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상자

제5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학(원)생 인쇄광고‧UCC‧이모티콘 공모전 대상

이예슬 기자

2016.01.13

조회수 12800

5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학()생 인쇄광고UCC이모티콘 공모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영학)은 공사 및 무역보험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유롭고 참신한 모든 주제로 대학()생들의 작품을 접수 받았습니다.

 

 

그 중 대한민국 경제영토확장이란 인쇄광고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 정인덕 수상자를 만나 공모전 도전 이야기와 수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제5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학()생 인쇄광고UCC이모티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일단 시작했으니 끝을 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3년전 카피라이터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제일 처음 도전했던 공모전이 한국무역보험공사 공모전이었습니다. 처음 탈락을 하였고, 매년 도전했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되면서 정말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 시작했던 공모전을 통해서 이렇게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어 제 나름대로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 대상을 수상하신 '대한민국 경제영토확장'이라는 인쇄광고 작품의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공사 및 무역보험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 였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은 대한민국 경제영토 확장을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스의 경제위기를 시작으로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무너지고 세계경제가 휘청 하는 것을 보면서 ‘한 국가의 경제력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구나, 그러면 국가의 경제영토는 국가의 경제력이 미치는 곳까지 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한 자료조사를 통해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한국의 세계경제 11 달성에는 공사의 해외투자지원과 믿을 있는 무역보험이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있었습니다. 이점을 활용하여 경제영토확장 이라는 컨셉을 도출해 내었습니다.

비주얼 이미지는 ‘나라 국’ 이라는 한자를 활용하여 표현해 봤습니다. 한자의 테두리 부분이 국가 영토의 경계를 나타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테두리 부분만 크게 넓힘으로써 영토확장이라는 카피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 공모전을 준비하시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셨는지,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컵셉과 비주얼 이미지였습니다. 컨셉을 통해 공사의 역할을 쉽고 명확하게 말하기 위해 노력했고, 비주얼 이미지는 무조건 만들기 쉽고 한눈에 들어오는 심플한 이미지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팀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작품을 제출하다 보니 혼자서 모든걸 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사실 저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력이 없기 때문에 이미지작업이 어려우면 제작 자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만들기 쉽고 심플한 아이디어에 집착했던 것 같습니다. 또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디어 또한 혼자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있었던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 때 마다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의견을 들었습니다. 3년간 류진한 교수님 밑에서 나는 카피다라는 이름으로 스터디 활동을 해왔는데, 교수님과 그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교수님의 가르침과 친구들의 도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이번 공모전 경험을 통해 얻게 된 것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으신가요?

 

한국의 무역은 항상 무역보험이라는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모전에 참가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떨어져도 다시 도전해보자

저는 이번 공모전을 1~2개월간 준비한 것이 아니라 3년간 준비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번엔 떨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면 수상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의 경험치는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이니까요.

 

2.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