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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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학생 농업ㆍ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

조예랑 기자

2016.06.13

조회수 12994

농업·농촌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라

​2016년 대학생 농업ㆍ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성장촉진팀 이지혜 선임연구원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 발전가능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6차 산업을 널리 알리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통해 농촌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 하고자 대학생 농업·농촌 6차 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담당자인 이지혜 선임연구원 님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농업·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의 시행 목적이 궁금합니다.

 농업이라 함은 대체로 전원일기를 생각하시던데요. 특히 대학생인 20대는 농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더라고요.

 6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변화상을 대학생들에게 알려드리고, 차세대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인식전환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의 6차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선별된 아이디어를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입니다.

 

6차산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농업 생산=1차산업)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등을 연계함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사과농사를 지어(1) 수확한 사과로 사과잼과 사과쥬스를 만들고(2) 판매나 체험활동(3)을 하는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바로 6차 산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http://www.6차산업.com)을 참고하시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년도 공모전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요?

크게 달라진 점은 공정성을 위하여 평가단계를 확충하였는데요, 우선 예비심사 단계를 추가하였고, 작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서 객관성이 다소 부족하였던 모의 크라우드 펀딩대회를 실제 투자가가 가상의 돈으로 투자하며 평가하는 데모데이로 바뀌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에 참가할 예비 참가자들에게 수상을 위한 팁과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세요.

우선 심사내용으로 가장 중시하는 점은 창의성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한다면 수상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농업농촌 현장 가능성 및 실현가능성이 있어야겠죠.

유의할 사항으로는 타 공모전 수상작, 대리작, 또는 표절한 아이디어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수상하였더라도 추후 밝혀지면 수상취소 및 상금 회수 조치하겠습니다.

또한 타인의 권리 및 지식재산권 등의 이유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응모자의 책임이며, 제마지막으로 유의할 점은 반드시 제출서류는 6차산업 공모전 온라인사이트(www.6차산업공모전.kr)를 통해야 합니다.

특히 접수 완료된 경우 접수번호가 부여됩니다. 만약 접수번호가 나오지 않았다면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공모전 운영 사무국(02-6395-3121)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수상한 수상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에는 무엇이 있나요?

우수상 이상 수상작 및 팀 대상에 2회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본선진출 자격부여

농촌현장 창업보육업체 우선선발 및 창업지원 특전이 부여됩니다. 자세한 지원내용은 요강을 참조해 주세요.

 

향후 선정된 사업모델은 어떻게 활용이 되나요?

창업의사가 있는 경우 선정된 사업모델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실제 창업한 경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창업한 경우 TV 및 박람회 등을 통하여 홍보 지원도 해드릴 예정입니다.

창업의사가 없으신 경우 협의를 통하여 사업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되어 농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에게 응원 한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농업은 농부가 전부가 아닙니다. 1차 산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1차뿐만 아니라 2, 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 또한 중요합니다. 6차 산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여러분 주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가 먹는 것, 여행하는 곳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모두 장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글_조예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