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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 선택법

황호영 에디터

2016.09.02

조회수 11239

 

경력 같은 신입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 선택법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방학, 혹은 휴학 기간 중에 틈틈이 수행한다면, 실무 역량과 경력 보유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를 추천합니다. 

공공기관 인턴 

각 지역 공공기관에서는 방학 중인 대학생이나 휴학 중인, 심지어 졸업을 한 대학생들을 위한 실무 경험 아르바이트, 혹은 단기 인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의 경우 ‘경기 청년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죠. 

 

인턴제도는 경기도가 2015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마다 도내 각 공공기관에서 방학기간, 학기 기간 중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원하는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아르바이트입니다.

 

다른 지역의 공공기관에서도 유사한 형식의 대학생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인턴은 대부분 완료 후 수료증이 발급돼 추후 입사 지원 시 경력을 증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의 업무 시스템과 직무를 익힐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취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ip. 매년 상반기, 하반기마다 일정 기간을 두고 인원을 선발하며, 지역별로 지원 가능한 직무가 다르기에 사전 정보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 청년 취업 인턴

사기업에 대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청년 취업 인턴’이란 고용노동부가 국내 최대 취업 관련 사이트인 ‘워크넷’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인턴 사업입니다. 

 

고용노동부가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직접 선별해 구직을 원하는 대학생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연결돼 채용된 대학생은 그곳에서 원하는 기간 동안 경력을 쌓거나, 혹은 그곳에서 인턴 기간을 수료 한 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습니다. 근무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에 준하는, 혹은 그 이상의 수입을 버는 것은 물론이구요. 

 

사기업 입사를 목표로 하는 재학생, 혹은 휴학생이 경험과 역량을 쌓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청년인턴 사업은 경기 청년 인턴과 마찬가지로 졸업한 학생의 경우라도 만 35세 이하라면 언제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tip. 해당 기업의 채용 기한과 입사 요강을 준수해야 합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그에 따른 준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한국장학재단 국가, 교내/외 근로 장학생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국가, 혹은 교외 근로 장학생으로 직무 역량을 쌓는 아르바이트를 수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 정책의 일환으로 일정 성적과 소득분위를 만족하는 학생들을 ‘근로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 방학에는 국가근로를, 학기 중에는 교내, 혹은 교외근로 기회를 제공해 임금 형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동시에 직무 관련 역량 향상 도모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한국장학재단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합니다. 초, 중, 고등학교 보조교사에서부터 일반 사무직, 행정직, 심지어 생소한 분야일 수 있는 기록관리 업무까지, 수많은 분야 중에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관련 직무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장학재단의 근로 장학생의 경우 다른 인턴 사업들과 달리 학업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매우 큰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마치고 나면 모든 부분에 지원할 수 없다는 단점도 갖고 있지요.

 

▷ tip. 학교 성적이 선발 기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아르바이트와 직무 역량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만큼 경쟁률 역시 높은 것은 당연하겠지요. 직전 학기 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글_황호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