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전문성이 필요한 논문이나 마케팅 전략 등의 분야도 있지만 평소 관심 있었던 취미를 활용해 도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공모전이 있습니다. 

UCC영상·사진·웹툰 분야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작품제작을 통해 나 자신을 표현하고 스킬을 키울 수 있으며, 현장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작품을 통해 이름 모를 많은 대중들과 소통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작품공모전들에 참여하여 여러분을 표현해 보세요. 
영상·사진·웹툰 공모전 준비요령과 당선 노하우를 분석해 정리합니다. 

● 3분 이내의 영상스토리! UCC영상 공모전

“재미있는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만들어요”

UCC영상 공모전을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수상작을 가려내 대중적인 웹상에 공개하여 많은 네티즌들이 클릭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재미있고 보고 싶어서 많은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작품이 최종 목표가 돼야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UCC영상 분야의 특징은 아마추어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풋풋하고 재미있거나 눈길을 끌 정도로 톡톡 튀어야 한다는 게 중요합니다. 

영상 공모전 제작의 핵심 포인트

첫째,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둘째, 네티즌들의 많은 클릭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나 스킬을 결합하여 만들 순 없을까요?
셋째, 그 영상물 속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녹여낼 수 있을까요?
넷째, 영상이 조잡하지 않고 완성도 높게 편집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UCC영상 제작에서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며 공모전에서 수상할 수 있는 비결인 셈이죠.

이런 가이드라인을 생각해 볼 때 영상 내용이 그저 평범하게 정보를 나열하거나 일방적인 교육적 내용만 담아낸다면 참 재미없겠죠?

영상화면 연출도 일상의 영상이나 사진을 쭉 연결해 캡션 달고 음악 깐 그저 '잘' 만든 작품은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습니다. 

특히 영상제작을 준비할 때는 사전 자료수집 과정이 꼭 필요한데요, 영상 공모전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주최사의 기획의도와 주제에 코드를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주최사가 무엇을 알리고 싶어 하는지 잘 이해하는 것이죠.

그 다음에 그 주제나 메시지를 담은 흥미 있는 스토리를 창의해야 하는데, 가급적 기발하게, 코믹하고, 재미난 구성,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나 스킬과 결합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톡톡 튀는 콘티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영상기법, 현장의 경험과 땀이 있는 에피소드 등으로 작품을 기획하는 일입니다. 스토리 안에 주최사가 원하는 메시지나 주제, 의도를 결합해 담아내는 것이 하나의 전략입니다.

이외에 유의할 점은 분량(상영시간) 준수입니다. 너무 짧으면 성의 없어 탈락이고, 너무 길어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내용 중 사소한 데이터 오류나 잘못된 내용도 꼭 출품 전 바로 잡아야 하죠. 수치는 꼭 다양한 자료를 찾아 크로스 점검해야 합니다. 저작권, 초상권, 다른 사진자료 등을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되며, 음원저작권 관련 정보에 대한 확실한 명시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UCC영상 공모전은 현재 음원저작권 처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요강에 따라 음원처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가급적 국내 음원저작권협회에서 손쉽게 저작권구입 가능한 음원을 사용한 후 응원 명을 꼭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UCC영상 공모전은 촬영과 편집이라는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하거나 동영상 강좌를 통해 영상제작 스킬을 배워보는 것도 앞으로 크면서 자신을 알리고 홍보나 마케팅 전문가 등 멋진 직업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추천 영상공모전
○ 공감과 소통의 청소년 대화 손수제작물(UCC) 공모전 / 국립국어원 (9.11까지)
○ 제10회 GATSBY 학생 CM대상 (11.02까지)
○ 2015 제대군인 주간 영상 공모 / 국가보훈처 (9.07까지)
○ 제34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CF 현상공모 / 통일부 (9.18까지)
○ 민주시민교육 콘텐츠(UCC) 공모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9.3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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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칵, 세상을 찍어봐! 사진 공모전

