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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연합 발표동아리 ‘PT PEOPLE(피티피플)’

김유진 에디터

2016.05.02

조회수 10652

‘스토리텔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보세요’



대학생 연합 발표동아리 ‘PT PEOPLE(피티피플)’

 

요즘 대학생들은 한 번 이상의 프레젠테이션 발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나타내야 하는 자기PR의 흐름이 생기면서 발표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학생 연합 발표동아리 ‘PT PEOPLE(피티피플)’(19대 회장 서보극 님)을 소개합니다.  

  

Q.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발표 동아리인 ‘PT PEOPLE(피티피플)’은 어떤 동아리인가요? 

‘PT PEOPLE(피티피플)’은 최초의 대학생 연합발표 동아리입니다. 학교나 직장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학생 2명이 나름대로 터득한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의기투합해 동아리를 창단했습니다. 

PT PEOPLE(피티피플)은 ‘발표와 사람이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표라는 본래의 목적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단체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색다른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Q. 동아리에 들어가면 어떤 과정을 통해 발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나요? 

활동기간은 1년이고, 그중 처음 4개월은 ‘말하기’를 배우고 그 이후부터 PT와 함께 활동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보고 배우는 과정에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멘토멘티 제도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오래한 친구들이 발표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데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표 실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PT발표를 꾸준히 실시합니다. 

7~8명 정도가 한 팀이 되어 발표 전 서로 교육을 해주게 됩니다. 발표를 위한 본 준비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각자 하나씩 말하기, 프레젠테이션, 제스처 등의 분야를 맡아 공부를 합니다. 

그 후에 서로 공부해온 분야에 대해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갖고 최종 발표 일까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기획하는 과정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합니다. 누군가가 발표를 맡았다고 해서 다른 부분을 덜 하게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팀 내 모두가 발표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 피드백이 가능하고 완성도 있는 결과를 수 있게 됩니다. 

 

 

 

▷ 발표와 사람이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NO.1 발표동아리'를 꿈꾸는 피티피플 활동 

 

 

Q. 친목 도모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나요?  

동아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둘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둘이 만나서 이루다’의 약자인 둘리 프로그램은 동아리 구성원 중 2명씩 짝을 지어 둘이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발표 준비과정을 함께 하는 등의 여러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친목을 향상시킵니다. 

동아리 신입기수의 경우 2명씩 짝을 이루는 둘리 프로그램이 어색할 수도 있기 때문에 7~8명씩 구성해서 진행하는 ‘패밀리둘리’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MT활동을 실시합니다.  

 

 

Q. 피티피플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피티피플의 경우 ‘스토리텔링’ 위주의 발표를 많이 합니다.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나 최근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면서 우리에게 느껴지는 교훈이나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이죠. 

스토리텔링이 가지는 장점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발표를 들으면서 청중은 메시지에 자신을 반영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스토리텔링이 발표 방식으로 가장 적합하고, 그것이 우리 동아리의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실력적인 면에서 인정을 받고 피티피플이라는 이름도 알려서 ‘대한민국 NO.1 동아리’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피티피플을 이끌어 나가는 운영진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진행한 피티피플

 

 


 

▷ 피티스터디를 진행하는 모습

 

 

Q. 발표에 자신감을 얻고 싶은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모든 발표는 어떻게 보면 스토리텔링인 것 같습니다. 이론을 설명하는 발표라고 하면 단순히 정의를 설명해주기 보다 예시를 드는 등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를 해주면 더 좋은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발표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충분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발표 내용에 대해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어야 발표를 잘 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와 책을 찾아 읽으면 자연스럽게 내용이 풍부해져 스토리텔링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글_김유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