로 본인의 커리어를 쌓기 전까지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이 선택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성급하게 해외취업을 결정해 버리면, 나중에 한국에서의 경력이 단절되어 버려 국내 재취업의 기회를 다시 잡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취업 국가는 미국․일본․캐나다․호주․싱가포르 등 수많은 국가들이 있습니다. 이런 국가로 취업을 할 때 성급하게 결정해서 본인의 중요한 시간을 허비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를 생각해서 경력의 연계성, 미래 자신의 꿈에 대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지를 충분히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고용회사의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간혹 학교를 통해서 진행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을 통해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이 일하게 될 외국계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해외취업이 계속해서 계약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시 한국에 귀국해서 또다시 취업시장에 발을 들여 놓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해외취업 경력이 본인의 경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업무인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인사담당자와 인터뷰를 나눌 때도 본인의 인터뷰에 답변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회사의 정직원 수, 회사의 위치,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내용 등을 파악해서 본인과 어울릴만한 기업인지, 본인의 경력에 도움이 될 곳인지 반드시 확인하길 바랍니다.

 

글_김유진 에디터

 

<해외취업 성공포인트 3가지>

첫째, 해외취업자들의 60% 이상이 IT와 사무직으로 취직하는 추세로, 최근 중국시장이 커지면서 중국으로 진출하는 취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일 IT기술 자격의 상호인증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일본 IT시장으로의 진출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둘째, 출국까지 최소 3개월, 해외취업은 장기전입니다. 성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셋째, 노동부에 등록된 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