“한 컷 속에 메시지와 예술을 동시에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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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지만 한편으론 전문성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 중에 사진 공모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진 역시 쉽게 찍고 개인 블로그에 올리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문성을 키워 각종 사진 관련 공모전에 꾸준히 출품한다면 수상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진공모전의 도전 포인트는 ‘1타 2피’입니다. 다시 말해 주최사가 원하는 메시지를 잘 포착하는 것과 사진 자체의 완성도나 예술성이 동시에 공존하는 사진이 당선 가능성 높은 작품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양한 사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구도나 주제 포착, 아름다운, 작품성, 예술성 등 독특한 요소들이 잘 조합된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매력적인 사진을 찍을 순 없겠지만 평소 많이 촬영하시고, 의도적으로 사진 속에 재미난 구도를 실험해 보거나 특별한 메시지와 의미를 포착한 사진을 찍어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공모전에 도전하는 방법은 먼저 요강에 제시된 주제에 맞게 사물을 포착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사진 주제가 ‘노인과 일’이라면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삶과 일을 포착해 감동적인 사진 이미지를 찾아내라는 주문이거든요.

이때 그 핵심 포인트인 주제 밑에 다양한 세부 연결 사항들을 기록해 보면 무엇을 찍어야 할지 훨씬 명확해집니다.

▷ 핵심 포인트
-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삶과 일을 포착해 감동적인 사진 이미지 찾기

▷ 세부 연결사항
- 농촌에서 논이나 밭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 농어촌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소, 개, 돼지, 닭, 염소 등 가축
- 도시에서 폐지 줍는 할머니
- 노점상 할머니, 할아버지
- 일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새벽, 저녁, 밤의 풍경
- 일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족

이렇게 핵심 주제에 연결되는 다양한 풍경들을 생각하며 많은 구도의 사진을 찍다 보면 멋진 사진 작품을 고를 수 있게 되지요.

이런 사진들은 충분히 사람들의 가슴에 느낌, 감성, 감동으로 어필하는 메시지를 담거나 역동과 땀이 어울려져 감동이 있거나 무한한 아름다움을 통해 그 사진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그림예술이 될 수 있답니다. 사진 후보들 중에 이런 요소가 잘 드러난 사진을 선택해 출품하면 되는 거죠.

또 하나 기억해 둘 사항은 공모전의 경우  상대평가 측면이 강합니다. 즉, 다른 사람이 낸 출품 작품보다 더 감동적, 더 예술적, 더 강렬한 메시지, 더 역동성, 더 칼라, 더 신비로움 등이 필요합니다. 출품 사진을 선정할 때 이런 기준을 세워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당장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더라도 우선은 인물사진, 풍경사진, 재미있는 주제사진, 다양한 생활 아이디어 사진, 소재활용 사진 등을 많이 찍어 보세요.

때론 스토리가 있는 사진 이야기 집을 만들어 보거나 에세이포토처럼 사진일기를 작성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사진 활동에 취미를 가진다면 나중에 각종 사진 공모전에 입상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출품할 때는 출품사진을 두고 주제적합성, 작품성, 참신한 감각, 메시지 전달과 감동이 주요 평가요소로 체크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 출품을 고려한다면 원본사진을 가급적 큰 사이즈로 찍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Tip. 사진 공모전에서 좋은 점수 얻는 법

1. 주최사가 원하는 작품과 의도하는 주제를 분명히 분석하고 인식한다.
2. 같은 소재지만 신선한 감각, 독창적인 시선으로 찍은 사진을 주최사는 더 원한다.
3. 평면보다는 생동감(정적인 것보다는 폭발적 에너지)과 입체적인 화면이 더 끌린다.
4. 아침, 점심, 저녁 등 시간을 활용해 특별함을 연출하라. 계절적 요소도 특별함을 만들 수 있다. 특별한 시선이나 각도 등 차별화에 대한 전략을 수집해 집중적으로 촬영한다.
5. 비슷한 콘셉트의 사진을 많이 감상을 통해 벤치마킹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라.
6. 좋은 사진을 얻은 비결은 많이 찍어보는 것! 많이 찍고 그중에 가장 좋은 작품을 골라라.

