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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을 게임으로 풀어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다!

손한나 에디터

2020.12.16

조회수 4641

HOT YOUTH


학교 폭력 예방을 게임으로 풀어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다!


아웃캠프족
스타트업 도전자 숙명여대 최숙 님(소프트웨어전공 18학번) 

2020 SK LOOKE로서 학교 폭력 예방을 목표로 한 게임을 비즈니스 모델로 창업한 학생이 있는데요, 숙명여대에서 소프트웨어 그리고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최숙 학생(소프트웨어전공 18)입니다. 그가 진행한 프로젝트 도전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도전하신 프로젝트에 관해 소개해 주세요!
A: 저는 SK행복나눔재단에서 주관하는 활동, 2020 SK LOOKE로서 사회적 문제를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그곳에서 같은 학교 학우와 함께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게임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Q: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게임이라니 굉장히 독특한데, 프로젝트 주제로 ‘학교 폭력’을 선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1학년 때, 교육 봉사를 하면서 많은 청소년을 만나며 청소년 문제, 특히 학교 폭력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고 싶은 사회적 문제를 ‘학교 폭력’으로 결정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게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A: 선택지 형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플레이해도 괜찮도록 스토리라인이 짜여져 있습니다.

이 게임은, 게임으로 학교 폭력을 해결한다기보다는 학교 폭력 발생 예방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방관자가 피해자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이야기가 은유적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방관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Q: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떤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A: 처음 시작할 때에는 기획자와 저, 단 두 명이 시작하다 보니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게임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 사업을 따내기 위해 기획안, 프레젠테이션 자료까지 제작해야 했으니까요.


특히, 지원 사업 때문에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는 디자이너가 없어서 게임에 들어갈 삽화도 직접 그리고, 인원을 충원을 위한 모집 포스터도 직접 만들기까지 해야 하니, 여러 분야의 일을 수행해야 했죠.


하지만 인원이 충원되고 나서는 업무가 나누어져서 게임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었어요.



Q: 이런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A: 저희 활동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에 창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요,
창업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스타트 업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많은 분야의 활동을 해보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스타트 업, 창업의 경우에는 인원이 적어서 한 사람이 하나의 직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직무를 해내야 하기 때문이에요.특히 이런 활동들은 책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직접 여러 활동을 하며 부딪혀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글_손한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