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통계

내일 잡는 취업·창업공모전 매월 8~9개 꾸준히 진행!

씽굿

2016.07.08

조회수 12700

내일 잡는 취업·창업공모전 매월 8~9개 꾸준히 진행 ! 


 

취업과 창업은 젊은이들에게 늘 최고 관심사입니다.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특전이 있는 공모전들도 많지만 특히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공모전들도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니 주목해 보세요. 지난 상반기 취업, 창업공모전들의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글_이동조 전문기자 ('내 운명을 바꿀 2억짜리 공모전 전략' 저자)

취업과 창업관련 공모전들이 매월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도 50건의 ‘취업·창업분야 공모전’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씽굿이 지난 2016년 1월 3일부터 최근 2016년 7월 6일까지 6개월간 씽굿사이트에 등록된 공모전 중 취업·창업 분야 공모전들을 집계한 결과 매달 8~9건 정도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상공모, 대외활동 형식 가장 활발

현상공모 18개(36%)
체험참여 10개(20%)
창업지원 5개(10%)
모집 5개(10%)
탐방 1개(2%)
기타 11개(22%)
<취업·창업공모전 진행 형태>

창업분야는 창업공모전,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과 취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진행되는 형태는 현상공모 형태가 18개(36%)로 가장 많이 진행됐으며 체험참여 대외활동 프로그램이 모두 10개로 20%를 차지했습니다. 창업지원 형식은 5개로 10%로 나타났으며 모집형식은 모두 5개(10%)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외에 탐방 프로그램 1개(2%), 기타 11개(22%)였습니다.

정부 공공기관이 일자리 프로그램 주도 

행정부 공공기관 20개(40%)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7개(14%)
학회, 단체 6개(12%)
대기업 4개(8%)
지자체 3개(6%)
학교, 협회, 재단 3개(6%)
기타 7개(14%)
<취업·창업공모전 주최기관>

취업과 창업분야 공모전의 주최기관 조사에서는 역시 정부공공기관이 가장 많았습니다. 총 50개 공모전 중에서 20곳인 40%가 ‘행정부나 공공기관’이 주최했습니다. 취업과 창업지원이 공익적인 측면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이 주최하는 공모전이 7개(14%)로 집계됐으며 학회, 단체가 6개(12%), 대기업이 4개(8%), 지자체가 3개(6%), 학교, 협회, 재단이 3개(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창업분야 참가대상 대학생 많아!

대학(원)생 28개(56%)
누구나 참여가능 14개(28%)
일반인, 직장인 7개(14%)
기업 1개(2%)
<취업·창업공모전 참가자격>

취업과 창업분야에서 참가 자격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이 열려 있었습니다. 대학(원)생이 주 참가대상인 프로그램이 28개로 전체 대상 공모전 중 56%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모프로그램도 많았는데요, 50개 공모전 중에 ‘누구나 참여가능’한 공모전이 모두 14개(28%)로 집계됐습니다. 또 일반인이나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7개(14%)로 뒤를 이었으며, 기업 참여 프로그램은 1건(2%)이었습니다.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라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취업과 창업프로그램 정보를 꾸준히 파악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합니다.  

 

이외에 이번조사에 채용특전을 주는 프로그램은 총 7개(14)로 나타났으며, 총 시상규모는 ‘1천만원에서 3천만원 미만’이 8건(16%), ‘5천만원 이상’이 6건(12%)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체험참여, 모집, 창업 이메일 접수 선호

이메일 23개(46%)
홈페이지 21개(42%)
이메일, 홈페이지, 우편 등 3개(6%)
우편, 방문 3개(6%)
<작품이나 참가지원 접수 방식>

취업과 창업 분야 접수방식에 대한 조사결과,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과 모집·창업 등의 성격에 맞춰 편리한 ‘이메일 접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총 23개 공모프로그램인 46%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홈페이지 접수가 21개(42%)였으며 이메일, 홈페이지, 우편 등이 3개(6%), 우편이나 방문이 3개(6%)로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취업과 창업공모전은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로 유용한 프로그램이지만 도전자들 입장에서도 매력적입니다. 도전하거나 수상하면 취업에 유리하고 입사지원 특전은 물론 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특허지원 등 다양한 특전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도전 자체가 직업에 대한 실무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하반기 취업을 준비할 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한다면 지금부터 다양한 취업 및 창업공모전들을 찾아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