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획득 공모전 시상금 1억 원 달성했어요!”

  전남대 창업동아리 ‘cvca’를 아시나요? cvca는 2010년에 만들어진 공모전과 창업 동아리입니다. 이 동아리는 최근 3년간 누적 상금만 1억을 돌파했고, 2017년에만 60여 건이나 수상을 했을 정도로 성과가 뛰어난 동아리입니다. 창업동아리 ‘cvca’를 만났습니다.

전남대학교 창업동아리 cvca

  전남대학교에는 공모전과 주식, 마케팅 등 많은 학술 동아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바로 창업동아리 ‘cvca’입니다.

  전남대 창업동아리 ‘cvca’는 전남대학교 창업동아리 연합회(Chonnam Venture Club Association)의 약어로 학교 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예비 창업자들의 모임을 뜻합니다. ‘cvca’는 타 동아리에 비해 매우 체계적이고 아웃풋 또한 뛰어난 동아리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하에 운영되는 동아리이기 때문입니다. 산학협력단으로 부터 재정적으로 든든한 지원을 받고, 정기적으로 창업보육센터의 교육을 수료하기에 공모전과 창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cvca의 활동

  cvca는 창업을 하려는 학생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줍니다. 동아리에 입부하게 되면 실습 중심의 창업이론 교육은 물론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본 지식을 교육받게 됩니다. 이후 창업동아리에 입부한 동기 또는 선배들과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나갑니다.

  이를 위해 창업 강좌를 들으며 팀원과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되고, 사업계획서 교육을 받으며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검증하게 됩니다. 타 동아리의 경우 이 단계에서 공모전에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cvca’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접 시제품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른바 린 스타트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에는 ‘메이커스페이스’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레이저 커터기, 3d프린터 등을 포함한 전문 장비들과 직접 시제품을 디자인 및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cvca’에 입부한 회원들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자신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하게 됩니다.

  전남대 창업보육센터와 산학협력단의 지시 하에 아이템을 가진 팀들은 직접 특허를 등록하고, 크라우드 펀딩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창업동아리 ‘cvca’가 다른 동아리와 차별화 된 점이 느껴지시나요?

cvca의 문화

  막상 ‘cvca’의 활동을 보니 동아리 생활이 지루하실 것 같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cvca’의 문화 중 이색적인 것이 있다면, 팀들이 공모전에 나가 받은 상금의 일부분을 동아리 회비로 기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인 회비들은 상당한 액수이며, 동아리 원들은 하계와 동계 워크숍을 진행하며 친목을 도모합니다.

또한 팀원들이 만든 아이템을 전시하는 행사도 직접 진행하고, 이 아이템들 중 괜찮은 아이템은 중국 심천의 ‘메이커 페어’에 출품해 전 세계의 창업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선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중국 심천을 가는 것도 동아리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학생들에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아리입니다. 전남대 ‘cvca’에서 멋진 대학생활을 설계해 보세요.

글_조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