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상자

신협중앙회, 신협 학술논문 및 UCC공모전 대상

김태곤 기자

2015.11.20

조회수 12891

주최사가 요구하는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찾아라!”

 

2015 신협 학술논문 및 UCC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신용협동조합중앙회(회장 문철상)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세대의 신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신협 학술논문 및 UCC공모전을 실시하였습니다.

심사결과 학술논문 부문과 UCC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대상 수상자들을 만나 공모전 도전 스토리와 당선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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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부문 대상] 김의진김성은이정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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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신 작품의 콘셉트는 무엇입니까?

사회적 금융으로서 신협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사회적 금융을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수익성과 사회성을 두루 고려하는 금융으로 정의하고 접근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양극화 등 다양한 경제 사회적 문제를 앓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가 바로 사회적 경제조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협과 사회적 경제조직이 연합한 사회적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서로의 협력이 사회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서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게 논문의 핵심아이디어입니다.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으셨고, 작품을 제작하실 때 가장 중요시 하셨던 부분은?

저희 세 명은 모두 경영학인데, 학부 수업을 들으며 중요하게 생각해왔던 가치가 지속 가능성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비재무적 성과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사회적 경제조직이나 사회적 금융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신협의 이미지를 떠올리자 자연스럽게 사회적 금융이 생각났습니다.

 

 

수상자께서는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런 것들이 모두 제 꿈을 이루는데 큰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신협과 같이 좋은 기업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금융인이 되고 싶습니다.

 

TIP. 수상자들의 학술논문분야 수상노하우

가장 중요한 것은 주최사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활용 가능한 제안입니다.

먼저 기업분석을 통해 어떤 강점과 약점이 있는지 분석하시고, 그것을 기반으로 어떻게 하면 그 기업이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을지에 관한 창의적인 해법을 생각하세요.

무엇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가장 좋은 노하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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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부문 대상] 이민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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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참여한 계기와 아이디어는 어디서 착안하셨는지요?

공모전 사이트를 무심코 보다가 신협 공모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주제일까 궁금해서 살펴보다가 신협 홈페이지까지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트에서 신협의 역사를 읽게 되었고 어떠한 이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슴에 와 닿았던 것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이라는 문구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해 사람들에게 신협의 노력을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 도전을 통해 느끼신 성과는 무엇이 있으신가요?

어떠한 것에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고 그 결과가 다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신협의 전통과 비전이 신협 조합원 분들의 마음과 통했던 것 같아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저에게는 자신감이 좀 더 붙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영상이 신협 조합원 분들에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즐겁게 믿음과 신용을 다하여 일하는 원동력이 되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신협을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느낀 수상 소감은?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잘 몰랐던 신협의 역사와 비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길을 지나가다 신협을 발견하면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신협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TIP. 수상자들의 UCC분야 수상노하우

“1등이나 이력을 쌓으려고 공모전에 지원하기 보다는 자신들에게 진정으로 마음이 와 닿고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영상의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마음의 전달 메시지는 상대방에게 반드시 통하는 법이니까요.”

 

 

_김태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