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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추천하는 홍콩 제대로 즐기는 법

김희량 에디터

2017.04.10

조회수 11336

 

황금연휴에 홍콩여행 한 번 떠나 볼까요?

에디터가 추천하는 홍콩 제대로 즐기는 법

       

2층 버스와 딤섬이 기다리고 있는, 홍콩은 어떤가요? 우리에게 익숙한 홍콩의 별명 쇼핑의 천국이 아닌, 현지인처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청춘 홍콩 여행을 가이드 합니다.

   

 

알아보자, 홍콩(香港)의 모든 것! 

720만 명의 인구를 가진 홍콩은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으며,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입니다. , 홍콩은 중국의 일국양제에 해당하는 특별행정구역입니다.

 

홍콩은 1842년 영국과 당시 청나라(중국)의 아편전쟁 종결을 위해 체결된 난징조약에 의해 영국에게 할양되었습니다. 이 시기 이후, 베이징조약, 홍콩반환협정 등을 거쳐 155년간의 영국의 지배가 있었다가 199771일에 중국으로 반환되었습니다.

    

홍콩의 주요 산업은 금융, , 서비스업입니다. 홍콩에서는 광둥어, 영어, 보통화(Mandarin)를 기본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륙 출신 중국인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 편이며, 상점이나 관광지에서 광둥어를 쓰는 사람들이 훨씬 더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1] 아침에도, 밤에도 빅토리아 피크!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인데요. 빅토리아 피크까지 가는 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지하철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 역에서 걸어갈 수도 있고, 혹은 시내버스나 피크트램을 이용하여 갈 수도 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에 도착하면, 스카이테라스에서 멋진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4시간 운영이 아니니 시간 확인은 필수! 여러분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은, 조깅으로 빅토리아 피크까지 가보는 것입니다.

 

야경 못지않게 밝을 때의 홍콩 전경도 멋진데요, 아름답게 지어진 고급주택들과 많은 나무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산뜻한 공기와 함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섬에서 섬으로 페리를 타고 이동하기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홍콩에서는 원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 섬과 섬 간 이동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침사추이와 홍콩 섬을 이동하는 경우에 있어, 지하철이나 차로 이동을 합니다.

 

그렇지만 저렴하면서도 편한 페리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바다를 건너는 기분과 함께 바람을 만나는 여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과 짧은 배차 간격을 고려한다면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아니랍니다! , 선착장 근처에는 유명한 시계탑이 있어 사진을 찍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도 있답니다.

   

[3] 아시아 최고의 Dragon Back's 하이킹 

홍콩은 사실 하이커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랍니다. 바로 아시아 최고의 트래킹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Dragon's back(용의 등)’이 있기 때문인데요. 숨이 탁 트이는 풍경과,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기에 정말 좋습니다.

 

드래곤즈백 코스를 따라 내려오게 되면, 섹오비치(Sheck-O Beach)에 닿을 수 있는데요, 여름에는 수영과 휴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래곤즈백 코스는 모두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4]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마카오 여행까지 

홍콩 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마카오 여행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마카오는 1557년부터 포르투칼에 점령당하였다가 19991220일에 중국에 반환되어, 홍콩과 같은 특별행정구가 된 곳입니다.

 

실제로 두 도시는 매우 1시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데요, 왕복 한화 5만 원 내외로 페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는 우리에게,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영화 <도둑들>, <나우유씨미2>의 촬영장소로도 친숙한 곳입니다.

 

세나도 광장, 콜로아느 섬이 유명한데, 성바울 성당으로 가는 과자골목에서는 육포와 계란과자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카오와 홍콩을 잇는 다리가 완공되어 버스로도 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지노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마카오에서는 주요 관광지를 돌 수 있는 호텔무료셔틀버스가 있습니다. 호화로운 호텔이나 카지노, 명품 샵들을 한 번쯤 구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_김희량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