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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한순간을 응원하는 ‘우리를 위한 무대’

김현재 대학생 기자

2023.06.05

조회수 312

청춘의 한순간을 응원하는 ‘우리를 위한 무대’

톡톡클럽 
부천대 응원단 동아리
‘별하(ByulHa)’


학교 축제부터 지역 축제, 다른 대학들과 교류, 버스킹까지~ 
힘찬 목소리와 절도 있는 칼군무로 무대를 사로잡는 부천대학교 응원단 ‘별하’를 소개합니다.

Q1: 별하,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2019년 코로나19 시절, 대학 내 취미동아리로서 탄생하여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별하는 ‘별처럼 높게 빛나는 사람이 돼라’는 뜻이죠. 
액션 치어리딩, 스턴트 치어리딩, 댄스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치어리딩에 대한 모든 종류의 활동에 도전합니다. 
우리 동아리는 ‘액션 치어리딩’이 주 종목입니다. 연습 때는 액션 치어리딩을 위주로, 주 1회 정도는 스턴트 치어리딩을 하며 치어리딩에 관한 틀을 잡아갑니다.

Q2: 외부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하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활동할 수 있었는지?
A: 별하는 우선, 대학에서 하는 홍보 활동, 공연 등에 참여하고, 외부에서 열리는 공연과 버스킹에도 참여합니다, 
공연과 버스킹, 대회 등 많은 경험에 도전해보려고 열심 찾아보기도 하고, 때로는 외부 업체에서 공연 제의가 들어오면 마다하지 않고 참여합니다.
활동 일정 조율은 공연하기 한참 전에 투표로 참여 여부를 확인하고 참여가 가능한 인원들을 확인하지요. 
대열 및 동선은 미리 맞춰놓고, 리허설할 때, 그 공연장의 넓이에 맞춰서 수정하기도 합니다. 
때론 공연장이나 무대 크기가 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습을 많이 해왔기에 대열, 동선을 바로 수정해도 당황하지 않고 연습을 통해 동선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단장을 중심으로 리허설을 진행하며 단원들과 대화를 통해 수정 작업을 거칩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단원이 열정을 가지고 치어리딩 공연을 준비하고 있지요.

Q3: 별하가 한 해 한 해 성장하는 것 같은데, 그동안 활동의 의미는?
A: 별하가 창단되었던 해는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이 위축되던 때였어요. 공연은 고사하고, 비대면으로만 활동했어야 했었죠. 
그러다 해가 거듭날수록 공연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고, 특히 축제와 같은 교내 행사가 잦아지면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아리 단원들이 더욱 합심하며 무대 하나를 오를 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고, 활동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관객에게 힘을 주는 동아리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요즘엔 관객분들에게 힘을 얻는 것 같아요.

Q4: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업까지 잘 챙길 수 있다면, 비법을 공유해줄 수 있나요?
A: 수업 시간에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하는 편입니다. 그 외에 과제나 공부는 주로 동아리 연습이 없는 날이나 동아리 활동 이후에 합니다. 
연습은 주 3회 동안 진행하며 개인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시험 기간에는 연습하지 않기에 따로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학업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별하 활동을 시작한 후부터 체력이 늘어 공부나 다른 활동 등 다방면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동아리 활동과 학업을 서로 잘 조율하고, 동아리 연습 이외에 시간을 잘 활용하여 학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Q5: 신입 회원의 지원 자격이 있습니까?
누구나 우리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치어리딩에 관한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됩니다. 
치어리딩을 해본 경험이 없어도 상관없어요. 기본기부터 다 알려주고 연습하니까요. 
동아리에 지원한 모든 사람을 뽑아 치어리딩을 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후배에게 멘토링을 해주며 디테일한 면을 알려주거나 새롭게 진도를 나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합니다.

Q6: 앞으로도 별하를 이어가기 위해, 어떤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나요?
A: 우리 동아리는 실력보다는 개인의 의지와 열정, 부족한 점을 채우려는 노력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실력은 개인의 노력과 부원들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안무를 외우는 과정에서 개인의 역량에 따라 숙지하는 속도가 제각각입니다.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노력과 열정으로 극복할 수 있는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글_김현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