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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대구협회 창의력개발센터 최준영 사무국장

유재은 에디터

2016.05.02

조회수 13785

▷ 20대 꿈 멘토 최준영 사무국장은 “우리는 이루어야 할 자신만의 꿈이 있다”고 말한다.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고, 

마음이 원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유네스코대구협회 창의력개발센터 최준영 사무국장

 

 

지난 2014년부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또래멘토로 위촉받아 중고교를 방문하여 멘토링을 하며, 철인3종 완주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구20대 철인클럽’의 회장이기도 한 유네스코대구협회 산하 창의력개발센터 최준영 사무국장을 소개합니다. 

 

Q. 대학시절 정말 많은 활동을 하셨던데,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그런 활동을 하게 되셨나요? 

대학교에 입학을 해서 과대표를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설레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마찰도 겪고, 준비하는 일들이 생각과 달리 실패를 하면서 사람 만나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며 두려워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극복한 것 역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사실을 마음속으로 느끼고 입대를 하며 2년간 군 생활을 하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많은 체험과 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제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라면 가리지 않고 찾아서 했고, 없다면 만들어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학과 후배들과 3년과 마라톤대회를 나가고, 철인3종에 나가서 완주를 하고 수상을 하고 또한 강연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오디션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운이 좋아 외국으로 가는 공모전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종 20명에 뽑혀 외국을 가기도 하였습니다. 

 

 


 

 

 

Q. 현재 유네스코 강연자로 활동하고 계신데, 주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강연을 하시나요? 

유네스코대구협회는 대구의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인문학 고교토론대회, 2014년 놀자데이 IN 대구, 2015년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대형 플래시몹을 진행하였습니다. 

작년에는 20개 교의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을 만나 ‘콤플렉스는 나의 힘’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멘토링도 하였습니다.

 

 

Q. 프로필 사진에 써있는 ‘우리는 이루어야 할 자신만의 꿈이 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꿈이란? 

제가 생각하는 꿈은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자’입니다. 

지금 매일 매일 제가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면서 느끼는 점은 결국 꿈이란 다른 누군가를 위할 때 더 빛이 나지 않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Q. 그동안 활동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꼭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제 개인적인 활동으로는 우선 필독서를 읽고 미션을 통과하면 유럽여행뿐만 아니라 입사시 서류통과와 면접 혜택을 주는 ‘신세계 지식향연’ 프로그램이 좋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구의 친구들과 인문학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도 할 수 있었고 외국을 가면서는 평소 상상으로만 해왔던 여행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활동이었습니다. 

 

 

Q. ​강연을 하시면서 가장 힘든 순간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면? 

강연을 하는 이유는 내 이야기와 경험담을 나누고 그것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늘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이 이야기가 한 치의 거짓도 없는가? 그리고 나는 말 한대로 살려고 하고 있는가? 

이런 물음 속에 내 스스로가 강연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 물어보고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 때 가장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강연자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은 모두 다 특별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특별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누군가에게 별을 만들기 위한 점을 찍을 수 있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강연자의 최고의 조건이 아닐까요?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글_유재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