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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세요! 물 속 친구들 이야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 사진·UCC영상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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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대외협력부 함연희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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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 사진, UCC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사진분야는 오는 7월 24일까지, UCC분야는 오는 8월 28일까지 접수를 진행합니다.
생물자원, 담수생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강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통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의 담당자인 대외협력부 함연희 주임님에게 공모전 도전 팁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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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가 담수생물 주권 실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경북 상주시 도남2길에 건립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2만3592㎡ 규모의 부지에 연구•수장시설, 전시•교육시설, 방문자 숙소, 전시온실, 연구용 온실 및 사육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중 전시•교육시설에는 한반도와 낙동강 권역을 대표하는 재두루미, 수달 등의 표본 2000여 종 4800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전시온실에는 동백나무, 새우난초 등 우리나라 남부 상록수림에 분포하는 주요 식물 136종 1800여 점이 심어져 있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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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수생물’이란 어떤 것을 말하나요?
 주로 강, 호수, 습지 등에 자생하는 동물, 식물, 조류, 담수어류, 곤충류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담수생물의 중요성은 크게 생태계 구성원으로서의 중요성과 자원으로서의 중요성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담수생물이 담수생태계 구성요소로서 중요한 이유는 플랑크톤과 같은 생산자가 물고기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를 유지하는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해자로서 생태계의 청소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미생물도 많습니다. 인간도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에서 담수생물들은 생태계를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매우 중요한 존재입니다.
둘째, 담수생물의 경우 유용한 생물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종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규조류와 같은 담수조류는 우리 주변 담수 환경의 오염상태와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는 매우 중요한 생물자원입니다. 이 외에도 생물자원은 식품첨가물, 천연의약소재, 항진균 항생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난초 식물과 연꽃, 미나리와 같은 다양한 식물들은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을 정화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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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부문’과 ‘UCC 부문’ 별로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공모전은 ‘담수생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과 관련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공통된 주제로 진행됩니다.
 사진부문은 강과 강 주변의 생태환경, 생물자원 또는 담수생물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장면을 담은 작품을 찾습니다.
 UCC부문의 심사포인트는 생물자원 또는 담수생물과 얽힌 추억이나 경험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경험한 나만의 이야기 혹은 즐기는 나만의 방법 등처럼 본인의 이야기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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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에게는 어떤 시상과 혜택이 주어지나요?
 사진부문의 경우 총 14점의 작품을 시상합니다.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환경부장관상이 주어집니다. UCC부문의 경우 총 10점의 작품을 시상하고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환경부장관상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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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작품들이 접수되길 기대하는지요?
 생생한 담수생물, 낙동강 사진과 접수자의 연령층을 고려한 눈높이에 맞고 본인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순수 창작 영상물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합니다.
 추후 수상작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 전시되고 홍보영상으로 활용되어질 예정입니다.
담수생물과 낙동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생태환경을 사랑하는 전 국민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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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