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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취업동아리 'I CAN(아이 캔)'

박혜린 에디터

2016.03.29

조회수 19960

“공모전은 청년들의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대구대 취업동아리 'I CAN(아이 캔)'

 

대학 내에는 다양한 취업준비 동아리나 모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대에서 다양한 취업준비활동과 공모전, 대회활동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취업동아리 'I CAN(아이 캔)'를 소개하고자 대외활동 마니아이기도 동아리 9대 부회장 김명찬 님을 만났습니다. 

 

 
▷ 대구대학교 웅지관 강당에서 홈커밍데이 

 

Q. 'I CAN(아이 캔)'은 어떤 동아리인가요?

  I CAN(아이 캔)은 ‘가치 있는 작은 변화’라는 비전 아래 만들어진 대구대학교 취업동아리입니다. 2007년에 디자인학과 선배가 경영학과를 복수 전공하면서 미술적인 감각과 경영학 적인 감각을 합쳐 공모전에 도전해 보자는 취지로 동아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에는 디자인 공모전을 많이 도전 했었습니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5기 활동 중입니다. 취업활동, 자격증취득, 자기계발, 대외활동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외활동 참가 30회, 공모전 수상 58회, 창업경진대회 수상 9회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14년 여름 동아리 MT 활동 

 

 

Q.​ 공모전을 어떻게 준비하나요?

아이디어 구상, 피피티 제작, 발표준비 3단계로 나눕니다. 우선 팀장이 공모전에 대한 정보들을 얻은 후,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하여 도전할 공모전을 고릅니다.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분배인데, 시간을 나눈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 다음 과정에서 회장이 시간을 분배하여 일정을 짜줍니다.

 

그 다음 부터는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이 가장 어렵고 시간 소모도 크기 때문에, 주위 친구들이나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같이 생각해줄수록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면 PPT를 제작하는 작업을 하는데, 앞에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많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이 작업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 ‘공모전 동아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2007년부터 동아리에서 쌓아 온 많은 자료들이 공모전을 선택하거나 준비하는 과정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배들이 수상한 작품을 가지고 어떻게 수상하였는지 분석하면서 아이디어도 더 풍부해지고 작품의 질 또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후배들에게 수상작 PPT자료들을 보여주면서 공모전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후배들이 선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Q.​ 공모전 당선전략이 무엇인가요?

공모전을 준비하는 방법에서 강조했듯이 ‘아이디어’가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를 팀원들끼리 고민하는 것이 아닌 친구나 선후배에게 계속해서 ‘물어보는’ 과정이 가장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팀원들이 봤을 때는 그 작품이 좋은 작품인지 안 좋은 작품인지 생각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조언도 얻고 새로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시간분배’입니다. 대학교 1~2학년생에게는 그나마 시간이 있지만, 3~4학년 취업 준비생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포기할 수 있는 달콤한 시간이 있을 겁니다. 게임, 오락, 수다 등 말입니다. 그 시간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공모전을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 제3회 홈 커핑데이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9대 부회장 김명찬 님

 

Q.​ 김명찬 님에게 공모전이란?

전 운동선수가 꿈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어야 했습니다. 모든 걸 잃고 무엇을 해야 하나 방황하던 때에 공모전을 알고 도전하게 되었고, 그 도전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Q.​ 공모전을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처음 공모전을 도전하는 분들께는 “막상 도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해줄 것입니다. 제가 1학년 때 공모전을 처음 도전했을 때 비록 수상하지 못했지만 3번째 도전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3개 중에 하나라도 붙는다는 것이 성공이 아닐까요?

 

공모전을 계속 도전하지만 실패하는 분들께는 정말 당연한 말일지만 “계속 도전해라”라고 해줄 것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계속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많이 떨어지고 힘든 시간을 거쳤지만 수상했을 때의 짜릿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저는 군대에 있을 때도 공모전에 도전하였을 정도로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공모전에 도전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전한 공모전이 저의 인생을 변화시켰습니다.

 

글_박혜린 에디터

 

[대구대 취업동아리 'I CAN(아이 캔)' 수상내역]

 

제4, 5회 삼성 YEPP PR 챌린지 우수상

제1회 LG생명과학 기업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09년 한국전략마케팅학회 주관 논문발표대회 장려상

2010년 KOSAC(대한민국 광고 경진대회) 지역 예선 동상

2010년 대한적십자사 헌혈 공모전 마케팅기획서 부문 장려상

2011년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 외환은행 나눔재단 부문 우수상

SK M&C 마케팅, 광고 공모전 입선

롯데 홈쇼핑 공모전 본선 PT

영삼성 리포터 우수상

제6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 PR 공모전 CSR부문 최우수상

삼성 갤럭시 탭S 캠퍼스크리에이터 장려상 수상

한국관광산업학회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수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