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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 이런 곳 가봤니?

조민재 에디터

2019.05.03

조회수 9685


▲ 대학일자리센터



▶ 대학일자리센터 알고 계시나요?

 각 대학에서 주로 학생회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길러주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곳에선 그 대학의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타대생, 심지어 인근 지역 청년들까지를 포함하여

 누구나 진로를 상당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15년 10월 5일 전국 21개 대학을 지원 대학으로 선정하고, 일자리 센터를 통해 청년들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까지 7~8%를 유지하던 청년실업률이 17년에는 9.9%으로 높아지자,

 정부는 청년실업 문제를 정부의 중요한 해결 아젠다 (agenda)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저성장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정체 되고 있는 반면, 대학진학률은 약 70%대를 기록하며 

 대졸 실업자가 급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성적과 흥미 위주로 전공을 선택합니다. 

 또한 3~4학년이 되어야 ‘스펙 쌓기’ 등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대학생활 내내 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 관리 할 수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를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그곳이 지금도 대학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일자리 센터입니다. 



▶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른바 ‘원스톱 고용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대학 내에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이 있지만, 대부분 분절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을 한 기관아래 모두 모아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대학일자리센터의 주된 역할입니다. 

 또한 지역 거점 별로 대학일자리센터를 설치하여, 지역 청년의 취, 창업을 촉진합니다. 


 대학일자리센터의 세부역할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대학 내의 기관과 대학 외부의 일자리센터입니다. 대학 내 기관으로서 교육과정, 취업 지원, 산학협력 등

 종합적으로 경력을 쌓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청년기업 지원제도 등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해 홍보합니다.

 정부 정책의 핵심 전달체계인 셈입니다. 이런 고용서비스의 대상은 재학생에 한하지 않고,

 타대생과 인근지역 청년들에게도 제공합니다.


 두 번째는 대학 외부의 일자리센터로서의 역할입니다. 일자리센터는 청년의 취업과 창업의 거점역할을 합니다.

 고용복지센터, 자치단체,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산업계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청년의 취업을 돕습니다.

 지역단위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서, 청년들과 기업들이 상생하는 길을 찾는 것이지요. 



▶ 공모전 프로그램부터 현장 실습까지

 에디터가 다니는 전남대에도 대학일자리센터가 있습니다. 전남대 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공모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모전을 처음 접했습니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의나 수업을 들으며 관심분야를 찾고, 경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센터와 융합인재교육원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현장실습’은 

 학생이 원하는 기업에서 인턴을 하며, 학점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현장실습이 가능한 기업들 중, 전남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스타트 업은 물론,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진 강소기업들이 

 있습니다. 전남과 광주의 미래를 이끌 기업들을, 일자리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현재는 전국 각지에 설치되고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5월에는 이 곳에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얻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글 조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