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포츠산업 광고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자_김경석 님]

        <2016.12.14. 시상식.인터콘티넨탈 호텔>

 ​       <2016.12.14. 시상식장에서 가족과 함께.인터콘티넨탈 호텔>​

● 먼저,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본인 소개와 함께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대상을 받으신 소감 또는 주변 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저는 천안 쌍용 고등학교 3학년 김경석입니다. 최근에 시각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번에 수상한 스포츠 산업 광고 디자인 공모전이었고,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고, 다른 참가자 분들에게 미안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 도전 해왔지만 처음으로 상을 받게 되어 저와 가족들 모두 놀랐고 또 기뻤습니다.

● 2016 스포츠산업 광고디자인 공모전에 출전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시각디자인과로 진로를 정하게 되면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공모전에 참여 하면 경험도 쌓고 

툴도 더 잘 다룰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공모전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찾다가 디자인 공모전 관련 내용들을 

제공해주는 어플을 통해 이번 공모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4개 분야를 받고 있었는데 제가 

조금이나마 경험해본 분야, CI 분야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수상작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하신 건가요? 덧붙어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 과정도 설명 부탁 드립니다.

학교에서 남는 시간이 많다보니 남는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 하다가 이번 공모전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노트에 나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수상한 로고 업체인 JS Company(낚시 용품 제작 업체)에 대한 내용들을 쭉 적어내려갔고, JS 와 Company 를 

구분하여 생각하다가 얼떨결에 JS 이니셜이 낚시바늘과 미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얼른 이 아이디어를 컴퓨터로 

옮겨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공모전 참여 업체가 많아, 업체를 고르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각 회사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잘 몰라 

디자인 방향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 다음 공모전 참가자들을 위해 당선 팁을 알려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무조건 시도해보아야 합니다. 

저는 보고 듣는 것보다 몸으로 먼저 느껴보는 것이 익숙해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툴도 무조건 시도해봅니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서 방치해두면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바로 작업으로 옮기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평소에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잊지 않고 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공모전 상금에 욕심을 내거나 경쟁자들과 경쟁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창의력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심을 갖지 않고 디자인했을 때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