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 CAREER

아무리 영상시대라도 독서 포기하지 마세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독서법 제안

‘꿈’, ‘진로’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취업과 직장에 대한 걱정이 앞선 나머지, 우리는 어쩌면 진정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의 미래를 가꾸기 위해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투자하는 방법. 청년 독서법을 제안합니다.

20대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한 통계에 따르면 20대의 연간 독서량은 1~2권 남짓으로 매우 저조한 수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우선순위에 밀리거나 다른 여가활동이 더 재미있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대에게 독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얻을 수 있게 합니다. 

첫째, 독서는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된 세상이 도래하 면서 그만큼 현대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경로는 다방면으로 넓어졌습니 다. 직접 대면하는 자극뿐만 아니라 인터넷, SNS와 같은 공간에서도 여러 자극을 받는 것입니다. 독서는 단 6분만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68% 완 화합니다. 독서를 함으로써 스트레스 통제에 유연해지고 보다 건강한 삶 을 영위할 수 있죠.

둘째,​ 독서는 여가활동과 동시에 생산성 있는 활동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여 가활동을 웹툰, 게임, 유튜브와 같은 스낵 컬처에 소비합니다. 빠르게 소비 할 수 있고 빠르게 재미에 빠진다는 것이 특징이죠. 하지만 이러한 쾌락은 쉽게 휘발됩니다. 물론 독서가 스낵 컬처에 반해 재미의 장벽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서의 재미를 발견하게 되면, 쉼과 동시에 지식을 얻어갑니다. 그리고 잘 읽은 책 한 권은 반영구적으로 우리의 기억에 남게 되죠.

셋째, 독서는 미래를 바꿉니다. 책을 읽는 것이란 작가의 생각에 내 생각 을 더 하고 빼보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내 생각은 대개 더 나은 방향 으로 점차 변화하게 됩니다. 변화된 생각은 변화된 행동을 이끌고 결국 새 로운 나 자신으로 발전할 수 있죠. 이처럼 독서는 순기능을 가진 활동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책 을 읽어야 할까요?

독서 할 시간을 만들자! 

생각보다 우리는 그냥 흘려보낸 시간이 적지 않습니다. 흔히 ‘자투리 시 간’이라고 부르죠. 만약 본인이 아침형 인간이라면 아침 시간에 독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일어나는 것보다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 아침 공 기를 마시며 책을 읽는 것입니다. 

식사 후 오후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일의 능률 을 오르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죠. 자기 전에 스마트폰 대 신 책을 읽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게 해줍니다. 이처럼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매일 30분씩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만 든다고 생각해 봅시다. 어느샌가 독서가 습관이 되고, 그것은 분명 여러분 의 미래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청년 독서법 ① 함께 읽는 독서법 

독서를 자주 접해보지 않았다면 함께 읽기를 추천합니다. 혼자 책을 읽으 려면 책을 읽지 않던 관성 탓에 책 읽는 것을 자꾸만 미루게 됩니다. 하지 만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 함께 책을 읽으면 책임감 때문에 책을 완독할 수 있죠. 

책은 타인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눌 때 더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또한, 내 가 관심 없던 분야의 책을 추천받고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청년 독서법 ② 메모 독서법

책을 깨끗하게 읽으려 새 책처럼 아끼다 보면 정작 기억에 남는 것은 별 로 없습니다. 밑줄을 치거나 포스트잇을 붙이는 등 메모하며 독서 해봅 시다.

메모 독서법은 책에 밑줄을 긋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인상 깊게 읽었던 문장이나 더 궁금한 문장, 동의하지 않는 문장 무엇이든 좋습니다. 다음 으로는 이를 독서 노트나 디지털 메모장 등에 옮겨 적어두고 모아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내 생각을 적거나 독서 후 깨달은 점을 씁 니다. 이러한 독서법은 내 생각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용을 오 래 기억함은 물론 능동적인 독서를 하게 되고, 결국 생산성 있는 결과물 을 만들어냅니다. 

청년 독서법 ③ 신토피칼(Syntopical) 독서법

‘신토피칼(Syntopical) 독서’란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사상가인 모티머 J. 애들러가 고안한 독서법입니다. ‘동시에’를 뜻하는 ‘syn’과 ‘주제’를 뜻하 는 ‘topical’의 합성어로, 비슷한 주제를 가진 여러 책을 비교하며 읽는 것이죠. 

신토피칼 독서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 : 알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된 책들을 찾는다.

2단계 : 책에서 사용된 주제어를 찾고 책의 내용을 분석한다. 

3단계 : 책에서 알아낸 것을 정리하고 검토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이런 기관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경력개발시스템을 통해, 꿈으로 나아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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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고 있는 책이 나의 미래를 바꾼다! 

책에는 많은 세상의 이야기와 메시지가 숨어있습니다. 책 속의 보물을 찾아내는 것은 독자의 몫이지요. 책을 읽고 단 한 줄의 문장이라도 기억에 남는다면, 그것은 성공적인 독서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나의 미래에 투자하는 방법, 독서. 오늘부터 시작하는건 어떨까요? 

글 이채린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