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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으로 참여하는 스포츠가 뜬다!

김현재 대학생 기자

2024.01.29

조회수 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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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으로 참여하는 스포츠가 뜬다!



● 누구나 ‘마이 취미 스포츠’ 시대

요즘은 누구에게나 스포츠와 관련한 취미가 하나씩 있습니다. 
팬심과 열정이 하나로 모인 스포츠, 대중에게 이제 스포츠는 응원, 소통, 참여, 소비 등 전 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 보는 사람에게도, 참여자에게도 좋은 취미가 된 스포츠 : 
축구, 농구, 배구, 야구, 하키 등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배우던 스포츠부터 
볼링, 당구, 탁구와 같이 일상에서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그리고 역도, 양궁 등 일상에서 보기 쉽지 않지만, 
올림픽에 등재된 스포츠까지 살아가면서 볼 수 있는 스포츠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학교에서도 이미 동아리 형태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교 내에서는 흔히 고연전 or 연고전이라는 이름으로 
친선 교류를 진행할 정도로 스포츠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죠. 이곳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훗날 잠실 야구장, 고척 스카이돔 등에서 뛰는 선수가 되어있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골프, 클라이밍, 사이클 등 몸의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운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신 있게 참여하려는 운동이 하나씩은 있을 정도입니다. 학생들은 실력을 키워 경기에 참여하거나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직장인은 회비를 낸 후에 스포츠 성격을 띤 동아리(동호회 등) 활동에 참여합니다. 
스포츠에 참여하는 시대, 장벽이 많이 허물어진 시대임을 느낍니다.

관람이라는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보는 이제 인터넷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으며 여건이 되는 사람들은 경기 정보와 티켓팅 시간에 맞춰 예매해 
경기장을 직접 관람하는 ‘직관’에 참여합니다. 
다른 지역의 구장으로 떠나는 ‘원정’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으며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유튜브 등을 통해 라이브 방송이나 다시 보기로 스포츠의 열광을 확인합니다. 
일부 팬은 선수, 팀에 깊은 애정을 두고, 직접 사인을 받으러 갈 정도로 열광합니다. 
얼마나 열광하는지, 번호나 이름이 붙은 티셔츠처럼 이들을 저격한 굿즈를 따로 준비할 정도입니다.

* 함성에 함께하고 열광을 만드는 직관이 가지는 매력 : 
한번은 야구장으로 가서 경기를 직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기의 진행 상황에 따라 조마조마할 때도 있고,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는 함성을 지르며 응원가 및 구호를 외칩니다. 
오랫동안 사랑해온 진정한 팬들은 아예 전용 깃발까지 제작하여 휘두르고, 응원가를 부릅니다. 
그 정도의 열기가 현재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필자는 한 직관러에게 물어봤습니다. 
응답해준 한가경 청년은 “기숙사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도 스포츠를 관람해왔다”며 응원하는 팀의 홈구장이 학교와 멀었음에도 
여름 방학에 직관할 정도로 야구에 진심이었습니다. 현재는 인턴으로 활동하면서도 스포츠를 직관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포츠 직관 준비 방법에도 참고하는 레퍼런스로 ‘공식 및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습니다. 
이를 팔로우해서 각종 이벤트, 팀 소식을 접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마다 상대 팀의 전적, 어떤 투수와 라인업인지를 체크합니다. 
아예 습관이 될 정도로 자주 찾아보는 것이 특징이며 KBO 어플도 설치하여 경기 결과를 알림으로 받아보기도 합니다. 
야구를 포함한 스포츠들이 대부분 경기 일정이 비슷하고, 예매 방법도 우리가 아는 방법을 따라가므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스포츠 직관 100배 즐기는 서너 가지 팁 : 
경기 직관의 장점을 꼽자면,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야구장마다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열띤 응원으로 가득 찬 현장 분위기>, <저렴한 티켓 가격> 등입니다.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선수들의 경기를 즐기고, 야구장 관객석을 가득 채운 사람들의 함성과 함께 응원하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사전에 응원법을 유튜브에 검색해서 확인하고, 영상을 보면서 익히면 좋습니다. 
직관을 가게 되면 1~2번만 가더라도 선수들의 응원가를 금방 익힐 수 있지만, 
야구에 가장 큰 재미는 응원에 있습니다. 다들 응원할 때, 혼자서 어리숙하게 있으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지요.

규칙 이해는 기본입니다. 
경기 룰을 모르면 몇 시간 동안 재미없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며 건강한 관람이 되지도 못합니다. 
경기가 보통 3시간 이상은 되니, 미리 룰을 알아둘 것을 추천합니다.


글_김현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