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최사

제6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주최사 인터뷰

김진영 기자

2019.03.06

조회수 10720



한 장의 사진이 시대를 기록하고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꿉니다

6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

 

공모전 담당자 Interview

한겨레신문사 사업국 문화사업부

박 혜리 담당자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언론인의 사표로 존경 받는 송건호 선생의 이름으로

<6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을 담당하는 한겨레신문사 사업국 문화사업부 박혜리 담당자님을 만나 뜻깊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 올해 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참가자를 위해 6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다시 한 번 소개 부탁드립니다.

청암 송건호 선생의 언론정신을 기리고, 점점 위축되어 가는 대학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겨레신문사와 청암언론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대학사진 공모전입니다. 매해 대학생들이 관심갖는 여러 이슈들을 외부로 끌어내어 세대간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수상작은 오는 6,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주간(6/19~7/1) 전시회도 진행합니다.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함께, 이번 여름에 여는 수상작 전시회에도 많이 구경하러 오세요.

 

● 매년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고 있는데요. 올해 주최측에서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 있을까요?

2018년 한해 대한민국 대학생이 촬영한 사진을 공모 받아 올해 최고의 대학 사진을 선정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어떤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갔는지가 중요합니다. 언론사가 주최하는 공모전이라 진중한 사진을 내야하지 않을까 고민 하시는데, 같은 사물이라도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을 더한 사진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 공모전 준비 시 유의할 점이 있다면?

201811일부터 20181231일까지 촬영된 사진에 한하여 응모가 가능하고, 합성사진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사진이 타인의 저작물을 도용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에는 수상자 자격이 박탈됩니다.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다수 작 출품 시 중복수상은 하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는 응모자격에 대해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전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0192월 졸업생 및 방송통신대 재학생들도 응모가 가능하니, 바로 지원해주세요.

(해외에 거주중인 우리나라 대학생, 우리나라에 거주중인 외국인 대학생 지원 가능)

 

● 추후 수상작품이나 우수작은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요?

수상작 및 우수작은 매해 공모전이 끝난 후, 2주간 전시회를 열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인 대학생들의 사기를 독려하고 그들이 가진 생각과 시각을 외부와 소통함으로써, 언론과 함께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한겨레가 함께 하고자 합니다.

 

● 마지막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응모자들을 위한 응원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경제상황이 많이 어렵고 취업시장도 위축되어 대학생 여러분이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한겨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꿈과 시각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거침없이 도전하여 여러분의 이야기를 마음껏 사진에 담아주세요. 대학생 여러분의 청춘의 한 컷에 저희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_김진영 기자

 

청암언론재단 소개

<청암언론문화재단>(이사장 이해동)은 언론인의 표상 청암 송건호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2002년 설립되었습니다. 청암 송건호 선생은 대학재학 중인 53년에 대한통신사 기자 공채로 입사해 언론인으로서의 첫발을 떼었습니다. 이어 조선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 주요 신문사를 거치면서 언론인으로서 정도의 길을 걸었고, 이후 세계 최초의 국민주 신문인 한겨레신문사 창간을 주도했으며, 한겨레신문사의 초대 회장이 되어 한국 언론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이끌었습니다.

청암언론재단은 2002년부터 <송건호 언론상>을 제정하여 신문, 방송, 통신 등 각 분야에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사회에 대한 공헌을 했거나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언론사나 언론인을 선정하고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