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상자

2017 제4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 웹툰 공모전

장소영 기자

2018.01.27

조회수 15411

 

2017 4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ㆍ웹툰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행복한 에너지 세상 만들기 작품으로 함께 해요!”

2017 4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ㆍ웹툰 공모전



▶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김경원 공사 사장(사진 위)과 수상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행복한 에너지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제4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ㆍ웹툰 공모전을 실시하였습니다.

젊은 연령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에너지 전환에너지 절약과 환경개선집단에너지 효과등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각 분야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를 만나 수상작품과 수상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_장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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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부문 대상 : 성영진, 심규진 님


▶ 웹툰부문 대상 수상자 성영진님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에너지  

  

4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ㆍ웹툰 공모전 웹툰 대상 수상작 성영진, 심규진 님 작품 따뜻한 집단에너지

 

- 4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ㆍ웹툰 공모전에서 웹툰 부문 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처음엔 너무 당황해서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함께 했던 팀원은 몰래 카메라가 아니냐고 의심까지 했었지요.

하지만 메일을 확인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을 하는 순간 그제야 조금씩 떠나버린 영혼이 조금씩 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나도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공모전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 부분에 대해선 말씀드릴 것이 별로 없는 것이 계기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공모전을 찾아보다가

한국지역난방공사 공모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두 분이 생각하는 행복한 에너지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다른 사람들과 그렇게 다르진 않을 것 같아요. 약간 이상적인 세상일 수도 있지만,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고 마음껏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세상이요.

 

- 수상작품 따뜻한 집단에너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을 이용하여 독자들에게 상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려 노력했었습니다.

니코와 박사님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생소한 집단에너지에 대해 설명하였고 소녀와 소녀의 어머니를 통해

줄 수 있는 감정적 따뜻함을 이야기에 집어넣었습니다.

 

- 이번 공모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품화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공모전 자체가 쉽지 않았지만 굳이 하나를 꼽아보자면 스토리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만드는 것 자체에서 많이 어려웠었습니다.

니코 혼자 주인공으로 만들어도 보고 발전기라는 설정을 붙이기도 하거나 온갖 아이디어가 다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니코랑 할아버지라는 캐릭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변하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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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부문 대상 : 이현정, 양지영 님


▶ 영상부문 대상 수상자 이현정, 양지영님

“고통 받는 자연이 나였다면 어땠을까요?

 

 
 
4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ㆍ웹툰 공모전 디지털 영상부문 대상 수상작 이현정, 양지영 님 작품 나였다면

 

- 먼저, 4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ㆍ웹툰 공모전 디지털 영상부문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생각보다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동시에 열심히 만들었던 작품인 만큼 큰 상을 받은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네요.

 

- 수상작품 나였다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기술과 에너지원의 발전으로 인간이 쾌적하게 사는 만큼 그 이면엔 화석연료와 지구 온난화로 고통 받는 자연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자연은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만약 우리가 고통 받는 자연과 동물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으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에너지 세상을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기술을 통해 에너지의 낭비를 줄이고

자연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 이번 공모전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수업의 일환으로 하게 된 공모전이었습니다. 뭔가 재미있게 해볼 만한 주제가 없나 찾아보고 있던 도중 학교 로비에

국지역난방공사 공모전의 전단지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집단 에너지 같은 부분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어서 고민을 했었지만 오히려 도전하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던 것같습니다.

 

- 두 분이 생각하는 행복한 에너지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저희가 생각하는 행복한 에너지 세상엔 에너지를 사용할 때마다 자연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하는 배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지만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더 연구하고 노력하는 세상이 저희가 생각하는

 행복한 에너지 세상인 것 같습니다.

 

- 작품 제작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일들이 있었다면 소개해주세요.

사실 바쁜 학기 중에 만든 작품이라 '평소에 차근차근' 작업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 번 만날 때마다

꽤 오랜 시간동안 카페에 앉아서 작업을 했는데 저희 테이블에 점점 빈 컵이며, 과자봉지 같은 것이 수북이 쌓이는 걸

보고 있자니 왠지 조금 웃겼던 게 기억이 납니다.

 

- 이번 공모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품화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집단 에너지나 열병합에너지 같은 생소한 단어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그런 내용을 알리면서도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내용을 한 영상 안에 버무리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라는 이미 많이 회자된 주제를 차별화 있게 전달하는 부분에서도 많은 생각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시놉시스와 스토리보드 단계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쏟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고민한 부분들이 잘 전달이 된 것 같아서 더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