>>> 추천 사진공모전
○ 서울시 아름다운 건축 찾기(사진 분야) 공모전 / 서울시 (9.10일까지)
○ 2015년 소방안전 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 국민안전처 (9.10까지)
○ 2015년 제10회 환경지킴이 사진공모전 / 대구환경공단 (10.08까지)
○ 제6회 “산사랑숲길사랑 사진 공모전” / 산림청 (10.02까지)

● 네모 칸 속의 즐거움! 만화(웹툰, 카툰) 공모전

“정보, 스토리에 개성적인 만화체 입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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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공모전 또는 카툰공모전에 관심 있는 이들이 참 많지요? 이런 공모전은 주로 20~30페이지 이내의 만화공모전이나 1~2장 이내의 웹툰, 카툰 공모전으로 시행되는데요, 요즘에는 웹미디어에 활용할 수 있는 ‘웹툰 공모전’이 늘고 있습니다.

웹툰 역시 UCC영상처럼 정보나 캠페인용 작품공모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금연’이라든가 ‘쓰레기 줄이기’, ‘책읽기’, ‘물 아껴쓰기’, ‘학교폭력 줄이기’ 등의 캠페인 내용을 웹툰으로 표현해 대중에게 확산시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죠.

그러니 도전자들이 만화나 카툰 공모전에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을 어떤 내용을 만화로 표현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카툰이나 웹툰 공모전 도전자들이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체크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제시된 주제를 웹툰에 맞춰 적절하게 다루는 것이라야 되겠지요.
둘째, 메시지를 재미있고 기발하게, 반전 등으로 스토리를 통해 독특하게 전달하고 있어야겠지요.
셋째, 기승전결이란 구성이 갖춰져 있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이어야 하겠지요.
넷째, 도전자의 개성, 솜씨,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야겠습니다.

이 네 가지가 충족되는 작품이라면 당연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체크 포인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요소와 둘째 요소는 주제이해와 연관성 부분입니다. 내용과 메시지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최사가 원하는 주제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리저리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고민하여 기발한 생각으로, 독특한 혹은 재미있는 스토리나 콘티를 만들어내야겠지요. 주제의식을 완전히 공부하고 이해 한 후 재미있는 스토리 콘셉트를 잡아내는 것이 만화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셋째 요소는 기승전결의 구조. 이야기의 완결성입니다. 최대한 스토리나 콘티에서 뼈대를 충실하게 잡는 게 좋습니다.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미리 이야기의 구성을 스케치로 표현해 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구조나 내용전달에 대해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요령이죠.

넷째는 만화작업의 수준입니다. 이는 사실 자신의 만화적 평소 실력이 좌우하게 됩니다. 만화실력이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많은 작품들을 그려보고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만화스타일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겠죠.

한 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점은 내용과 스토리를 왜 만화로 그리려 하나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대중들에게 메시지나 정보를 재미있게, 쉽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만화로 표현해야 하는 이유에 잘 부합하는 작품이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겠죠? 만화공모전의 경우 기본적인 심사평가 항목은 주제 전달성, 독창성, 작품성, 완성도, 예술성 등입니다.

이 심사기준을 풀어보면 전달할 캠페인 내용이나 메시지를 기발한 상상력이나 독특한 생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이야기의 기승전결에 맞게 완성도 높은 만화로 표현하되, 스토리와 만화체가 잘 조화되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 점 잘 기억해 두시면서 각종 웹툰, 카툰 등 만화 공모전에 도전할 때 당선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추천 웹툰공모전
○ 제3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 / 한국건강관리협회 (9.24까지)
○ 2015 인권공모전(웹툰 부문) / 국가인권위원회 (9.14까지)
○ 제14회 스마트 ICT 콘텐츠(웹툰 부문) 공모전 / KT그룹 희망나눔재단 (9.18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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