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최사

2017년 제4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

설성효 기자

2017.04.03

조회수 11510

 

창조적인 농업 미래 함께 그려요

 

2017년 제4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

 

공모전 담당자 Interview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성장촉진팀 / 이지혜 선임 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농업농촌 6차산업에 대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사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7년 제4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담당자인 이지혜 선임 연구원님을 만나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4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농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후배들을 만나 보면, 대체로 전원일기를 생각하던데요.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인 10~20대는 농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더라고요.

6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변화상을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알려드리고, 차세대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인식전환이 되기를 바라며 공모전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농업의 6차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선별된 아이디어를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창업의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공모전입니다.

 

* 6차산업이란? : 농촌의 모든 유무형의 자원(1차산업)을 이용하여 식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등 서비스(3차산업)를 연계함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 전년도 공모전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고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농식품 창업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작년까지 첫 번째 관문인 인터뷰 평가를 서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모든 참가자분들이 조금 더 가까이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3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 최종평가 전 인터뷰평가, 데모데이 등의 과정은 무엇인가요?

인터뷰평가는 제출하신 사업계획서 및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의 사업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창의성을 평가하는 단계입니다.

PPT, 화판, 연극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본인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질문에 답하는 면접형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데모데이는 보통 창업가들이 투자자 및 언론을 대상으로 자신의 사업과 서비스를 알리고 피드백을 받는 등 실질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 사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를 뜻합니다.

창업업체들은 보통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기회를 얻곤 합니다. 본 공모전에서는 벤처캐피탈, 금융권 등의 투자자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가상의 돈을 투자받는 형식의 평가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데모데이 평가입니다.

 

- 선정된 사업모델은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가요?

창업의사가 있으신 경우 선정된 사업모델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수상팀이 창업한 경우 홍보 및 다양한 지원사업의 가점, 법률 및 지재권 상담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창업의사가 없으신 경우 협의를 통하여 사업아이디어를 공유하여 농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응원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요즘 불경기다,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를 짊어져야 할 고등학생, 대학생들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농업농촌의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농업은 농부가 전부가 아닙니다. 1차산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1차뿐만 아니라 2, 3차 산업을 융합한 6차산업 또한 중요합니다.

6차산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여러분 주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가 먹는 것, 여행하는 곳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모두 장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소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를 실용화하는 국내유일의 전담기관으로서 우리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지원합니다.

농식품 창업업체 성장 지원 및 우수 실용화기술의 발굴, 기술평가, 기술이전, 사업화, 기술금융 등 전주기 지원으로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발전과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