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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케팅 공모전 연합 동아리 ‘포스트유니브’

김유진 에디터

2016.09.02

조회수 10875

 

 

기획의 기초부터 쌓는 것이 

공모전 수상의 최고 지름길! 


광고마케팅 공모전 연합 동아리 ‘포스트유니브’


 

오롯이 학생들만의 힘으로 기획서를 만들고 광고를 제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열정 하나로 생각을 현실로 만들고,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쥐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노력과 열정으로 이 모두를 이뤄내는 연합 동아리 ‘포스트유니브’를 소개합니다. 

포스트유니브(PostUniv)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서울․경인 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광고, 마케팅 공모전에 나가는 연합 동아리입니다. 공모전 출전뿐만 아니라 매주 또는 격주로 토요일마다 정기 모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선배들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집니다. 

공모전에 출품하지는 않더라도 영상광고를 제작하거나 광고, 홍보 마케팅을 기획해보기도 합니다. 동아리 내에서 6~8개의 조를 꾸려 자체적으로 하는 활동인데,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되며 실제 공모전을 준비하기 전에 역량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서울․경인 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광고, 마케팅 공모전에 나가는 연합 동아리 포스트유니브 회원들의 활동.

 

공모전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먼저 동아리 내에서 팀을 꾸려 자체적으로 경쟁PT를 진행합니다. 실제 공모전과 비슷한 주제를 주고 PT를 제작하게 되는데 최종 발표 전에 중간PT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 때 피드백을 받고 다시 준비해서 실제 공모전에 출전하는 것처럼 최종 발표를 합니다. 이렇게 동아리 내에서 경험을 한 번 해본 후에 실제 공모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성향이 잘 맞을 것 같은 사람들로 조를 구성해 각각의 조가 원하는 주제로 회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약 한 달 정도의 준비과정을 거쳐 공모전에 나가게 됩니다. 주로 1차에 합격하면 2차에 기획서를 가지고 PT를 준비하는 형식입니다. 

이렇게 한 기수마다 최소 3번의 공모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노력 끝에 거머쥔 수상의 영예

'연습도 실전처럼!'

진지한 모습으로 발표에 임하는 학생들

탄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

 

 

동아리를 운영하며 힘들었던 부분이 있나요? 

외부의 지원 없이 대학생들로만 이뤄진 동아리이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우리끼리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회의 장소에서부터 어떤 공모전에 출전해야 할지 선정하고 준비과정에서 피드백을 하는 것까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점이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거니까 우리만의 동아리를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고, 서로 의지가 되어 힘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공모전 동아리라고 하면 회의만 하고 비즈니스로만 만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포스트유니브는 친목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힘든 과정을 함께 이겨나가면서 더욱 돈독해집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동아리에 대한 애정이 생기게 되어 졸업을 한 선배들도 다시 찾아와 강연을 해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힘들어도 그것이 좋은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연합동아리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비결이 있다면?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운영하는 동아리이지만 공모전 준비를 하는데 필요한 커리큘럼이 구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현업 선배들의 강연도 듣고 있지만 동아리 부원들끼리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등의 피드백도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커리큘럼을 기획하는 부서가 따로 있어서 영상광고를 찍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커리큘럼을 제작해 줍니다. 이 때문에 공모전 실력도 자연스레 늘게 됩니다. 

처음 공모전에 도전하는 사람도 탄탄한 기본기를 잡을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얻는 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전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공모전을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안 따라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도전하는 그 열정을 잊지 말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_김유진 에디터

 

<포스트유니브 주요 수상내역>

- 2015 제 11회 에이즈 예방 광고공모전 기획서 부문 동상

- 2015 KT&G 상상실현창의 공모전 기획서 부문 장려상

- 2015 제 1회 펜탁스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광고공모전 대상

- 2015 제 9회 흡연에티켓 광고 공모전 최우수상

- 2015 제 13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 제 5회 KT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고감도 HOP SPOT 장려상

- 한국 국제 교류재단 홍보 포스터 공모전 장려상

- 제37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