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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으로 에너지 연구원의 진로를 찾은 배관희 님(국립한국교통대)

윤소정 에디터

2017.08.31

조회수 11268

   대외활동으로 에너지 연구원진로를 찾다

 
 

 

국립한국교통대 4학년 배관희 학생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대외활동으로 극복, 이제는 조직이나 팀에 리더가 더 잘 어울리게 된 국립한국교통대 4학년 배관희 학생. 그에게 대외활동의 장점과 다양한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 현재까지도 많은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계신데, 계속해서 대외활동을 지원하는 이유는?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 꿈은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에서 에너지 정책이나 연구와 관련해 일하는 것인데요. 공대생에게 학점과 이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공과 관련한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생 신분으로서 전공경험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대외활동을 이용하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기업이나 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은 물론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열심히 활동하여 우수활동자로 선정되면 입사시 서류면제나 가산점, 인턴십,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전공시험 A+받는 것보다 더 큰 스펙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는 대외활동을 꾸준히 함으로서 제 꿈에 조금씩 다가가는 중입니다.

 

- 처음 대외활동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전국에서 선발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함께 최전방 강원도 고성의 동부전선에서 시작해 중부전선을 지나 임진각까지 행진하는 통일부의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땐 꿈이 군인이어서 북한과 DMZ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모르는 사람들과 먹고 자고 행진하며 에서 으로 저 자신을 끄집어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많은 대외활동을 경험함으로서 삶에 바뀐 점은?

사실 저는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것도 힘들었고, 사교적인 성격도 아니었죠.

하지만 고등학교 때 처음 대외활동을 접한 이후 제 성격은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며, 리더십이 강한 성격으로 변모했습니다.

옛날엔 학교에서 선생님이 발표 시킬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지금은 발표나 토론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요즘은 워낙 밖으로 돌아서 집에 좀 들어오라는 잔소리를 듣고 사네요.


  
  

 

- 많은 대외활동을 참여하면서 힘든 점은?

지금은 리더십이 강한 성격입니다. 그렇다보니 팀단위 대외활동을 하게 되면 보통 팀장을 맡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팀원관리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아직은 제가 리더십이 부족한 건지아직은 팀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종종 느낍니다. 앞으로 어떻게 팀을 이끌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 에너지관련 직업을 꿈꾸신다고 하셨는데, 대외활동이 진로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저 같은 경우 대외활동을 통해서 제 전공에 대한 확신을 얻어 대학 4년 동안 오직 전공과 관련된 한 길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적성을 잘 모르겠다면 꼭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기업을 가까이에서 보세요. 진로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줄 것 입니다.

 

윤소정 에디터

 

 

 

* 다양한 콘텐츠를 생각하는 TIP!

“SNS를 통해 많은 정보와 새로운 트렌드를 접합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거든요.

관련 전시회에도 꼭 참석하는 편입니다. 그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으면 어떤 식으로 콘텐츠를 표현해야 할지 길이 보입니다.”

* 대외활동에 합격할 수 있는 TIP!

경험을 쌓기 위한 대외활동인데아이러니 할 수 있지만, 기업에서 서포터즈나 기자단 등을 뽑을 때 아무래도 대외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을 더 선호합니다.

활동경험이 있다면 대기업이나 공기업 대외활동에 합격할 확률도 높아지는데요. 저는 이러한 경험을 아직 기수가 얼마 안 된 ‘1를 노리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한 대외활동에서 경험을 쌓으신 다음 좀더 큰 활동으로 넘어오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