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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연합단체 ‘창조담은혁신’

전상일 에디터

2017.08.01

조회수 10779

  

공모전으로 일자리 만들기 도전합니다!”

대학생 연합단체 창조담은혁신

       

고용노동부 직할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모전을 테마로 잡라마시아라는 프로젝트가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명은 스페인 축구팀인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인 라마시아에서 이름을 따와 명명되었습니다.

 

공모전이란 독특한 실무 중심의 직무능력 강화 활동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숨겨져 있는 재능을 발견하여 실제 취업 성공까지 달성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 진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20여명의 대학생 공모전 도전자들이 모여 관련 전문교육을 받으며 기획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만든 창조담은혁신(클럽장 이세은 학생)의 도전과정은 지역신문은 물론 많은 기관에서 주목하고 있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창조담은혁신클럽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요?

대학교와 학과가 모두 다르지만 공모전에 통해 취업을 성공하겠다는 열정으로 뭉친 팀입니다.

잡라마시아 프로그램은 3개월 코스라 수료 이후에 꾸준한 도전과 협업을 위해선 공모전 커뮤니티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지난 3월부터 동호회 형태로 구성하여 잡라마시아 교육과 자체적인 세미나를 함께 진행 중입니다.

    

 

- 취준생 입장에서 공모전에 도전하는 게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취준생이란 단어가 꼭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한번뿐인 도전과정이기에 자신의 패키징을 멋지게 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과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 수상을 통해 만들어진 직무 전문성과 마케팅, 홍보 분야의 확실한 목표는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선택지였습니다.

    

  

- 해당 클럽의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선은 모든 회원들이 취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선 잡라마시아 교육을 잘 수료하고, 자체적인 팀 빌딩 및 실제 도전 횟수를 높여 다수의 공모전에 수상하는 것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광주에선 수도권과 달리 공모전에 대한 문화나 도전 팀이 적습니다. 비록 졸업을 앞두고 시작한 공모전이지만 졸업선배들이 만든 본 커뮤니티가 지역 후배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고, 다음 잡라마시아 프로그램이 지속되도록 좋은 선례가 되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취업준비를 하며 공모전 도전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잡라마시아의 한 강사님이 취업준비를 하는 기간이 인생의 황금기이다. 그 찬란한 순간을 누구와 함께 도전하고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회원들이 함께여서 두렵지 않고, 즐겁습니다. 4학년 졸업반이 되어 도전하는 공모전도 이들과 함께여서 자신이 있습니다. 지금 함께 걷고, 뛸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보세요. 함께 한다면 공모전 팀 스프릿이 가진 의미를 알고, 취업도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상일 에디터

 

 

Tip.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박건영 주임

 

- 참여 교육생들의 선발은?

: 전공에 관계없이 졸업을 앞둔 대학생으로써 취업하려는 의지가 절실한 대상자를 후보군으로 선발, 공모전 기초 능력 평가를 기반으로 둔 면접과정을 거칩니다.

 

- 어떤 교육 프로그램?

수개월에 걸친 공모전 기초능력 분석 작업을 통해 총 4개의 세션(분석, 기획, 디자인, 프리젠팅)의 교육안을 완성하였고,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육생들 간의 자발적인 세미나와 공모전 스터디는 매주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2개 이상의 공모전 참석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