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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공모전] 한국콘텐츠진흥원 청소년 콘텐츠 창작 공모전

씽굿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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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청소년 콘텐츠 창작 공모전

씽굿 선정 이달의 공모전 성공사례 

청소년, 너의 꿈과 끼를 보여줘!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분야에 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우수한 창작물을 발굴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콘텐츠 창작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자의 능력을 키우는 창의캠프를 개최하였습니다.

미래의 콘텐츠 분야 꿈나무들을 발굴해 그들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창의콘텐츠 공모전은 전국의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응모분야는 △영상 △게임 △만화·웹툰 등 3개 분야이며,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응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가 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가이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 시상은 심사를 거쳐 총 20여 작품(팀) 이내에서 선정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며, 중등부, 고등부 부문별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등을 수여할 예정이었습니다.

창의성, 가능성, 완성도 등 심사 기준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가 진행됐으면 마감 결과 첫 공모전인데도 불구하고 영상, 게임, 만화·웹툰 분야에 걸쳐 총 185개의 창작물들이 접수됐습니다.

창의성, 가능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한 콘텐츠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출품작 중 1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공모전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 등 공모전 관계자들과 수상자(팀)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월 16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10층에서 개최됐습니다.

중등부 ‘퀘스 피스’, 고등부 ‘와이파이’ 최우수

중등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천동중학교 박성진 학생의 ‘퀘스 피스(Quess Piece)’는 체스를 이용한 간단하고 재미있는 퍼즐게임으로 완성도가 높고 퍼즐의 특성을 잘 이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광주고와 경화여자잉글리쉬비즈니스고의 우찬희·진상훈·안해원 학생의  ‘와이파이(WI-FI)’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설렘을 소재로 제작한 영상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과장되지 않은 진솔한 표현으로 주제를 깔끔하게 표현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외형보다 중요한 자기 내면의 모습을 찾아가는 만화 ‘부엉이 약국-첫 손님, 뱀’(중등부, 봉우중 임준묵) 외 4개 작품이 우수상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 작품 ‘독백’(고등부, 경기영상과학고 강고은) 외 9개 작품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중등부, 고등부 부문별 최우수상 2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각각 상금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상 5팀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 장려상 10팀에게는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 심사위원장으로 참가한 서울여대 주창윤 교수는 “응모작들이 모두 수준 이상이어서 심사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이들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콘텐츠 창의캠프 2박 3일간 열어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청소년 콘텐츠 창작 공모전’의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2015 콘텐츠 창의캠프’를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청소년 콘텐츠 창의캠프는 영상, 게임, 만화 및 웹툰 총 3개 분야의 수상자 18명의 학생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창의캠프 기간 동안 콘텐츠 창작체험과 전문가 특강 및 수상작 멘토링 과정을 거치며 콘텐츠 창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캠프 1일차에는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 랩 투어 및 시설을 체험했으며, ‘서울시’로 유명한 하상욱 시인이 ‘창의 콘텐츠’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검사인 ‘TTCT(토렌스창의력)’와 ‘창의 스토리텔링’을 받았습니다.

캠프 2일차에는 모든 참가자(영상 4팀, 게임 3팀, 만화 및 웹툰 2팀)가 공모전에 출품한 자신의 수상작품을 직접 발표하여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이후 수상작품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 미팅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 만화, 게임 전문가 멘토단 참가

이번 창의캠프 멘토단에는 영상분야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노유정 강사가, 게임분야는 인디 디벨로퍼 파트너스의 이득우 대표, 만화 및 웹툰 분야의 원현재 만화가가 함께 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각 분야별 멘토들과 상담하며 자신의 수상작품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캠프 마지막 일차에는 2일차에 진행된 멘토단의 조언에 따라 참가자들이 업그레이드 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단 및 심사위원과 참가자 모두가 참여한 다면평가를 통해 이 중 발전적인 성과가 돋보인 2팀에게 ‘최고발전상’을 시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재양성팀 전우영 팀장은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가하는 콘텐츠 창의캠프는 전문가 특강, 수상작에 대한 멘토링 등을 집중 교육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창작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창의콘텐츠 공모전과 창의캠프는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득한 청소년들의 콘텐츠 능력을 발굴하고 키우기 위한 소중한 기회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
글_백지혜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 www.kocc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