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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용등급 관리노하우

유재은 에디터

2017.12.11

조회수 12785

 

  

난생 처음, ‘신용등급 조회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 나름 신용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신용등급은 5등급이었습니다.

금융거래에 있어 또 다른 나라고 불리는 신용등급! 대학생들의 건강한 신용을 위한 신용등급 관리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신용등급의 클라스 차이

'신용등급이란 만18세 이상 신용거래 기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1,000점 만점에 100점 단위로 1~10등급으로 분류합니다.

신용등급이 뭐 얼마나 중요하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최우량 등급인 1~2등급과 위험등급인 9~10등급의 대출이사 금액 차이를 확인하시면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대학을 졸업한 후, 주택구입을 위해 1억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할 때, 두 등급에 대한 대출이자금액은 월 약 10만 원 정도로, 1년이면 1,200만 원의 금액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추후 대출을 비롯한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등급에 따라 제약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먼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요인을 미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4가지 신용등급 위험요인

 

1) 기본중의 기본 연체

휴대폰 요금, 공과금, 체크카드 사용액에 대한 연체를 가볍게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많은데요. 연체는 신용등급을 바로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금융권에서 연체한 지 5일이 지나면 바로 신용평가기관에 해당 사실이 전달되며, 비금융권에서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장기연체자로 규정되어 신용등급은 물론, 각종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습니다.

더불어, 연체금액을 납부하더라도 3년 동안 기록이 남기 때문에 절대로 연체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2)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가벼운 발급조건과 30만원 후불 사용을 무기로, 지난해 금융권에서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결재일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취급되어 연 23~29.9%의 높은 지연배상금을 내야할 뿐 아니라 신용등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 현금서비스 이용 및 거래실적 관리하기  

현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사는 2금융권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연체내역이 없더라도 은행 거래실적이 적으면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적다고 판단해, 신용등급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연체 없이 거래실적이 적으면 보통 3~4등급을, 연체도 있고 거래실적도 적으면 보통 5~6등급을 받게 됩니다.

 


4) 신용카드는 한도의 50%만 사용

신용카드의 한도를 끝까지 사용할 경우, ‘금액을 있는 대로 끌어서 사용했다고 판단되어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때문에 신용카드 한도의 50% 이내에서 사용해야합니다.

 

 

신용등급 올리는 법? 정말 간단해요!’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은행거래 실적을 쌓으면서, 연체하지 않는 것인데요.

각종 공과금을 연체하지 않을 경우, 6개월마다 이를 집계하여 신용등급에 반영합니다. 더불어, 신용등급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인데요.

NICEKCB 누리집에서는 신용조회 서비스를 4개월에 1번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송금 앱 토스에서는 자유롭게 신용등급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 은행에서 조회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추후 사회생활에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신용등급! 오늘 글을 참고하셔서, 건강한 신용등급을 만들어나가시기 바랍니다

  _유재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