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외활동, 최종 목적지는 아나운서”

대외활동 마니아 박혜진 님(성신여대)

서울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 대학생 멘토단, 진로콘서트와 진로 축제 기획/운영, 성민복지관 카페 르바야 발달장애인 활동보조 활동. 다양한 대외활동과 경험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최고의 아나운서를 꿈꾸는 성신여대 법학과, 사회복지학과 복수전공 박혜진 님을 소개합니다.

 
▷ 책상 앞에서 고민하는 것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으라고 조언하는 박혜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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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하고 있는 대외활동들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아나운서 준비와 함께 ‘봉사’ 관련 대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멘토단으로 자신의 성장 과정과 진로 선택 과정을 스토리텔링화하여 초중고등학교에 나가 청소년들에게 강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진로콘서트와 진로 축제를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성민복지관 카페 르바야에서 발달장애인 분들의 활동보조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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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신다고요?
저의 꿈인 아나운서 준비는 사실 학원비 등 준비과정에서의 비용부담이 있었는데, 마침 서울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 7월부터 아나운서 아카데미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뉴스, 리포터, MC, 라디오DJ, 기상캐스터까지 다양한 장르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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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밖의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격상 가만히 앉아서 하는 공부보다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바쁘게 지낼 수 있는 대외활동이 잘 맞습니다. 그렇다보니 고등학교　때부터 교내 동아리부터 KBS청소년 방송단까지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 꿈을 명확하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막연하다면, 책상 앞에서 고민하는 것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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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외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이 있다면?
대외활동을 하면서 소속감, 스스로의 능력, 성장하는 모습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느끼고 배웠습니다.
교내활동부터 대외활동까지 점차 활동을 넓혀가다 보니 내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발견할 수 있었고 특정 역할을 부여 받고 수행하면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서도 발견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습니다.
 
- 대외활동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기도 바쁜데, 대외활동을 왜 하냐고 묻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대외활동을 하는 것은 나를 조금 더 빨리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진로뿐만 아니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빨리 알 수 있었습니다.

독서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이야기를 읽으며 나를 알아갈 수 있지만, 밖으로 나와 직접 경험해보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 또한 상상 이상으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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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유재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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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씽굿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대외활동

1. 진로스토리텔러 : 처음에는 내가 강의를 나가게 되는 것이니까 나의 것을 나눠주는 활동이라고만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진스활동의 반을 넘어선 지금 이전보다 단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도 깊어진 것 같고 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강의를 하며 자존감도 높아지고 진로에 대한 끝없는 고민으로 내 진로도 확실히 하게 정하며 얻은 것이 많아 추천하고 싶습니다.

2. 제주워킹홀리데이 : 1주일동안 일하고 1주일동안은 제주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2기로 참여하며 한라봉선과장과 딸기밭에서 일을 했습니다. 함께 일하고 여행하며 가족 같은 팀원들도 만날 수 있었고 농촌 일을 경험해보며 여행경비를 모을 수 있어 좋았고 남들과 다른 제주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3. 교내활동 : 학교에 많은 동기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학교에도 애정이 생기게 되어 4년 열심히 학교를 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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