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개SW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CT와 각 산업분야를 접목하여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 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3D프린팅, 디지털콘텐츠 등 신산업분야는 물론이고 ICT융합 촉진과 SW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역 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ICT산업진흥의 대표기관으로써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국가경제의 활력소 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개소프트웨어(OSS : Open Source Software)는 소스코드가 일반인에게 공개된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프로그래밍 언어인 소스 코드에 접근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각종 버그의 수정은 물론 개선 혹은 개발하여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프리웨어나 쉐어웨어 등과 혼동하기 쉬우나 공개소프트웨어의 개념 은 무료가 아닌 소스코드 및 소프트웨어의 자유로운 사용을 의미 합니다.

과제분야를 선택하는 요령이나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이 있다면?

분야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가이드를 위한 것이며, 분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지정과제의 경우 기업에서 제안한 과제입니다. 과제에 따라 개발 장 비를 지원해 주기도 하며, 수상 시 상용화 기회 및 해당 기업의 인턴 십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분야와 지정과제(기업제안과제)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니 도전해 보 시기 바라며, 단 중복 수상은 되지 않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상금과 혜택이 풍성한데요?

공개SW 개발자 대회는 아이디어만을 평가하는 대회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과 결과 모두를 평가하는 대회입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 구현 방법론을 공개SW 대가들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개발 장비 및 공간지원, 출품작 검증, 후속지원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상자들은 진흥원에서 글로벌 커뮤니티 참여 및 글로 벌 프로젝트를 리딩할 '커미터급' 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중인 "공개SW 개발자센터" 선발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대회 수상 이후 개발자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중고급 공개 SW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특히 기대되는 공개SW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특히 신시장이라 불리 는 ICBM분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게 바로 공개SW입니다. 또한, SW산업內 공개SW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 자동차, 유통,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되어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공개 SW가 참여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후 수상작품들의 활용방안과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모든 수상작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있기에, 누구나 참여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단순히 대회 수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생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나아가 역대 개발자대회 수상 자들과 커뮤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대회 참여 기업과 연계하여 수상작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며, 창업 을 통해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연계하여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공개SW 개발자대회를 통해 국내뿐 만 아니라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